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25일부터 슬림 하드웨어 혁신을 적용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Z 플립7'과 슬림 디자인으로 착용감을 개선한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이달 21일까지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104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 인도 등 전 세계 11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갤럭시 Z 폴드7'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와 215g의 가벼운 무게로 하드웨어 혁신을 이룬 제품이다. 8.0형 대화면 메인 디스플레이에서는 멀티태스킹과 몰입감 있는 영상 시청이 가능하며, 6.5형 커버 디스플레이에는 21:9 비율이 적용돼 바(Bar)형 스마트폰과 유사한 활용성까지 갖췄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탑재해 성능도 강화했다. One UI 8 기반 폴더블 폼팩터에 최적화된 멀티모달 AI 경험으로 대화면에서 더욱 쾌적하게 갤럭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 청년일보 】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올해 상반기 매출 4천786억원, 영업이익 389억원, 순이익 309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 59%, 48% 증가한 수치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연간 실적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률(8.1%)과 순이익률(6.5%)도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수익성에서도 뚜렷한 개선세를 나타냈다. 사측은 이번 실적 증대 요인으로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 ▲미국향 배전(URD) 및 통신(UTP) 케이블 수출 증가 ▲필리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꼽았다. 또한 LS에코에너지는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AI 데이터센터 급증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이 주요 제품군의 수출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에도 선제적인 고객 대응과 전략적인 가격 조정 등을 통해 대미 수출 영향을 최소화한 점은 안정적인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회사
【 청년일보 】 LG전자는 24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자기주식(이하 자사주) 소각 및 2025년도 중간배당 실시 일정을 공시했다. 자사주 소각 및 중간배당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주환원계획을 이행하는 내용의 일환이다. LG전자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76만 1천427주를 이달 말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수의 0.5%에 해당하는 수량이며, 소각예정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23일 종가 기준 602억원 수준이다. LG전자가 자사주 소각에 나선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사주를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라 발행주식수만 줄고,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 LG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500원 중간배당도 실시한다. 배당기준일은 8월 8일이고 지급일은 8월 22일로, 중간배당 총액은 900억원 규모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배당성향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의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주당 기본(최소)배당액을 1천원으로 설정하고, 주주들의 안정적 현금흐름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 청년일보 】 LS일렉트릭은 차세대 국가 전력망의 열쇠가 될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국산화에 본격 착수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GE버노바(Vernova)와 HVDC용 변환설비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김종우 사장, 필립 피론(Philippe Piron) GE버노바 전기화 사업부문 대표(사장)와 요한 빈델(Johan Bindele) 그리드통합시스템 사업부 대표(부사장), 알렉세이 크랄(Alexei Kral) 주한미국대사관 경제 공사참사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LS일렉트릭의 HVDC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기가와트(GW)급 전압형 HVDC 핵심 설비인 변환밸브 국산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는데 합의했다. 이미 HVDC 변환용 변압기(CTR) 국산화를 완료한 LS일렉트릭은 GE버노바의 변환밸브 분야 선진 기술을 내재화해 전압형 변환설비 국산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교류(AC) 전력을 고압의 직류(DC) 형태로 변환시켜 송전한 뒤 수용
【 청년일보 】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에서 가전 및 모바일·IT 제품 AS 품질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가전제품 서비스 업계에서 유일하게 고객감동콜센터 및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동반 선정된데 이어 고객접점 부문까지 석권한 것이다. 특히, 가전제품 AS는 2011년부터 15년 연속, 모바일·IT 제품 AS는 2012년부터 14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은 전문 조사원이 기업별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후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34개 산업, 13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시행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제공 전 고객과 사전 교감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응대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 등 주요 평가 항목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언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엔지니어가 출장서비스로 방문했을 때 고객이 점검을 신청한 제품 외 다른 제품을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고부가 제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5세대 HBM3E 12단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24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 2분기 매출액 22조2천320억원, 영업이익 9조2천129억원, 순이익 6조9천962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4분기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적극 투자하면서 AI용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다"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예상을 웃도는 출하량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D램은 HBM3E 12단 판매를 본격 확대했고, 낸드는 전 응용처에서 판매가 늘어났다"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AI 메모리 경쟁력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실적으로 2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17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7천억원 늘었다. 차입금 비율은 25%, 순차입금 비율은 6%를 기록했으며, 순차입금은 1분기 말보다 4조1천억원이나 크게 줄었다. SK하이닉
【 청년일보 】 경제계가 상법 추가 개정 논의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집중투표제 도입 등 기업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이 추진되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글로벌 경쟁력 약화와 경영권 위협을 우려하고 있다. 24일 한국경제인협회를 포함한 경제 8개 단체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동 간담회를 열고 "우리 경제는 산업 경쟁력 저하와 수출 둔화, 민생경제의 침체 등 복합적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이사 충실의무 확대 법안에 이어, 집중투표제 의무화·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 추가적인 상법 개정이 논의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경제계는 해당 법안들이 외부 투기 자본의 경영권 공격을 용이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소액주주 보호 명분 아래 실제로는 기업의 경영 안정성과 장기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추가적인 입법이 현실화될 경우, 기업들이 경영권 방어에 취약해지고 기업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이는 결국 주주와 국민 경제 모두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계는 스스로도 주주권 보호와 투명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 청년일보 】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5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이달 잔여 일반 공모 청약에 나선다. 또한 이번 유상증자의 효과로 올 하반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포스코퓨처엠은 보통주에 대한 신주 발행가액을 주당 9만6천400원으로 확정하고 이튿날 증권신고서 및 투자설명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기명식 보통주에 대해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총 1천148만3천주이며, 청약 주식 수는 1천121만5천715주로 청약률은 97.67%를 기록했다. 실권주는 26만7천285주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일인 이달 24~25일 모집 예정이다. 실권주는 기존 주주가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거나 납입을 포기해 발생한 잔여주식을 의미한다. 주로 주주 납입 포기, 자금 부족, 기업 실적 악화, 증자 가격의 시가 대비 저평가 등으로 발생한다. 구주주 초과 청약 후 발생한 실권주는 이달 24~25일 일반 공모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일반 공모 후 발생되는 잔여주식은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케이
【 청년일보 】 대한전선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 대한전선은 23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 A, 등급전망 ‘안정적(Stable)’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A-, 긍정적(Positive)’에서 한 단계 상향된 결과다. 이번 한기평의 등급 상향으로 대한전선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모두로부터 A등급을 부여받으며, 실적 성장세와 재무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앞서 대한전선은 지난 6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7월 10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등급을 획득했다. 한기평은 이번 등급 부여 배경으로 ▲매출·이익규모 확대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 ▲양질의 수주 기반 영업실적 개선 예상 등을 이유로 꼽았다. 또한 한기평은 이날 보고서를 공개하며 “우호적인 사업 환경 하에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수주 성과에 기반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영업 현금 창출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사업 확장 과정에서 투자 자금 소요가 늘어날 전망이지만, 재무완충력과 영업현금창출력을 통해 재무안정성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유럽 등 세계 각 지역 고객으로
【 청년일보 】 LS그룹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23일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 기부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INVENI(옛 예스코홀딩스) 등 6개사가 참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이번 LS 성금은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시설 노후화 지역에 전기 안전점검 활동을 해온 LS는 이번 호우로 트랙터 등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에 대해 무상 점검과 부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S는 올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지난해 충남 서천 지역 화재 피해 복구 및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이 회사는 각종 수해나 화재, 지진 등 국내외 여러 재난 상황에서 성금을 매년 기부하고 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은 일본 대표 인터넷 쇼핑몰 ‘라쿠텐 이치바’와 협력해 한국 셀러의 일본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국내 뷰티, 건강기능식품 셀러 및 브랜드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 이커머스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라쿠텐 이치바와 글로벌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서비스 그룹 ‘트랜스코스모스’가 함께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일본 이커머스 진출을 위한 원스톱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CJ대한통운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물류, 국제 운송, 일본 현지 물류 등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쿠텐 이치바는 계정 개설, 상품 등록, 리뷰 운영 등 전반적인 입점 과정을 지원하고 트랜스코스모스는 일본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을 담당한다. 이번 협력은 일본 이커머스 시장 내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진 플랫폼과 직접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억개 이상의 회원 ID를 보유한 라쿠텐은 높은 이용률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 청년일보 】 효성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성금 3억원을 23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효성의 기부금은 그룹 내 주요 사업회사들과 함께 마련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피해, 도로 유실 등 피해 복구와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