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이번 시즌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EPL은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 8인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1∼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운 가운데서도 17골 9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지만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 대신 맨시티의 필 포든과 엘링 홀란, 아스널의 마르틴 외데고르와 데클런 라이스, 리버풀의 버질 판데이크, 애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 첼시의 콜파머, 뉴캐슬의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이름을 올렸다. 한편, EPL 올해의 선수상은 14일(현지시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할 수 있으며 공개 투표와 전문가 위원회 투표를 종합해 결정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300번째 경기에서 120호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4연패에 빠지면서 4위 애스턴 빌라와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손흥민은 5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EPL 36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2분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이번 골로 올 시즌 17호 골(9어시스트)이자 EPL 통산 120호 골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로 EPL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손흥민은 위고 요리스(LA FC)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토트넘 구단에서 'EPL 300경기' 위업을 달성하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의 활약에도 토트넘은 리버풀에 2-4로 무릎을 꿇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평가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이 잔여 3경기를 모두 이기고 애스턴 빌라는 2경기를 모두 져야 역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올 시즌 EPL에서는 4위까지만 다음 시즌 UCL 출전권을 받는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이가 시비옹테크가 3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가 시비옹테크는 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비옹테크는 아리나 사발렌카와 세 차례 매치 포인트를 내주는 사투 끝에 2-1(7-5 4-6 7-6<9-7>) 승리를 거뒀다. 사발렌카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시비옹테크에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올 해 배패의 잔을 들며 아쉬움을 삼켰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사발렌카에게 패한 후 파죽의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세계 랭킹 1위와 2위의 우승 대결로 눈길을 모은 경기에서 3시간 11분 접전 끝에 시비옹테크가 우승하며 이 대회 첫 우승 기록을 세웠다. 시비옹테크는 대회 우승으로 우승 상금 96만3천225유로(약 14억원) 챙겼다. 시비옹테크는 3월 BNP 파리바오픈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투어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이달 말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전망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황희찬(울버햄프턴)이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11호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황희찬은 27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루턴 타운의 골망을 흔드는 선제골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따돌리며 골지역까지 파고들어 전반 39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은 이 골로 EPL 한 시즌 최다 득점인 리그 11호골 기록과 함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결장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날 울버햄프턴은 토티 고메스의 1골을 추가하며 루턴 타운을 2-1로 꺾으며 리그 10위(승점 46)로 올라섰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6일(한국시간)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하며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대업 달성에 실패했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U-23 대표팀은 이날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 무승부에 그치고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배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1∼3위에는 파리행 직행 티켓을 얻고, 4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 여부를 가린다.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매번 본선 무대에 올랐던 한국은 이날 8강에서 탈락하면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21년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더불어 이번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황 감독은 2년 6개월여의 시간이 주어졌는데도 올림픽 본선행에 실패하며 지도자 경력에 큰 오점을 남겼다. 한국
【 청년일보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두 번째 홈런포가 홈 그라운드에 커다란 포물선을 그렸다. 이정후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1번 타자로 1회말 첫 타석에 나와 약 111m를 날아가는 홈런을 작렬시켰다. 애리조나 에이스인 우완 선발 투수 잭 갤런의 시속 149㎞ 높은 속구를 잡아당긴 이정후는 1점짜리 포물선을 그리며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MLB 데뷔 홈런 이후 두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홈런에 이어 이정후는 8회 5번째 타석에서 1사 2루 애리조나 구원 투수 미겔 카스트로이 체인지업을 밀어쳐 3루 쪽을 꿰뚫는 시원한 2루타를 만들며 역대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최장 기록인 11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앞선 기록은 10경기 연속 안타로 2015년 강정호(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6년 김현수(당시 볼티모어 오리올스), 이정후가 타이 기록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해 세 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시즌 타율을 0.289(83타수 24안타)로 끌어올렸다. 이정후의 활약과 함께 샌프란
【 청년일보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공격수 주민규가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해 울산의 4-0 대승을 이끈 주민규를 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규는 이 경기에서 전반 8분 이동경의 크로스를 받아 넣은 선제골에 이어 전반 42분 이동경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15분엔 팀의 4번째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주민규는 전북 현대의 송민규와 함께 7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김현욱(김천), 이동경, 엄원상(이상 울산), 이재원(수원FC)이, 수비수는 완델손, 박찬용(이상 포항), 김봉수(김천), 김태환(전북)이 포함됐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다. 울산은 라운드 베스트팀에 뽑혔고, 베스트 매치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포항 4-2 승)가 선정됐다. K리그2(2부) 7라운드 MVP는 FC안양의 마테우스가 차지했다. 마테우스는 13일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안양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두 팀이 7골을 주고받은 안양과 부산의 경기가 라운드 베스트 매치
【 청년일보 】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6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기록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이정후는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경기 초반에 리드오프 역할을 수행했다. 1회 우완 선발 숀 암스트롱의 직구를 노려 깔끔한 우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빠른 속도로 2루를 훔쳐내며, 시즌 두 번째 도루를 장식했다. 아울러 이정후는 3번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좌전 안타 때, 선취점을 팀에 안겼다. 이정후는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타구를 날렵하게 피한 뒤 3루를 돌아 홈까지 서서 들어갔다. 올 시즌 7번째 득점으로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이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7회말 앞쪽으로 떨어지는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고 8회에는 왼쪽 뒤로 넘어가는 공을 잘 쫓아가 글러브로 캐치했다. 다만 이정후는 3회초 구원 등판한 좌완 타일러 알렉산더를 상대로는 연신 범타에 그쳤다. 3회 바깥쪽 컷 패스트볼에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혔고, 6회 무사 2루에선 높은 직구에 좌익
【 청년일보 】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두 번째 2루타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탬파베이 선발 라이언 페피오트로부터 2루타를 뽑아내며 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페피오트의 2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시속 171㎞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냈다. 이정후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우중월 투런 아치에 시즌 6번째 득점을 올리며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과 함께 홈런 5방으로 탬파베이를 꺾으며 11-2 승리를 거뒀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3경기 만에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124m 아치를 그리는 우월 솔로 홈런을 날리며 자이언츠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정후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오른쪽 담장을 가볍게 넘기는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볼카운드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샌디에이고 왼손 불펜 톰 코스그로브의 시속 125㎞ 스위퍼를 잡아당겨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날 이정후의 홈런은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의 호수비에 막힌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 이어 나왔다. 타구 속도 168km의 빠른 아치를 그리며 우익수도 볼을 쫓다 수비를 멈춰 섰다. 개막 4연전에서 1,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첫 홈런으로 바람몰이에나섰다는 평가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의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힐 정도로 이정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역대 27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손흥민은 승부를 뒤집는 역전 결승골로 토트넘 팬들에게 환호의 순간을 선사했다. 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루턴 타운과 홈 경기에서 후반 41분 승부를 역전시키는 결승 쐐기골로 팀의 2-1 승리를 확정했다. 승부를 가른 쐐기골로 손흥민은 시즌 15호 골을 기록하며 EPL 득점 순위 공동 4위를 기록 1위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과 골차를 3점차로 좁혔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역대 득점 순위에서 1960년대 활약한 웨일스 출신 공격수 클리프 존스(159골)의 기록을 뒤로하고 160골로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결승골로 1-1로 팽팽하게 맞선 승부의 줄다리기가 끝나며 토트넘(17승 5무 7패·승점 56)은 승점 3점을 보태 30라운드에서도 5위 자리를 지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향한 4위 탈환을 위한 애스턴 빌라(18승 5무 7패·승점 59)와의 승점차는 3점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4 WAFF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사우디를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사우디를 1-0으로 격파하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승부를 가른 것은 엄지성(광주)의 결승골이다. 엄지성은 사우디를 상대로 전반 41분 배준호에게 넘겨받은 볼을 오르발로 슈팅해 사우디의 골망을 흔들며 1-0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오는 오는 27일 오전 5시 이집트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1로 승리한 호주와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내달 15일부터 카타르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의 전초전 성격이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내달 16일 UAE전, 19일 중국, 22일 일본과 차례로 격돌 8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