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전월 대비 각각 24.4%, 50.7% 하락했다. 거래량은 854건으로 지난 2023년 3월부터 매월 유지해오던 1천건대를 크게 밑돌았으며 거래금액은 1조6천497억원을 기록해 2023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거래금액으로 장을 마감했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올해 1월 전국에서 발생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총 854건으로 지난해 12월(1천130건)과 비교해 24.4% 하락했다. 이는 2023년 1월(668건) 다음으로 가장 낮은 거래량이자 2023년 3월부터 유지해오던 네 자릿수대 월 거래량에 도달하지 못한 기록이다. 거래금액은 전월 3조3천431억원에서 50.7% 하락한 1조6천49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거래량(1천24건)과 거래금액(2조1천148억원)을 비교하면 각각 16.6%, 22% 하락한 수준이다. 시도별로는 17개 지역에서 전월 대비 거래량이 일제히 감소했다. 세종이 전월(9건) 대비 66.7% 감소한 3건으로 가장 높은 하락률
【 청년일보 】 GS건설은 허윤홍 대표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캠페인으로,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동참하고 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컴투스 송병준 의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GS건설은 임신부터 출산, 육아 전 주기에 걸쳐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사내 제도를 지난해 7월 개편했다. 특히, 난임 시술비 지원, 산후조리원 지원과 같이 지자체별 지원제도가 있으나, 회사차원에서 추가 지원책을 내놓은 바 있다. 추가 지원책 이외에도 법적으로 지정된 육아휴직 기간을 추가로 최대 1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고, 남성 직원들을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도 기존 10일에서 2배 확대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GS건설은 2010년 건설업계 최초로 직장 내 어린이집을 만들어 운영해오고 있다. 직원들에게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녀 양육을 지원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
【 청년일보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4일 오후 3시 양천해누리타운에서 목동 9단지 정비계획안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9단지(18만3천57㎡)는 용적률 299.94%를 적용해 기존 15층, 2천30세대에서 최고 49층, 3천957세대 규모로 재탄생한다. 공원, 학교, 상업지역이 인접한 목동 9단지의 우수한 입지 특성을 살려 조화로운 경관과 보행 연계를 통해 도시와 사람이 어우러지는 개방형 열린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천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형성하고 폭 25m의 공공보행통로에는 사계절 녹지공간(포시즌가든), 어린이 놀이터(키즈존) 등을 조성해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인접한 신서초등학교의 통학로를 안전하게 조성하고 공공보행통로 주변에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맘 스테이션 등 교육 친화 커뮤니티시설을 연결해 배치한다. 단지 내 휴식과 문화, 건강을 누릴 수 있는 '공유 커뮤니티'도 형성한다. 또한 고층 타워의 독특한 헤드 디자인을 비롯해 저층형 주동(건물)과 고층형 주동이 어우러지는 단지 경관 디자인을 적용한다. 구는 오는 10일까지 정비계획안 공람을 실시하고 주민 의견 수렴 후 신속통합기획 자
【 청년일보 】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은 지난 4일부터 '스프링 시즌'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시즌 종료일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프링 시즌권을 비롯해 각종 패키지 상품 등을 선보인다. '스프링 시즌권'은 이달 4일부터 시즌 종료일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1일 기준 일반 리프트와 장비렌탈'도 저렴하게 제공한다. 리프트, 장비렌탈, 의류렌탈(헬멧포함)이 포함된 '올인원 패키지'를 이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금액으로 스키·보드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숙박 1박과 조식이 포함된 '조식패키지'를 통해 정상요금 대비 19~41%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즌 종료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막바지 겨울을 아쉬워하는 스키어들을 위해 최대한 시즌을 길게 운영할 예정이다. 평년 대비 많은 눈이 내린데다 인공 제설로 좋은 설질의 슬로프를 유지하고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24/25 시즌 고객 중심의 운영방식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고객들이 리프트권을 구입해 이용하는 방식에서 새로운 '리프트 시간권종'을 도입해 리프트 티켓 구입 후 첫 게이트 통과 시부터 시간 차감이 시작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국내 최초
【 청년일보 】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지난해 수주, 착공, 고용과 관련된 주요 건설 경기 지표가 모두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건설 경기가 부진할 전망인 가운데 건설 산업도 장기적인 생존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경제금융실장이 공개한 '2025년 건설경기 전망'에 따르면 건설 경기 선행 지표인 건축 허가 면적은 지난해 총 1억2천589만㎡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2023년(1억3천508만㎡)에도 전년 대비 25.6% 줄어 2년 연속 허가 면적이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허가 면적은 최근 10년(2015∼2024년)간 평균 허가면적(1억6천88만9천㎡)의 78.2% 수준에 그친다. 건축 허가를 받은 후 실제로 공사에 들어간 규모를 나타내는 착공 면적은 지난해 총 7천931만㎡로, 허가 면적의 63.0%에 그쳤다. 10년 평균 착공 면적(1억1천800만㎡) 기준으로는 67.2% 수준으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평균치를 밑돌았다. 다른 선행 지표인 건설 수주는 지난해 총 209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206조7천억원) 대비 1.5% 늘었다. 수치상으로는 소폭 반등했지만 이는 감소폭이 워낙 컸던 전년
【 청년일보 】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기업회생절차(이하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2023년도 법정관리 개시 명령을 받은 바 있는데 2년 만에 다시 위기에 봉착한 셈이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27일 수원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 1969년 설립된 세림개발산업으로 출범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2022년에도 재무상황 악화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다. 이후 2023년 서울회생법원이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하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부동산 개발업체 스카이아이앤디에 인수돼 정상화 절차를 밟아왔다. 하지만 스카이아이앤디는 건설 경기로 사업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결국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다시 법정관리의 기로에 서게 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건설의 부채비율은 지난 2023년 말 기준 838.8%다. 건설업계에선 통상 부채비율이 200%를 넘으면 재무건전성을 위험하다고 평가한다. 한편, 올해 들어 신동아건설·대저건설·삼부토건·안강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이 자금난으로 연이어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25일 오전 9시 49분경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인근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교량이 무너진 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공사 주관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김정배 안전품질본부장, 박상준 건축본부장 등은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유가족 등에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표했다. 다만, 주요 경영진이 모두 참석한 브리핑에서 사고발생 원인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지만 회사측은 현재 당국이 조사중이라는 이유로 즉답을 회피하는 모습이었다. 28일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이날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사옥에서 열린 브리핑에 직접 참석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모든 피해자들께 사죄드린다"며 "이분들에 대한 지원과 재발방지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주 대표는 "사고 이후 현재까지 피해를 입으신 유가족 및 부상자 가족 중 여섯 분의 가족들을 만났고, 아직 만나지 못한 분들도 허락하시는대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유가족 지원안으로 ▲장례절차 ▲산재보험 유족급여 안내 ▲심리상담 지원을 약속했다. 부상자 지원으로는
【 청년일보 】 다 짓고도 팔리지 않은 '악성 미분양' 주택 규모가 전달보다 6.5% 늘어나 2만3천가구에 육박하며 11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반 미분양은 수도권에서 한 달 새 2천가구 이상 늘어 7만2천가구대로 불어났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일반 미분양 주택은 7만2천624가구로, 전월보다 3.5%(2천451가구) 늘었다. 특히 증가분은 전부 수도권에서 나왔다. 평택에서 미분양이 대거 발생하며 경기 미분양(1만5천135가구)이 한 달 새 2천181가구 늘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미분양(1만9천748가구)이 전월보다 16.2%(2천751가구) 늘었고, 지방(5만2천876가구)은 0.6%(300가구)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경기도에 가장 많이 쌓여 있다. 이어 대구(8천742가구), 경북(6천913가구), 경남(5천203가구) 등 순이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말 2만2천872가구로 전월보다 6.5%(1천392가구) 늘었다. 이는 지난 2013년 10월(2만3천306가구)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로 2023년 8월부터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본사 매각 방안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자, 이를 두고 업계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롯데건설 측은 현재 1조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한편 현재 검토되고 있는 본사 매각 방안은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며 일각의 유동성 위기설을 진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일각에서는 본사 매각 카드는 롯데건설의 '벼랑끝 전술'이란 분석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어 향후 행보에 적잖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논란에 롯데건설이 수주한 일부 재건축·재개발단지들 사이에선 본사 매각 검토 소식에 사업 추진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마저 나온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건설이 사옥 등의 자산에 대한 매각 절차를 검토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들 두고 일각에선 한동안 잠잠했던 회사 유동성 위기의 진위논란이 수면위로 또다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롯데건설은 보유자산 매각 검토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롯데건설은 컨설팅을 통해 잠원동 '알짜입지'에 위치한 본사 매각을 통해 5천억원 안팎의 자금 확보와 함께 유휴자산, 사업토지 및 민간임대
【 청년일보 】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의 상판 구조물 붕괴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지난 2023년 중단했던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의 명단공개를 재개하기로 했다. 정부는 명단 공개시 해당 건설사가 어떤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지 함께 발표하는 것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건설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 관리에 나서면 기술형 입찰(공공부문 대규모 공사) 때 가점을 주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고용노동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건설현장에서는 207명이 사망했는데, 이 중 106명(51.2%)이 추락사고를 당했다. 추락 사망사고 비율은 2020년 44.2%였으나 2021년 54.6%로 증가한 뒤 50%대를 유지하자 정부가 결국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건설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만큼 정부는 비용이 투입되는 규제를 만들기보다는 건설사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먼저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시공능력평가 100대 건설사) 명단 공개를 재개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27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부영그룹 본사를 방문해 '출산장려금 제도를 통해 저출생 추세 반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중근 회장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주 부위원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이 가야할 길을 앞장서 열어주셨다"면서 "탄생을 환영하고 어르신을 보듬는 회장님의 깊은 뜻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저출생 해결의 실마리로 출산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이라는 통 큰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화제가 됐다. 2024년 부영그룹 시무식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출생한 직원 자녀 70명에게 총 70억원을, 올 초 열린 시무식에서는 2024년 출생한 직원 자녀 28명에게 28억원을 지급해 현재까지 약 10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출산장려금 지급 1년 만에 부영그룹의 사내 출산율은 증가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 평균 23명의 아이가 태어난데 반해 2024년에는 5명이 늘었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오는 28일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블랑 써밋 74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초고층 단지로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세대를 지난해 분양했고, 2월부터 전용면적 84~118㎡ 오피스텔 1개 동 276실을 공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 276실은 전용면적별로 ▲84㎡OA1·2 46실 ▲114㎡OA1·2 92실 ▲115㎡OA1·2 46실 ▲118㎡OA1·2 92실로 구성된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의 평균 평당분양가는 2천650만원이며, 오는 2028년 말 입주 예정이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키지, 시스템 에어컨·청정환기, 고급 외산 욕실 도기 및 수전, 빌트인 주방가전 3종 등 하이엔드 풀옵션이 무상 제공된다. 또한, 계약금 2천만원만 납부하면 입주 전까지 추가 계약금 부담이 없으며, 중도금 대출(6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더불어, 입주 전까지 전매도 무제한 허용된다. 오피스텔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