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협력회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력회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DL이앤씨는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서 매년 '한숲 파트너스'를 발표한다. 올해는 업무 성과와 함께 안전 및 품질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30개 협력회사가 '한숲 파트너스'가 되었다. 이 가운데 22개 협력회사가 최우수 협력회사인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되었다.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는 계약이행보증 요율 50% 감면 혜택을 지원받는다. 특히, 3년 연속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된 협력회사는 입찰참여 우선권과 계약이행보증 면제 등의 추가 혜택을 받는다. 이 자리에서 DL이앤씨는 올해 건설경기 전망과 경영전략,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 경영 현안 전반에 대해서 협력회사와 소통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특히 DL이앤씨가 주도하고 있는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 작업에 대해서 협력회사 대표들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DL이앤씨는 협력회사와 함께 지난해
【 청년일보 】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가 '신(新) 중동붐'에 힘입어 8년 만에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정부는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330억달러(약 44조원) 수주 달성을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플랜트를 5대 수출 유망분야로 선정하고, 올해 수출 7천억달러(약 935조원) 및 해외 수주 570억달러(약 76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4일 정부는 올해 플랜트 수주 목표를 지난해(302억달러)보다 9.3% 높은 330억달러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상·고위급 세일즈 외교 등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수출 7천억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해외 플랜트 수주가 필요하다"며 "모든 부처와 수출지원기관이 힘을 합해 금융지원과 현장애로 해소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올해 플랜트 수주 목표를 작년보다 높여 잡은 것은 글로벌 플랜트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국내 기업들의 수주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플랜트 시장은 엔데믹, 고유가 등 영향에 따른 발주 증가로 작년보다 10% 넘게 증가한 3조5천억달러(약 4천6
【 청년일보 】 서울의 전셋값 급등에 따라 거래량이 줄면서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의 전세 거래량 분석 결과 연초 수도권 아파트 전세 거래량이 서울은 감소하고, 경기·인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건수는 총 1만1천699건으로 지난해 12월(1만3천239건) 대비 1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월 경기도의 거래량은 1만7천467건으로 지난해 12월(1만7천57건)보다 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천의 거래량은 3천135건을 기록 지난해 12월(2천937건)보다 6.7% 늘었다. 통상 3월 입학 등 방학 동안 이사가 몰리는 12월에 비해 1월은 전세 거래량이 감소하지만 경기와 인천 등 전세 거래량 증가는 서울 전셋값 급등에 따른 수도권으로의 수요 이동으로 해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까지 41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올해 1월에만 0.30% 올라 경기도(0.20%)나 인천(0.08%)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전셋값이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도권으로 수요가 이동했다는 분석
【 청년일보 】 지난해 인천 검단에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를 일으킨 GS건설과 동부건설 등이 제기한 당국의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이들은 일단 영업활동 중단은 피했지만, 당국은 추가 제제를 예고했다. 서울시는 대표적인 낙후·침체지역으로 꼽히는 영등포, 구로를 비롯한 서남권 대개조에 나선 가운데, 이르면 2026년부터 변화된 서남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1인가구 증가세에 맞춰 주변 원룸 임대료의 50~70% 수준인 '안심특집' 공급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부동산 시장은 지난달 주택거래량이 5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최근 5년간 1월 거래량을 감안할 때 주택경기의 회복신호로 보기엔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내달 전국서 3만3천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고, LH 역시 올해 역대 최대 물량의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밝혀 주목된다. ◆ 영업정지 급한불 끈 GS·동부건설…법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우려" GS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1개월 영업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 당장 3월 1일부터 개시될 예정이었던 GS건설의 영업정지 처분 효력이 정지되면서 GS건설 영업활동은 일단 가능해졌고, 동부건설
【 청년일보 】 GS건설은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51 일원에 건립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견본주택을 29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천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천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의 아파트로 각각 469가구(1단지, RC11), 548가구(2단지, RC10)로 구성된다. 3~5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3단지(RM4)는 아파트 597가구, 오피스텔 271실, 4단지(RM5)는 아파트 504가구 마지막으로, 5단지(RM6)는 아파트 610가구, 오피스텔 271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오는 3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단지 3월 20일, 3·4·5단지 21일이며, 당첨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2024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문화 확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2024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에는 최익훈 대표이사, 김회언 대표이사, 조태제 대표이사 등 경영진을 비롯한 현장소장 및 임직원, 협력회사 대표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선포식에서 올해 안전·품질 관련 중점 추진사항을 밝히고 우수 현장과 협력사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지난해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들이 안전 품질 강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라며 "훌륭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1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인 올해 디지털 전환과 품질 실명제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안전과 품질 역량을 강화해 경영시스템을 쇄신하고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한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힘쓸 계획이다. 안전을 위해서는 노사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자기 규율 예방문화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비상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소재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물류센터인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은 11만8천658㎡의 대지에 초저온동이 포함된 지하1층~지상7층의 창고동과 지하1층~지상4층의 지원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4천930억원(VAT 포함)이다. 발주처는 한국초저온인천으로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인 EMP벨스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는 LNG 냉열을 사용하는 친환경 저온물류센터로 시공될 예정이다. LNG 냉열은 영하 162℃의 LNG를 0℃로 기화시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냉열은 냉동창고 운영에 사용되고, 기화된 천연가스는 발전에 활용된다. LNG냉열을 활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냉동 온도를 얻을 수 있어 일반 전기 냉동기에 비해 전기 사용량을 절반 이상 감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저온물류센터는 글로벌 팬데믹 당시 상온에 노출된 백신들이 폐기되며 보관 장소로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실제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에서의 보관이 필요
【 청년일보 】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5개월 만에 반등했다. 다만 최근 5년간 1월 거래량을 감안할 때, 주택 경기 회복신호로 보긴 어렵다고 해석된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4만3천33건으로 한달 전인 지난해 12월(3만8천36건)보다 13.1%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8월 이후 계속된 주택 매매거래 감소세에 제동이 걸렸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8월 5만1천여건 수준이었으나, 9월 4만9천여건, 10월 4만7천여건, 11월 4만5천여건, 12월 3만8천여건으로 지속 감소했다. 지난달 매매거래량은 작년 1월(2만5천761건)에 비해 67.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만7천608건)이 전월보다 16.7%, 지방(2만5천425건)은 10.8% 증가했다. 2023년 1월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71.0%, 지방은 64.4% 증가했다. 서울은 4천699건으로 전월(4천73건)보다 15.4%, 전년 동월(2천641건)보다 77.9%씩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3만2천111건)는 전월 대비 19.2% 증가했지만, 아파트 외 주택(1만922건)은 전월보다 1.6% 감소해 아파
【 청년일보 】 허창수 GS건설 회장의 주식 증여로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GS건설 2대주주에 올랐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허창수 회장이 허윤홍 사장에게 주식 200만주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증여로 허창수 회장 주식은 708만9천463주에서 508만9천463주로 감소했지만, 허창수 회장은 지분 5.95%로 여전히 최대주주로 남는다. 허윤홍 사장 보유 주식은 133만1천162주에서 333만1천162주로 증가해 보유 지분 3.89%로 2대 주주에 올랐다. 재계에서는 이번 증여로 경영 승계를 본격화 했다는 해석이다. 허윤홍 사장은 GS칼텍스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5년 GS건설로 옮겨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을 두루 거쳤다. 2022년 신사업 부문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경영 성과를 냈고, 지난해 10월 GS건설 사장에 올랐다. 한편 허윤홍 사장이 2대 주주로 오르며 허 회장의 동생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은 보유 지분율 3.55%로 3대 주주가 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임차인(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를 규정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8일 주택임대차보호법 6조의3 등 관련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헌재는 "임차인 주거 안정 보장이라는 입법 목적이 정당하고 임차인의 주거 이동률을 낮추고 차임 상승을 제한함으로써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단의 적합성도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거 안정은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며 국가는 경제적 약자인 임차인을 보호하고 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지므로 공익이 크다"며 "반면 임대인의 계약의 자유와 재산권에 대한 제한은 비교적 단기간 이루어져 제한 정도가 크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계약갱신청구권에 대해서는 "임대인의 사용·수익권을 전면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임대인이 거절할 수 있는 사유를 규정해 기본권 제한을 완화하는 입법적 장치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과 횟수가 제한되고 갱신되는 계약의 존속 기간도 2년으로 규정돼 침해 정도가 크지
【 청년일보 】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 GS건설에 이어 동부건설에 내려진 당국의 영업정지 처분 효력도 일시 정지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이주영 부장판사)는 동부건설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며 "국토부의 영업정지 처분 효력을 본안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하라"고 결정했다. 이에 동부건설은 오는 4월 1일∼11월 30일로 예정됐던 영업정지를 일단 피할 수 있게 됐다. 작년 4월 검단신도시 AA13-2블록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하 주차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지하 주차장의 하중을 견디는 데 필요한 철근이 기둥 32개 중 19개(60%)에서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에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등 5개사에 각각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어 관할관청인 서울시도 국토부 요청에 따라 이들 건설사에 1개월(3월 1∼31일)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GS건설과 동부건설은 각각 국토부와 서울시 처분에 불복하는 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날 앞서 GS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도 인용됐다. 동부건설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전북 전주에 공급하는 '서신 더샵 비발디'가 올해 지방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을 1순위에서 마감했다. 특별공급에 이어 금번 1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조기 완판 청신호를 밝혔다는 평가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7일 진행된 '서신 더샵 비발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44가구 모집에 3만5천797명이 몰리며 평균 5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월 마지막주까지 올해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로, 같은 기간 28개 단지에서 사용된 전체 1순위 청약통장(8만8천104개)의 40.63%가 집중된 셈이다. 더욱이 종전까지 올해 지방 1순위 평균 최고 경쟁률 및 최다 접수건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던 충남 아산시 소재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3만3천969건 접수, 52.58대 1)'를 더샵 브랜드 단지가 다시 한번 넘어선 결과다. 청약 접수가 가장 많이 몰린 타입은 84㎡A 타입으로 277가구 모집에 1민8천447개의 1순위 통장이 몰렸고, 최고 경쟁률은 84㎡C 타입의 282.3대 1이었다. 7가구 모집에 1천976명이 청약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