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나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안오자 PCR 검사를 받았다. 오시장은 시청으로 출근하지 않고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시 관계자는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약 50만 명에게 현금을 100만원씩 지원한다. 임차 사업장에서 영업 중인 연매출 2억원 미만 영세 소상공이 지원 대상이다. 서울시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 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우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 제한 등으로 타격이 큰 소상공인·자영업자 약 50만 명에게 현금을 100만원씩 지원한다. 대상은 임차 사업장에서 영업 중인 연매출 2억원 미만 영세 소상공이다. 다음 달 7일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이르면 다음 달 14일부터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민생지킴 종합대책' 발표...시민지원과 방역 인프라 확보 서울시는 '민생지킴 종합대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고 방역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8천576억원을 투입한다. 직접적인 자금 지원에 더해 융자와 상품권 발행 등 간접 지원 사업(1조255억원)까지 포함하면 실제 지원 규모는 1조8천71억원에 달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정부의 손실보상 틈새를 메우는 데 방점을 두고 소상공인 지원(6천526억원
【 청년일보 】지난 11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을 포함해 현대산업개발의 모든 건축·건설현장에 공사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이용섭 본부장을 주재로 광주 서구 화정동 사고 현장에서 구청·소방·경찰·전문가 등이 참석한 긴급 현장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박남언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은 대책 회의 직후 "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건축·건설 현장의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며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과 협력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모든 법적·행정적 책임을 엄정하게 물어 건설 현장의 안전불감증을 발본색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건축 건설 현장 사고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용섭 시장이 직접 본부장을 맡아 광주 시내 모든 건축 건설 현장을 일제 점검하기로 했다. 공사 과정에서 민원인들의 적법한 민원 제기에 대해 행정공무원들의 해태 행위가 확인될 시에도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추가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이날 오전 드론과 구조전문가들을 투입해 현장의 안전성 여부를 점검한 뒤 실종자 수색 재개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 청년일보 】충남대학교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협력해 지역인재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오픈캠퍼스’를 공동 운영, 지역인재들의 사회 진입을 지원한다. 충남대 지역인재교육센터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0일 오는 14일까지 ‘2021년도 동기 계절학기 오픈캠퍼스’를 개최,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 양 기관은 오픈캠퍼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OGAS-Tech 지역인재 오픈캠퍼스’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오픈캠퍼스에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사업’ 24개 참여대학 51명의 재학생들과 공사 현 직원들이 참여한다. 오픈캠퍼스는 공사의 추진 사업을 비롯해 에너지산업 트렌드 등 실무중심 교육과 채용 교육으로 구성했으며,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공사 사장의 명의로 수료증을 부여한다. ‘오픈캠퍼스’는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과 RIS사업 연계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지역 특성을 반영, 직무 및 현장견학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후승 센터장은 “대전·세종·충남권역 공공기관과의 오픈캠퍼스 추진 및 지역인재 공동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청년일보 】서울시가 민간 주도 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사업의 후보지로 21곳이 선정됐다. 이번 재개발 후보지 공모에는 총 102곳이 지원했으며, 이 중 자치구에서 최종 추천한 59곳을 대상으로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가 21곳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28일 용산구 청파 2구역 등을 포함하는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사업의 후보지 2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후보지는 용산구 청파 2구역, 성동구 마장동 382 일대, 마포구 공덕동 A, 양천구 신월7동 1구역, 송파구 마천5구역, 동대문구 청량리동 9 일대, 영등포구 당산동6가, 강동구 천호A1-2구역 등이다. 종로구 창신동 23·숭인동 56 일대, 구로구 가리봉2구역, 동작구 상도14구역, 관악 신림7구역 등 지난 공공재개발 공모 때 제외됐던 도시재생지역 4곳도 후보지에 포함됐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1곳씩 선정을 원칙으로 삼았으나 지구단위계획 등과의 정합성에 부합하지 않거나 주민갈등 문제가 있어 사업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중구, 광진구, 강남구 등 3개 자치구는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도시재생지역 내에서도 재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지난 6
【 청년일보 】지난달 광석 제련 후 남은 찌꺼기인 광재와 부직포 등을 불법 매립한 것으로 확인된 충북 옥천 폐기물 불법 매립지에서 중금속이 함유된 침출수가 흘러나와 당국이 대처에 나섰다. 12일 충북 옥천군 등에 따르면 동이면 세산리의 한 임야 불법 폐기물 매립지에서 중금속인 구리가 다량 함유된 침출수가 흘러나왔다. 침출수가 흘러나온 지역은 금강 상류와 인접해 있다. 옥천군은 매립지 침출수를 수거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구리 성분이 기준치의 3배가 넘는 1.574㎎/ℓ 검출됐다. 폐기물관리법상의 청정지역 침출수 배출 허용기준은 구리의 경우 0.5㎎/ℓ 이하이다. 앞서 동이면 세산리 일대 산지 개발 후 원상복구해야 하는 임야에서 수천여톤의 폐기물이 발견됐고 이 지역에서 침출수가 흘러 나왔다. 이 폐기물은 대전에 사업장을 둔 폐기물 수집·운반업자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 사이 인천과 경기 화성 쪽에서 반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폐기물 배출업소, 수집·운반업체, 토지주 등이 불법 매립에 관련됐을 것이라는 게 옥천군의 추측이지만 경찰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는 단정하기 어렵다. 옥천군은 불법 매립지 아래쪽에 2t 용량의 저류조를 묻어
【 청년일보 】서울시청 직원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전에 예정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의 예산안 심사가 연기됐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소문청사 같은 층에 근무하는 시청 직원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해당 층 근무자 전원을 귀가 조처하고, 검사를 받도록 했다. 확진자 발생 여파로 이날 오전 10시 예정됐던 예결위 예산심사를 오후 2시 로 연기했다. 해당 확진자가 예결위 심사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참석 간부 중 일부가 밀접접촉자로 의심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검사 후 회의 속개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예결위 회의에 시 간부와 직원들이 참석하는 만큼 동선이 겹칠 우려가 있어 예방 차원에서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일보 】배수시설 고장에 따른 복구 작업으로 지난달 30일 양방향 모두 통제됐던 서부간선지하도로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앞서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지난달 30일 오전 배수시설 오작동으로 일부 구간 도로(신정교 부근 약 150m 구간)에 물이 넘치면서 복구 작업을 위해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1일 6시부터 배수시설 고장으로 통제됐던 서부간선지하도로의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시는 "차량통제로 시민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전날 지하수 배수시설 오작동으로 일부 구간에 물이 넘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월 개통한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과 금천구 독산동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를 지하로 연결하는 총연장 10.33㎞, 왕복 4차로의 도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폭증세를 보이며 단계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서울시에 비상이 걸렸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25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후 확진자가 폭증하고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중심으로 고령층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고 의료대응 체계의 부담이 커진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병상 대기환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응급이송 및 이송 중 환자 정보와 병원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24시간 핫라인' 체계를 마련한 상태다. 박 방역통제관은 "서울시는 이번 주까지 77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다음 주에는 276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 74%...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 85.5% 23일(1천734명)에 이어 24일(1천760명)에도 하루 최다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서울시 재택치료 환자 수는 현재 3천692명(25일 0시 기준)으로 전날(3천130명)보다 562명이나 급증했다. 누적 재택치료 환자 수는 1만5천88명으로, 이 중 60대 이상(2천791명)의 비중은 약 1
【 청년일보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 김헌동(66세)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15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김 신임 사장은 쌍용건설을 거쳐 1999년부터 20여년간 경실련에서 시민운동가로 활동했다. 그는 경실련에서 국책사업감시단장, 아파트값거품빼기본부장,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지냈으며, 2016∼2017년에는 정동영 국회의원실에서 보좌관을 했다. 서울시는 김헌동 신임 사장에 관해 "경실련에서 20여년 동안 부동산 시장 안정 및 '부동산 가격 거품빼기'를 필생의 과업으로 삼아 현장에서부터 해법을 모색해 온 주택정책분야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신임 사장이 그간 쌓아온 전문지식과 문제해결능력을 통해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계기로 종로구 송현동 일대가 세계적인 문화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는 10일 종로구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증관을 세계적인 문화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2027년 개관 예정인 이건희 기증관은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에 나뉘어 기증된 2만3천여 점을 한데 모아 소장 관리하며 문체부 소속 독립기관으로 운영된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공예박물관 사이에 있는 송현동 부지는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인사동 등 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는 적합지로 평가됐다. 기증관이 건립될 부지는 전체면적 3만7천141.6㎡ 중 9천787㎡이다. 김영나 '국가 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위원회' 위원장은 "수평적 체제로 독립적인 미술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어떤 작품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대여가 가능하고, 기증관도 원활하게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미술관 리움과 공동 마케팅으로 국내외 전시도 계획 중이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송현동 일대가 세계적인 문화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며 "이건희 기증관은
【 청년일보 】'이건희 기증관'(가칭)이 유력 후보지였던 서울 종로구 송현동에 세워지는 것으로 결론 났다. 송현동 부지는 정치, 경제, 문화예술 중심지로, 도보 10분 거리 내 2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밀집해 있다.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인사동 등 문화·관광 기반시설도 많아 국내외 방문객 유입 효과도 클 것이라는 기대도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위원회'가 송현동 48-9번지 일대 3만7천141.6㎡ 중 일부(9,787㎡)를 기증관 건립 부지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문체부가 송현동과 용산 부지 2곳 후보지를 대상으로 연구용역을 한 결과, 송현동 부지는 인근에 국립현대미술관 등이 있어 국내 최고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력과 협력하기 쉽고 접근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기증관 인근 부지가 도심 녹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고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 및 고도지구로 관리되고 있어 조망이 우수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문체부와 서울시는 10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황희 문체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