【 청년일보 】 티앤알바이오팹이 국내 오가노이드 기술의 산업화 및 국제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최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출범식에 참여했으며, 윤원수 대표이사가 컨소시엄의 초대 이사 14인 중 한 명으로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 기반 3차원 ‘미니 장기’로, 실제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해 신약 개발, 질환 모델 연구, 독성 평가에 활용되며 동물실험 대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FDA는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있으며,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2025년 하반기부터 동물실험 중심 연구 자금 지원을 중단하고 새로운 접근법(NAMs) 중심의 정책을 확대하는 등 규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시장 규모도 연평균 22% 성장해 2024년 약 15억6천만 달러(약 2조1500억 원)에서 2029년 약 42억2천만 달러(5조83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티앤알바이오팹은 독자적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간, 심장, 피부 등 주요 장기 오가노이드 제작 역량을 확보했다. 특히 피부 오가노이드의 경우 국내외 화장품 기업과 협력해 제품 성능 평가를 완료했
【 청년일보 】 에스디바이오센서는 SD그룹(에스디바이오센서,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바이오노트)이 후원하는 ‘제3회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가 오는 8월 30일 예선을 시작으로, 9월 6일 본선을 서울시립대학교 UOS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8월 1일부터 25일이며, 예선은 8월 30일, 본선은 9월 6일 서울시립대학교 UOS홀에서 진행된다. 2023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는 총 상금 3천300만원 이상 규모의 국제 성악콩쿠르다. 한국 음악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4개 부문(대학·일반부, 고3·재수생부, 고1·고2학년부, 중등부)으로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SD특별장학금이 전 부문에 신설된다. 장학금은 유망한 성악 인재들이 미래의 우수한 성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그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노블아트오페라단 ▲솔오페라단 등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해 공연계와 직접 연결되는 실질적인 데뷔 시스템을 강화하고, 성악도들의 무대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두 오페라단이 수여하는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 청년일보 】 명인제약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 증권 시장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명인제약은 이번 상장에서 34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 밴드가는 4만 5천원~ 5만 8천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1천530억원 ~ 1천972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은 9월 9일~9월 15일까지며, 일반 청약은 9월 18일~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대표 주관은 KB증권이 맡았다. 명인제약은 이번 공모자금을 활용해 국내 최대 규모의 펠렛 전용 생산공장 신축에 보탤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CDMO 사업으로의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또 미국 FDA와 유럽 EMA, 일본 PMDA 등 주요 규제기관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권역별 현지 파트너 발굴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행명 명인제약 대표이사는 “명인제약은 지난 수십 년간 축적해 온 CNS 분야의 독보적 역량과 원스탑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IPO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예비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사 차원의 정보보호 의지를 담은 신규 사내 슬로건 '보안의 시작은 나, 신뢰의 완성은 우리'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슬로건은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핵심 기술과 정보를 지키는 주체임을 인식하고, 각자의 역할에서 정보보호를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개인의 작은 부주의가 회사 전체의 정보보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환기시키고, 보안을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로 정착시키자는 취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처럼 보안의식을 내재화하고 전사적인 보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이유는 회사가 보유한 기술이 국가 차원의 보호가 필요한 핵심 전략 기술이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2021년 '1만 리터 이상의 동물세포 배양·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른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으로 지정됐다. 이어 2023년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상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기업으로도 지정되며, 대한민국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주권을 담당하는 핵심 기업으로 공인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러한 인식을 토대로, 임직원 독려와 더불어 기술적·물리적·관리적 측면에서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 청년일보 】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대 비영리 재단인 게이츠 재단(Gates Foundation)의 창립자 빌 게이츠의 내한 일정에 맞춰 게이츠 재단과 단독으로 만나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미팅에는 게이츠 재단의 트레버 먼델(Trevor Mundel) 글로벌 헬스 부문 회장을 비롯한 재단 핵심 관계자들과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 재단은 이번 미팅을 통해 양 기관 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현재 진행 중인 백신 개발 및 글로벌 공중보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향후 상호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진행 중인 넥스트 팬데믹 대비 백신 개발을 포함한 차세대 예방 의약품 연구개발 과제를 중심으로 확장된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 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장티푸스, 소아장염 등 다양한 백신 개발 및 항바이러스 예방 솔루션 등 여러 과제를 통해 글로벌 공중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2년 개발 및 상용화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일반의약품으로 국내 유일의 위장관 유래 구취 개선제 ‘센스켓정’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취의 원인은 크게 구강 내 원인과 구강 외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구강 내 원인은 치태, 치석, 잇몸 질환 등이 있으며, 구강 외 원인으로는 위장관에서 올라오는 휘발성 황화합물, 편도결석, 역류성 식도염 등이 있다. 이중 위장관 유래 구취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장에서 발효되는 과정에서 발생된 휘발성 황화합물이 호흡으로 역류해 나타나기 때문에, 치약이나 가글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 센스켓정의 주성분인 클로로필린구리나트륨착염은 위장관 내 구취 유발 물질을 흡착·중화해 구강 내 냄새의 근본적 원인을 개선한다. 치약과 가글, 마우스 스프레이 등의 기존 구취 제거제들이 구강 내 원인에 의한 구취에 국한된 제품 위주였다면, 센스켓정은 간편하게 복용하는 경구 타입으로 위장관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직접 없앤다. 또 기존 구취제거제들은 기타가공품으로 출시되었지만, 이 제품은 효과가 검증돼 일반의약품으로 허가 받았다. 양치를 해도 구취가 계속되거나 커피 섭취·흡연을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 효과적인 구취 개선을 경험할 수 있는 센스켓정은 식후 1회
【 청년일보 】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기존 8세 미만에서 2030년 13세 미만으로 매년 1세씩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행대로 아동수당 지급액 10만원을 유지한 채로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경우 올해 예산 대비 2030년까지 총 3조5천415억원이 더 필요한 것으로 예측됐다.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2018년 도입된 제도다. 8세 미만 아동 1인당 월 10만원씩 지급된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내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세씩 올릴 경우 2026∼2030년 5년간 아동수당 지급에 필요한 예산은 13조3천35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계됐다. 복지부 추계에 따르면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매년 1세씩 올리는 것을 전제로 내년에 필요한 아동수당 예산은 2조2천201억원으로 올해 아동수당 예산 1조9천588억원보다 2천613억원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후에는 매년 소요 국비가 늘어나 ▲2027년 2조4천379억원 ▲2028년 2조6천600억원 ▲2029년 2조8천903억원 ▲2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는 ENT(이비인후과) 전용 최신 고급 유니트체어 ‘DCC-5’, ‘DCC-3’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아참메드는 지난해 8월 하이엔드급 ENT 진료대 ‘DCU-8000’과 ‘DCU-4000’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고 출시했다. 이어 이번에 ENT 유니트체어 ‘DCC-5’, ‘DCC-3’가 의료기기 인증을 받으면서 ENT 진료대와 진료의자 라인업을 갖췄다. 동아참메드는 진료대와 진료의자를 아우르는 ENT 토탈 솔루션 라인업을 구축해 의료기관에 통합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설치 및 운영의 편의성을 높였다. 동아참메드는 이를 바탕으로 ENT 분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NT 전용 유니트체어 ‘DCC-5’, ‘DCC-3’는 인체공학에 기반한 바디 서포트 디자인이 적용돼 환자들의 편안함과 의료진들의 사용성을 향상시켰다. 좌·우 회전 시트 기능을 추가해 진료 효율성을 높였으며, 의도치 않은 작동을 방지하는 락버튼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유지 보수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PCB(인쇄회로기판) 안정화 및 수리 용이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 청년일보 】 삼진제약과 나무아이씨티가 손잡고 비만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삼진제약은 지난 20일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나무아이씨티’와 AI 플랫폼을 활용한 비만치료제 신약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체중 감량 효과뿐 아니라 근육 보존과 장기 복용 시 안정성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기전의 치료제 발굴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신약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삼진제약은 ▲타겟 제안 및 적응증 선정 ▲후보물질 합성ᆞ약효평가ᆞ독성연구 ▲제제ᆞ비임상ᆞ임상 개발 및 허가, 상용화를 총괄하게 된다. 나무아이씨티는 자사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구조 설계 ▲후보물질 최적화 ▲물성ᆞDMPKᆞ타겟 결합능 예측을 담당하며, 이를 통해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염민선 나무아이씨티 소장은 "당사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DeiNon'을 통해 비만치료제 발굴과 최적화를 가속화해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AI 기술과 당사의 신약개발 경험을 결합해 차별화된 신규 기전 비만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며, "향후 국내를 넘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전통제약사 중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이 올해 상반기 중에만 각각 1천억원이 넘는 금액을 연구개발(이하 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근당은 전통제약사 상위 5곳 중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R&D 규모를 확대했다. 대웅제약은 전년 동기 대비 R&D 비용이 축소됐으나, 이는 임상시험 종료 등에 따른 비용 축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R&D 고정 비용 등 대한 투자는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5대 제약사가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사용한 금액은 4천416억원으로 전년 동기(4천244억원) 대비 4.04%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상반기 R&D 비용(별도기준)으로 약 1천58억원을 지출했다. 이는 전년 동기(약 1천179억원) 대비 10.27%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 대비 R&D 비율은 19.09%(지난해 상반기)에서 15.68%(올해 상반기)로 떨어졌다. 다만, 이는 위탁용역비용 감소 등에 따른 변화로, 경상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약 754억원) 대비 3.32% 증가한 약 77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R
【 청년일보 】 유유제약이 소외이웃에게 총 6천300여개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유유제약은 맨앤굿, 인사메디포르테, 만년관절MSM 등 건강기능식품 7종을 비영리 NGO 킹스웨이코리아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킹스웨이코리아가 노숙인, 노인복지센터 의료봉사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유유제약에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유유제약이 기부한 건강기능식품들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에 사용된다. 우승표 유유제약 e커머스본부 본부장은 “유유제약은 향후 지속적인 ESG 경영을 통해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킹스웨이코리아는 열악한 의료상황에 처해있는 국내 및 세계 각지에 의약품 및 의료물품, 생필품을 지원하는 비정부기구(NGO)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희귀질환 치료제 ‘칼소디주(토퍼센)’를 허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칼소디주’는 과산소 디스뮤타아제 1(SOD1) 유전자 변이가 있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환자의 SOD1 mRNA에 결합해 변형된 단백질(SOD1) 합성을 감소시키는 핵산 치료제다. 식약처는 칼소디주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31호 제품으로 지정한 후,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허가를 통해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SOD1 유전자 변이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성인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를 신속하게 심사·허가해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