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와 ‘홈쿡(Home Cook)’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 시장이 2년 만에 2배 성장했다. 9일 남양유업은 닐슨코리아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경로에서 '떠먹는 발효유' 전체 시장이 4천8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연평균 성장률(CAGR)이 4.4%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인 수치다. 반면, 발효유 시장 내에서도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는 같은 기간 90억원에서 193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 CAGR 46.4%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가 떠먹는 발효유 시장 내에서 차별화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같은 급성장의 배경에는 홈메이드 그릭 열풍이 자리잡고 있다. 그릭 요거트는 당 함량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플레인 요거트를 활용해 가정에서 직접 그릭 요거트를 만드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대용량 제품의 실용성과 가성비가 더욱 부각되는 것이다. 남양유업이 지난 1월 오픈서베이를 통해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 구매자 480명을 대상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약 1천여종의 모자를 최대 50% 할인하는 ‘모자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모자 전 브랜드 통합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9천980원부터 3만9천800원까지 행사기간 동안 판매가를 낮춘 것은 물론, 모자 종류에 상관없이 2개 구매시 30%, 3개 구매시 50% 추가로 할인해준다. 대표 브랜드로 엘르, 스케쳐스, 크로커다일, 케네스콜, 탠디, 피너츠 등이 있으며, 보닛햇, 비치햇. 볼캡, 기병캡, 헌팅캡, 선캡, 각도캡, 바이저, 벙거지 등 종류 역시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월 재고 상품 대상으로 균일가 1+1 할인행사도 준비했다. 세부적으로 성인 모자 이월 상품을 종류·브랜드별로 7천980원, 9천980원에 판매한다. 또, 9천980원 판매 상품에 대해서는 1+1 혜택을 추가로 적용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플라스틱 병을 리사이클링 한 폴리머 섬유로 만든 친환경 모자도 선보인다. 유은영 이마트 패션잡화 바이어는 “이마트가 고물가 시대의 합리적인 패션 소비족을 위해 역대 최대 모자 물량을 확보, 최초로 ‘모자 페스타’를 선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전략적으로 상
【 청년일보 】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어버이날 실속 선물을 찾는 고객 수요를 적극 공략하며, 브랜드 단독으로는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지난 8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25억원으로, 일일 매출로는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선물을 찾는 고객 수요가 몰리면서 본격적인 어버이날 주간인 1일부터 8일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신장했다.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대표 여성복 브랜드 매출도 동반상승하면서 전체 매출도 함께 늘었다. 8일 하루 기준 전년과 비교했을 때 샤트렌은 15%, 올리비아하슬러는 18% 매출이 증가했고, 패션그룹형지 전체 매출은 20%가량 뛰었다. 패션그룹형지는 연중 최대 성수기인 어버이날 시즌을 공략해 전사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판촉 지원 활동을 펼친 결과가 실적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패션그룹형지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역대 최대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한 임직원 결의 대회를 열고, 4월 말부터 상승 중인 실적 및 영업 전략과 계획을 함께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임직원들이 전국 매장으로 직접 달려가 마케팅 관련 현황을
【 청년일보 】 SSG닷컴은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쿠키 세트 ‘Rose in Love’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제로베이스원 쿠키세트는 로즈데이 선물수요를 겨냥한 한정판 상품으로 오는 12일부터 3만2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장미꽃 일러스트로 디자인된 틴케이스 안에 2종 쿠키(버터·홍국쌀, 각168g)와 멤버별 사진 1장씩 총 9장이 담겨있는 포토카드로 구성됐다. 쿠키 표면에는 제로베이스원과 공식 팬클럽인 ‘제로즈’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문구가 새겨져 있어 한 개씩 확인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SSG닷컴은 최근 고객 외연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 SSG닷컴에서 단독 출시한 제로베이스원 러스크 세트는 준비수량이 출시 3일여만에 완판될 만큼 젊은 층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2030세대가 즐겨 찾는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인기 레스토랑 간편식을 단독상품으로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하민정 SSG닷컴 상온가공팀 상품기획자(MD)는 “품질을 높이고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만큼 '제로베이스원'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서울시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품안심구역 지정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섭 현대백화점 부사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이 참석했다. 식품안심구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 위생 등급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위생 등급을 지정 받은 음식점이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전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점수에 따라 3가지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7년 5월 시행됐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7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교점 이탈리안 레스토랑 ‘h541’ 매장이 국내 최초로 위생 등급(매우 우수)을 부여 받은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에 더현대 서울을 비롯한 7개 점포가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더현대 서울의 경우 백화점 내 총 50개 음식점 중 92%에 해당하는 46곳이 위생 등급을 획득했으며, 매우 우수 등급은 44곳 나머지 2곳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백화점 내 모든 식음료 매장이 위생 등급을 부여 받아 안전하고 믿을 수
【 청년일보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전국 가맹점주들과의 연이은 간담회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 방안을 즉각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백 대표가 사과 영상에서 언급한 추가 지원책을 현실화한 조치로 실질적인 실행에 돌입한 것이다. 더본코리아는 이미 5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시행 중이었으며, 이번 결정을 통해 총 지원 규모는 3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달 들어 백대표는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등 브랜드 가맹점주들과의 간담회를 릴레이로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전 브랜드 가맹점주들과 직접 만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상생 방안에는 로열티 면제, 식자재 가격 할인 외에도 신메뉴 출시 마케팅, 멤버십 및 공동 마케팅 강화, 통합 멤버십 구축 및 브랜드 할인 혜택 강화, 브랜드 프로모션 지원 등 가맹점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고, 단순 지원책뿐만 아니라 실질 고객 방문을 높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 같은 방안은 이날 긴급 이사회를 통해 확정됐으며, 백 대표는 가맹사업 부문 임직원들과의 대책 회의를 소집해 간담회에서 파악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개선을 지시했다. 그는 특히 가맹점과
【 청년일보 】 명품 플랫폼 발란이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인수합병(M&A)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M&A(인수합병)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발란은 9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M&A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하는 데 대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발란은 지난달 17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전 M&A 추진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 주요 회계법인들에 매각주관사 선정 용역제안서(RFP)를 발송했다. 삼일회계법인이 주관사로 선정되면서 공식적으로 M&A 절차가 개시될 예정이다. 선정 이후 M&A 추진 기간은 최대 6개월로 계획돼 있으며,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한 뒤 공개 입찰을 병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란은 이번 M&A를 통해 외부 자금의 조기 유치, 미지급 파트너 상거래 채권 변제, 구성원의 고용 보장 등회생절차의 조기 종결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입이다. 또한, 주관사와 함께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 등 투자자 유치에도 힘쓸 예정이다. 발란 관계자는 "이번
【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가 1분기 매출 7천986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0.8% 증가한 수치다. 지속되는 외식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3천799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외식업체, 유통 대리점, 식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다. 1분기 성장세가 가장 눈에 띄는 사업 경로는 온라인이다. 온라인 주문에 친숙한 외식업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판매 상품 구색 확대, 배송 서비스 다각화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온라인 채널 유통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수익성 중심의 외식 프랜차이즈 신규 수주도 실적에 기여했다. 급식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이 합쳐진 급식사업 매출은 4천124억원이다.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생애주기별로 세분화된 급식 유통 경로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사회변화에 발맞춰 아동 돌봄시설, 노인 이동급식업체 등 고객군 다각화에도 힘썼다. 단체급식 사업은 대형 사업장 중 하나인 인천공항에 프리미엄 푸드코트를 오픈하며 매출을 확대했고, 신규 수주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 청년일보 】 쿠팡은 오는 12일까지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만을 모아 최대 45% 할인가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리빙 SALE’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쿠팡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리빙 전문 할인 행사로, 침구·패브릭·홈데코·욕실용품 카테고리의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을 할인가에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가누다 ▲지누스 ▲슬립앤슬립 ▲로라애슐리 ▲오리고 ▲마메종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포함해 총 15개 이상의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특유의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플로럴 패턴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라애슐리’, 140년 이상의 역사와 함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욕실 전문 브랜드 ‘아메리칸 스탠다드’를 핵심 브랜드로 집중 조명한다. 쿠팡은 지난 5일부터 여름 시즌에 맞춰 리빙 카테고리를 새롭게 단장하며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으며 ▲크리스피 바바 ▲박홍근홈패션 등의 침구 브랜드들도 최근에 입점시켰다. 프리미엄 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크리스피 바바’는 프랑스산 양모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한 침구로 알려져 있으며 가볍고 바삭한 촉감이 특징이다. ‘박홍
【 청년일보 】 노랑풍선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허니문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4일과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중구 노랑풍선 본사 지하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오프라인 허니문 박람회는 ‘우리 생애 최고의 달콤한 순간’이라는 콘셉트로 ▲발리 ▲카오락 ▲코사무이 ▲칸쿤 ▲하와이 ▲모리셔스 ▲몰디브 등 신혼여행으로 인기 있는 지역의 여행 상품을 소개한다. 노랑풍선은 본 박람회를 통해 고객 맞춤형 허니문 상품 소개뿐 아니라,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한 실속 있는 혜택과 다양한 사은품을 준비했다. 우선 박람회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여행용 파우치 ▲여행용 샤워기 필터 ▲롯데면세점 쿠폰 등으로 구성된 ‘허니문 선물 4종 세트’를 증정한다.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는 ▲바투르산 지프투어 (발리) ▲신세계 상품권(5만원·태국) ▲와인(태국) ▲호텔존 스냅 사진(칸쿤) ▲푸드홀 식사 바우처(2인·하와이) ▲100달러 추가 할인(몰디브) 등 각 지역별로 풍성한 특전을 선사한다. 특히 노랑풍선은 이번 온라인 허니문 프로모션을 기념해 최대 160만원 상당의 숙소에서 숙박할 수 있는 기회와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지급
【 청년일보 】 모두투어는 지난 8일 서울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여행사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Brand Customer Loyalty Awards 2025)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조사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평가지표 'BCLI'(Brand Customer Loyalty Index)를 활용해 매년 각 부문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소비자 조사 평가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7일부터 30일까지 최근 1년 이내 해당 브랜드 이용 경험이 있는 국내 소비자 62만2천574명(199만2천842건)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 설문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모두투어는 여행사 부문에서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브랜드 전환 저항 등 5개 항목에서 종합 26.52점(만점 30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특히 브랜드 신뢰도와 재구매 의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두투어는 지난 36년간 대한민국 여행 문화를 선도해 온 국내 대표 여행기업으로,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핵심사업인 패키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211억원 규모의 자사주 33만 9천433주(지분 1.5%)를 장내 취득한다고 9일 공시했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이날 보유중인 현대홈쇼핑 주식 88만1천352주(지분 7.34%)를 현대지에프홀딩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주당 거래금액은 법인세법상 시가 규정을 준용해 9일 종가 4만9천100원에서 20% 할증한 5만8천920원이며, 총 거래금액은 519억원이다. 자사주 취득에 필요한 재원은 현대홈쇼핑 주식 매각으로 유입되는 현금을 활용할 예정이며, 잔여 재원도 자사주 취득에 쓸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은 현대홈쇼핑 지분 매각으로 발생한 일회성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해 저평가돼 있는 기업가치를 제고시키겠다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며 “지난해 11월 그룹 차원에서 발표한 밸류업 계획과는 별개의 추가적인 주주환원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현대홈쇼핑 지분 거래로 현대백화점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 미충족사항을 해소하게 됐으며, 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의 경우 최대주주로서 우량 자회사인 현대홈쇼핑에 대한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현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