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OK저축은행은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적금 상품인 ‘OK밀리터리정기적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OK밀리터리정기적금은 매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납입 가능한 정액 적립식 적금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2%(세전)로 ▲병적증명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 확인서, 군번줄 등 군인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한 경우 우대금리 연 1.5%포인트(세전) ▲마케팅 동의 시 우대금리 연 0.5%포인트(세전)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고 연 4%(세전)의 혜택을 준다. OK밀리터리정기적금의 가입기간은 18개월으로,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인 ‘OK저축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고자 전용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국군장병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 첫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단독 부스는 ‘IBK, Cultivating Tomorrow’s Giants‘를 슬로건으로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다. 전시 주제는 ▲기업은행이 세상에 없는 미래 성공기업을 발굴하는 여정, ▲미래 성공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발전시킨 플랫폼·서비스, ▲미래 성공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은행이 꿈꾸는 미래이다. 단독 부스에서는 AI와 금융의 융합으로 고객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성장모형, IBK BOX, i-ONE Bank 등을 비롯해 기업은행이 투자·육성한 기업들의 영상, 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CES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미래성장모형은 과거 재무성과를 중시하는 신용평가모형과 달리 AI와 빅데이터를 이용해 미래 성과 창출 가능성(기술개발, 매출성장, 투자유치, 고용창출 등)을 평가하는 기업은행의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고 모형이다. 또한 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을 통해 선발한 8개 스타트업의 ‘CES 20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설 명절을 맞아 일시적 자금마련이 필요하거나 자금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15.1조원(신규 6.1조원, 만기연장 9조원) 규모의 자금을 2월 14일까지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업체당 소요자금 범위내 10억원까지의 신규 대출 지원, 대출만기시 원금 일부상환 조건없는 만기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고객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고객을 위해 다양한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기업고충 지원센터’를 운영해 세무, 회계, 외환, 법률, 마케팅 등 경기상황 변화 대응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업체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신용장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만기연장 기준을 완화해 업무처리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자산 성장 중심 영업에 더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그는 지난 3일 경기 용인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 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이렇게 '성장 방식의 전환'을 강조했다. 정 행장은 "변화의 방향을 잘 읽고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영업 방식의 변화, 미래를 위한 변화, 현장의 변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변화의 과정에서 리더들이 도덕적으로 바른 기준을 가지고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국가 애도 기간 등을 고려해 부서장 이상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중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이달 31일 기준으로 만 15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 일반 직원이다. 특별퇴직금으로는 출생연도에 따라 최대 24~31개월치 평균 임금이 지급된다. 1969년 하반기~1972년생에게는 자녀학자금, 의료비, 전직지원금 등도 지급된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특별퇴직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나은행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퇴직자를 최종 선정하고 31일 퇴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년 상하반기 진행되는 임금피크 특별퇴직은 1969년 상반기생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약 25개월치(생월 차등) 평균임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입수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내외 리스크(위험) 요인들의 전개 양상과 그에 따른 경제 흐름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며 금리 인하 속도를 유연하게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전례 없이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졌고 새해 물가, 성장, 환율, 가계부채 등 정책 변수 간 상충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렇게 통화정책 방향을 예고했다. 아울러 정치적 안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현 상황에서 통화정책만으로 우리 경제를 안정시키기 어렵다"며 "정치적 갈등 속에 국정 공백이 지속되면 대외 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경제 전반에 직·간접적으로 충격이 더해지는 만큼 국정 사령탑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이해 관계에 따라 평가가 다르겠지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외 신인도 하락과 국정 공백 상황을 막기 위해 정치보다는 경제를 고려해 어렵지만 불가피한 결정을 했다"며 "이는 앞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이 정치 프로세스와 독립적으로 정상 작동할 것임을 대내외 알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올해 우리나
【 청년일보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일 "올 한 해를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강한 대응력을 유지하고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지난해 발생한 금융사고와 관련, "뼈아픈 사고로 고객께 심려를 끼쳤고 임직원들 자긍심에 상처를 입었다"며 "회장으로서 정말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심정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신뢰 회복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올해 그룹 경영목표를 ‘신뢰받는 우리금융 내부통제 혁신·핵심경쟁력 강화·그룹 도약기반 확보’로 제시했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 내부통제 체계 전반을 근원적으로 혁신하고, 윤리적 기업문화를 확립해 나가겠다“며 ”기업문화가 단기간에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에 중도에 절대 포기하지 않고 중단 없이 긴 호흡으로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회사 핵심 사업 경쟁력과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위험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탄탄한 도약 기반을 확보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더 높
【 청년일보 】 5대 은행 가계대출 증가 폭이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1조원대에 머물렀다. 지난 한 해 가계대출은 약 42조원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해가 바뀌며 가계대출 총량 관리 압박에서 전보다 자유로워진 은행들은 그간의 대출 억제 조치를 풀겠다고 예고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34조3천995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말(692조4천94억원)보다 41조9천901억원, 11월 말(733조3천387억원)보다는 1조608억원 늘었다. 5대 은행의 월간 가계대출 증가 폭은 지난해 8월 역대 최대 수준인 9조6천259억원까지 치솟았다.당시 집값 상승 기대에 주택 매매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다. 9월에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시작되고 은행권의 금리 인상과 취급 제한 등 가계대출 총량 관리도 더해지면서 5조6천29억원으로 줄었다. 이후 수도권 등 주택 거래 급증세까지 꺾이면서 10월(+1조1천141억원)과 11월(+1조2천575억원), 12월까지 석 달 연속 1조원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오는 2025년 4월부터 4년간 경기도의 특별회계 및 기금 약 5조 원을 관리할 2금고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공고를 통해 2024년 본예산 기준 연간 약 40조 원을 관리할 1‧2금고를 모집하고, 그중 2금고 관리은행으로 하나은행을 선정했다.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경기도는 ▲금융기관 신용도 ▲예금 및 대출금리 ▲도민 이용편의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기후금융 이행 실적에 대한 제안서 심의과정을 거쳤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하나은행은 경기도의 연간 특별회계 3조9000억 원과 재해구호기금 등 9900억 원의 기금 예산을 담당하게 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경기도 2금고 유치는 꾸준한 지역사회 기여와 세수확대 방안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현안을 제시한 하나은행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경기도민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 따뜻한 동반자이자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지난 27일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내년 경기부진 우려 속에 주가가 주춤하자 함 회장이 적극적인 책임경영 실천과 주가부양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4배에도 미치는 못하는 등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회사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실질적인 주주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접 주식 매입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함 회장 보유 주식은 1만5132주로 확대됐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주식 매입을 계기로 밸류업 계획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이 금융주 밸류업의 대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함 회장 외에도 강성묵 부회장이 1200주, 이승열 부회장 1000주, 박종무 부사장 500주, 김미숙 부사장 500주, 강재신 상무 500주, 박근훈 상무 400주, 강정한 상무 250주 등 주요 임원들이 총 9350주를 장내 매입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 10월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
【 청년일보 】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로 최근 몇개월간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졌지만, 예대금리차(대출-예금 금리)는 오히려 거의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금리 하락기에 은행 예대 금리차가 줄어드는 것과 반대로,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시중은행들이 지난 8월 이후 일제히 가산금리를 덧붙여 대출금리를 올린 뒤 내리지 않은 결과로 분석된다. 30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예대 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실제로 취급된 가계대출의 예대 금리차는 1.00∼1.27%p로 집계됐다. 예대 금리차는 은행이 돈을 빌려주고 받는 대출금리와 예금자에게 지급하는 금리 간 격차로, 은행 수익의 본질적 원천이다. 예대 금리차가 클수록 산술적으로 이자 장사를 통한 마진(이익)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상당수 국내 은행의 예대 금리차는 지난 8월 이후 11월까지 넉 달째 줄곧 커지는 추세다. 시기상 올 3분기 수도권 주택 거래와 관련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은행들에 가계대출 수요 억제를 주문했고, 은행권은 8월부터 본격적으로 가산금리 인상을 통해 대출금리를 계속 올린 데
【 청년일보 】 2024년은 은행들의 고질적인 금융사고가 올해도 반복된 한해 였다. 올해 초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우리은행 부당대출 사태까지 터지며 금융 소비자들의 불신이 깊어졌다. 반면 금융그룹들은 여신과 수신 사이의 스프레드를 벌이며 이익을 극대화했고, 그 여파로 2금융권 대출이 급증하는 풍선현상이 나타났다 아울러 한국은행은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지난 10월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다. 11월엔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했지만 연속 0.25%p 깜짝 인하를 결정했다. ◆ 홍콩 ELS 불완전 판매에 ‘깊어진 불신 올해 시작부터 금융권을 뒤흔든 건 홍콩H지수 ELS 대규모 손실 사태다.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손실이 확정된 계좌를 기준으로 손실 금액은 4조6천억원에 달한다. 손실이 확정된 계좌의 원금은 10조4천억원으로, 투자금의 44.2%가량이 날아간 셈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홍콩 ELS 사태 해결을 위해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했다. 판매사의 기본 20~40% 책임 배상과 함께 불완전판매 및 투자자 자기책임 원칙에 따라 최대 45%p까지 가감하는 내용이다. 투자자별 케이스를 따져보겠다는 판매사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