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롯데건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Copilot Workshop(이하 코파일럿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한 코파일럿 워크샵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65) 을 선제적으로 도입 및 활용하기 위해 롯데건설 임직원들에게 AI 인식 및 활용 역량 향상 교육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롯데건설이 출범시킨 AGI TFT가 일하는 방식의 차원적 변화를 위해 지난 2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GI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진행한 첫 협력이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사내 공지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워크샵에 참석할 임직원들을 모집했다. 선정된 직원들은 개별·협업 업무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활용분야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교육 및 실습에 참여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MTC(Microsoft Technology Center)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해 현업부서별 개선하고자 하는 업무분야를 도출하고, 직접 이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프롬프트 및 시나
【 청년일보 】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개발 공약을 활용한 기획부동산 사기가 활개칠 조짐이 보이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집중 신고기간 운영에 나섰다. 국토부는 오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획부동산 관련한 위법 의심사례를 신고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기획부동산 업자들은 총선 공약을 앞세워 '개발 가능성이 크다'고 홍보하면서 실제로는 사실상 개발 가치가 없는 땅의 가격을 부풀려 파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통상 서민들이 매수 가능한 1천만∼5천만원 정도에 맞춰 필지를 분할 판매하며 소액 투자자들을 모은다. 지난해 전체 토지거래 중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서 면적의 10분의 1 이하 지분으로 토지를 쪼개 거래한 비율이 1.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제한구역에서 이런 지분 거래는 지난 2022년 전체 토지 거래의 0.64%(4천198건)를 차지했으나, 지난해는 비중이 0.74%(3천561건)로 커졌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도 10분의 1 이하 지분 거래가 지난 2022년 전체 거래의 0.49%(3천227건)에서 지난해 0.50%(2천401건)로 증가했다. 상수원보호구역에서는 0.13%(830건)에서
【 청년일보 】 부동산 경기가 추가로 하락하면 건설사들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과 미분양으로 인한 손실이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은 여의도에서 건설업 신용 이슈 관련 세미나를 열고 AA급을 제외한 17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부동산 경기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PF 보증과 미분양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사들의 전체 손실 규모는 5조8천억∼8조7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신평은 현 수준에서 부동산 경기가 점진적으로 또는 급격히 악화될 경우를 가정해 지난해 말 기준 PF보증과 엑시트(투자금 회수) 분양률을 달성하지 못한 책임준공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설사들의 손실 규모를 이같이 추정했다. PF보증 손실은 PF 상환 재원 부족 또는 본PF 전환에 어려움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미분양 손실은 분양 실적 부진으로 인해 회수하지 못하는 공사대금 등을 의미한다. 한신평에 따르면 대부분의 잠재손실은 A급 건설사에 집중돼 있었으며, A∼BBB급 건설사의 잠재손실은 4조3천억∼6조5천억원, 미회수 공사대금 관련 부실 규모는 1조5천억∼2조1천억원으로 추산됐다. 한신평
【 청년일보 】 한덕수 국무총리가 건설 경기 부흥을 위해 주택 공급 확대와 재건축·재건축 규제 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밝힌 '뉴빌리지 사업' 등은 건설경기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확실히 풀고, 공공 지원을 강화하는 등 후속 조치에 주력하겠다"며 "또한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더욱 신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 총리는 "건설경기는 곧 민생으로 이어지는 만큼 더 늦기 전에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져나가야 한다"며 "정부는 건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 "위기관리에 범정부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근본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또 "올해 400억 달러 해외 수주를 목표로 해외시장을 넓혀나가겠다"며 "최근 성장세에 있는 해외 건설 시장은 우리 건설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
【 청년일보 】 경부고속도로 동탄JC∼기흥동탄IC 구간이 직선·지하화 공사를 마치고 오는 28일 오전 5시 개통된다고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25일 밝혔다. 지난 2017년 3월 착공 이후 7년 만으로 경부고속도로 직선·지하화 사업은 동탄JC∼기흥동탄IC 사이 4.7㎞ 구간을 직선화하고, 이중 도심 구간 고속도로 1.2㎞ 구간을 지하화해 상부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3월 지하화 도로(동탄터널) 중 서울 방향 구간이 선제적으로 개통된 바 있다. 국토부는 그간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동탄1·2 신도시를 연결하기 위해 상부구간에 연결도로를 개통하고 도심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연결도로 중 2개 도로는 오는 6월, 나머지 4개 도로는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도심공원의 공사기간은 오는 5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교통시설과 도시공간의 조화로 도로 이용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지역주민들은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도로 지하화를 통한 도시 공간 이용 효율성 제고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이 완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이 위치한 더블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췄으며, 마곡,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교육과 편의시설 등 우수한 인프라도 장점이다. 반경 1km 내 초∙중∙고가 밀집해 있으며 서울신학대∙가톨릭대 등 우수학군을 갖췄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소사종합시장, 하나로마트(소사점), 홈플러스(부천소사점), 이마트(부천점), CGV(부천역∙역곡점), 롯데시네마(부천역점), 부천시립도서관(심곡∙역곡), 부천종합운동장 등을 도보 또는 차량으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서측과 바로 맞닿은 문화공원 내에는 공공도서관과 대규모 수영장 등의 체육시설이 포함된 공공문화체육시설이 신설돼 입주민들이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은 롯데건설이 부천시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인 만큼 기술력과 상품성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을 꾀했다"며 "지난 1월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에 이어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 청년일보 】 GS건설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이하 PC) 자회사인 GPC가 이달 초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PC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GPC가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 받은 제품은 ▲PC기둥 1종 ▲PC거더 1종 총 2종이다. 저탄소제품 인증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G-SEED)에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라 취득세 감면,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1단계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배출량을 5% 이상 추가 절감한 제품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최근 녹색건축 인증 현장이 증가하는 등 건설업계에서도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GPC는 국제적인 탄소배출량 규제와 환경정책 강화에 따른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난해 8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까지 받게 된 것이다. 향후 GPC는 저탄소제품 인증 품
【 청년일보 】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할것으로 보인다. 25일 직방조사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4천54세대로 전년동기(1만8천347세대) 대비 23%(4천193세대), 전월 대비(3만5천131세대) 60%(2만977세대) 감소한다. 입주 단지 수는 전국 30개 단지로 올해 월별 50개 내외였던 1~3월보다 적은 가운데 전반적으로 단지 규모가 작다. 1천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 비중은 1월 9개(17%), 2월 6개(13%), 3월 11개(24%)지만 4월은 대구 동구에 위한 더샵디어엘로(1천190세대)가 유일한 대규모 단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지방 모두 입주물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수도권 입주물량이 대폭 준다. 올해 월 평균 수도권 입주물량이 1만2천800여세대인 반면 4월은 단 3천709세대다. 1만51세대 입주한 전년동월 대비 63%, 전월(1만6천170세대)보다 77%가량 적은 물량이다. 특히 경기는 6개 단지, 3천218세대가 입주하며 물량 감소폭이 크고 서울은 2개 단지 491세대가 입주한다. 인천은 입주물량이 없다. 지방 입주물량은 1만445세대로 수도권보다는 감소폭이 크지 않다. 전월(1만8천961세대)보
【 청년일보 】 주요 건설사들의 주주총회(이하 주총)가 한창인 가운데 올해 주총 키워드는 '주주환원'과 책임을 동반한 '세대교체'로 요약된다. 지난해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각 사들은 주주환원을 위한 배당안을 내놓고, 그룹 후계자의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지배구조 강화 및 책임경영에 나선 모습이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난 15일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21일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주총을 마쳤다. 이어 28일 코오롱글로벌,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 29일 GS건설 등이 주총을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은 15일 주총에서 77%의 찬성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주주배당을 각각 2천550원, 26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규모는 총 4천173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0.9%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2026년까지 보유한 자기주식(보통주 781만주·우선주 16만주, 지분율 각각 4.2%·9.8%)을 모두 소각할 방침이다. 총액이 1조원 이상으로, 삼성물산 자기주식의 3분의 1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째 보통주 주당 600원, 우선주 주당 650원의 배당액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밝힌 배당정책으로 안정적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서울 '여의도 1호 재건축'을 노리는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서 포스코이앤씨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열린 한양아파트 소유주 전체회의에서 현대건설이 투표원 548명 가운데 314명(57.3%)의 표를 얻어 시공사로 결정됐다. 전체 소유주는 587명이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은 기존 588가구를 최고 56층 높이의 956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여의도 1호 재건축 사례가 될 가능성이 커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결과로 현대건설은 향후 이어질 여의도 정비사업에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회사의 최고급 주거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접목한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를 제안하면서 추후 인상 없는 확정 공사비, 동일 평형 입주시 100% 환급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이와 함께 복층과 테라스 구조 등의 고급 오피스텔 분양을 통해 일반분양 수입을 극대화함으로써 공사비 등을 제외한 뒤 소유주 세대당 평균 3억6천만원을 추가 환급한다는 조건을 제시해 소유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포스코이앤씨는 현대건설보다 낮은 3.3㎡당 798만원의 공사비 등을
【 청년일보 】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분양가가 치솟고 있다. 올해 1~2월 공급된 전국 분양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2천418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9%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여의도 1호 재건축으로 관심이 쏠리는 한양아파트의 시공사 선정이 금일 결정된다.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양사 수장들까지 나서 수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처음으로 건설업계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건설업계와 금융업계의 주요 인사들도 이 자리에 참석해 정상화가능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장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 "원자재값 상승에 분양가 폭등"…평당 분양가 전년比 19% 증가 건설업계는 분양가 상승 주원인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을 지목. 직방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 한 채 당 분양가는 6억2천98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8억4천417만원으로 전년 대비 2억1천437만원(34%) 증가. 수도권이 3.3㎡당 2천964만원, 지방이 1천938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각각 25%, 18%씩 상승. 호당 분양가로는 수도권에서 아파트 1채를 분양 받으려면 10억5천376만원이, 지방은 6억5천99
【 청년일보 】 GS건설이 환경을 위한 세계최대규모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 2024'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어스아워(Earth Hour)'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가 주관하는 세계최대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소등에 참여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18회째 진행되는 행사에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사옥인 '그랑서울'과 서초동에 위치한 'GS건설 R&D센터 서초사옥'이 23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GS그룹 및 계열사가 위치한 GS타워, GS강서타워, 파르나스 호텔 및 타워,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도 뜻 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어스아워 동참을 통해 기후변화 정책,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 캠페인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ESG시대를 맞아 앞으로 친환경 부문에서도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