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 G-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사업단은 지난 18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에 참가해 반도체 산업의 최신 동향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며 재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인시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외대 G-RISE사업단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보건복지 ▲스마트제조 3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지역 혁신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2024년 반도체전자공학부(반도체공학전공)를 신설했으며, 창의적 기술 역량과 국제화 능력, 인문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졸업 후에는 반도체 디바이스·시스템, 첨단 장비, 전문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정종우 한국외대 반도체전자공학부 학생은 "용인시와 지역 대학의 협력이 대학
【 청년일보 】 엄종화 세종대학교(세종대) 총장이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5 한국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교육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동아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행사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창조적·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국가 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한 최고경영인(CEO)과 조직(기업/기관)을 선정,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 엄종화 총장의 이번 수상은 학생 중심 학사제도 고도화와 AI 융합교육 체계 확립 등 고등교육 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하고 세종대는 26일 설명했다. 세종대는 전공선택권 확대, 창의학기제 정착, AI·데이터 리터러시 강화, 아카데믹 어드바이저 제도 등 학습자 맞춤형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학생경험과 대학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는 2023~2025년 3년 연속 교육혁신 분야 S등급을 받았고, 전공자율선택제·첨단학과 선택권 확대, 전공설계지원센터 신설 등 제도 혁신도 병행했다. 국제 경쟁력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냈다. THE 세계대학평가 순위가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세종대)는 김대종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 금천구 지벨리 기업시민청에서 열린 '지식산업센터 생존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기조 발표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식산업센터가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서울 주택 가격이 89% 확률로 상승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아파트를 새로 공급하는 데에는 평균 5년에서 15년이 소요되므로, 지식산업센터를 주거용으로 전환해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공급과잉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를 공공 임대형 기숙사나 라이브오피스, 주거시설 등 지역 내에서 필요로 하는 용도로 변경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국내 지식산업센터는 착공 예정 물량까지 포함해 1천500여개가 넘는다. 이 중 77%에 해당하는 1천200여개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공급과잉이 심각하다. 김 교수는 "서울 무주택 세대주가 50%다. 주택공급 부족과 단독세대주 증가 등으로 주택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법률 개정을 포함한 다양한 제도를 통해 공급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 공급은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렵기
【 청년일보 】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12일 서울캠퍼스 브릭스화상강의실에서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총학생회와 함께하는 '2025 진로 취·창업 Week'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조주희 교수는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Arkansas에서 석사, 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강연에서 조주희 교수는 언어 전공을 기반으로 의과학 분야에 도전한 경험을 소개하며, 전공의 경계를 넘어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용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조 교수는 "언어와 커뮤니케이션을 배운 경험이 이공계 전공생들과 차별화된 강점이 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한국외대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에 탁월한 강점을 지닌 학교인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사님의 커리어 경험과 이야기가 진로 개발에 큰 영감을 주었다"며 "질의응답 시간을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언론자율규제기구 최초로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율규제의 사회적 정당성을 강화하고 미래세대와의 소통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언론 자율규제는 업계 내부의 자기책임에 머물러 있다는 한계가 제기돼 왔다. 이에 인신윤위는 단순히 규제 기구에 그치지 않고, 미래 독자이자 언론인 세대인 청년층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언론윤리 규범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청년 세대의 참여와 공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이번 서포터즈는 전국 단위에서 모집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20명이 선정됐다. 언론·저널리즘 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은 '미래 언론인 세대'를 대표해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됐다. 서포터즈들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2025 인터넷신문 윤리정책포럼'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청년의 시선에서 언론윤리를 기록했다. 또한 포럼 주요 내용을 개인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와 대학신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며 행사 의미를 확산시켰다. 인신윤위는 서포터즈가 제작한 콘텐츠 중 우수작을 선별해 위원회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은 내달 18일까지 재료가 지닌 물성과 표면의 흔적으로 점, 선, 면, 매스의 조형 언어를 선보이는 이상길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Contact & Floating'라는 제목으로 단순하고 정제된 형태 속에서 존재와 무한성, 나아가 사유의 공간을 제시하는 입체 작품 15여점을 선보인다. 이상길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일본 다마 미술대학 조각전공,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금속·주얼리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미국 프리먼재단의 아시아 작가상,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문화재청장상 등을 수상했다. 점, 선, 면, 매스의 입체 작품으로 구현되는 그의 조형언어는 단순한 형상 구축을 넘어 사유의 공간을 만들어내며, 물질의 무게와 긴장을 시각화하고 생성과 소멸, 존재와 부재, 세계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근원적 성찰을 불러일으킨다. 이재언 미술평론가는 "용접 중에 나타나는 얼룩진 아크 열상 흔적 자체가 중요한 표현의 요소로 채용되고 있다"며 "작위적 가공보다는 물성의 자연스러운 자기 현현(顯現)이 표현의 중심을 이룬다"고 평가했다. 그러
【 청년일보 】 동국대학교(동국대)가 최근 재학생 및 동문들이 다양한 부문에서 각종 수상 등의 활약을 펼치며 문학 등 인문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통과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 25일 동국대에 따르면, 문과대학 주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 사업단)은 지난 8월 개최된 '2025년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 융합 캠프'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우수상)과 HUSS 사업 협의회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은 '팀: 몽창'의 이한균(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20), 이채린(영어통번역전공, 22) 학생이, HUSS 사업 협의회장상은 '팀: 이음'의 이정호(광고홍보학과, 21) 학생이 수상하며 동국대는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웹소설, 출판, 기획, 유통 전문회사인 '엔리즈'에서 주관하는 2025 대학생 웹소설 공모전에서는 최정환(사학과, 20·필명: 비오는날쿠키) 학생이 '1894 구한말 슈퍼개미가 되었다'라는 작품으로 수상했다. 이 작품은 근대 격변기의 역사적 배경에 현대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으로, 네이버시리즈와 정식 연재 계약이 확정되었다. 지난 5일 시행된 유심문학상 수상식에서는 시조 부문에 동국대 출신 문인인 김상규 시인(문화예술대학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세종대)는 김대종 교수가 지난 23일 세종대에서 광진구상공회 최고경영자 회원들에게 '2026년 경제대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2026년은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이 생존하려면 정부가 추진 중인 ABCDEF 신산업, 즉 AI, 바이오, 콘텐츠, 반도체 등 첨단 산업과 반드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교수는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와 정부 조달 시장 진출, 그리고 온라인 산업 확장이 중소기업의 핵심 생존 전략임을 역설했다. 그는 "구독 경제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30~9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여 소비자를 장기 고객으로 고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매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강력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쇼핑산업의 비중은 전체 소매 시장의 52%에서 8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온라인 산업에 진출해야 미래 생존과 성장을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교수는 "한국의 원·달러 환율은 84% 확률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시가총액 비
【 청년일보 】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9일 서울캠퍼스 사이버관에서 '제6기 진로취업지원센터 서포터즈 수료식 및 제7기 신규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기 서포터즈의 활동 성과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출범한 7기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그동안 6개 기수를 거치며 총 57명의 서포터즈가 참여해 부서 인지도를 높이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율을 제고하는 데 기여해 왔다. 2025학년도 1학기에 활동한 제6기 서포터즈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주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등을 홍보하며 학생들의 사업 인지도 제고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새롭게 임명된 제7기 서포터즈는 2025학년도 2학기 동안 오프라인 행사 지원, 카드뉴스·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지연 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지난 6기 서포터즈는 많은 학우들이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힘써주었다"며 "7기 서포터즈 역시 프로그램을 가장 먼저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 청년일보 】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가 건학 12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로터스관 건립과 선센터(명상·마음치유센터) 조성 사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동문과 불교계 등 사회 각계에서 발전기금 모금에 동참하며 로터스관 건립 및 선센터 조성과 관련해 사업 전반에 활기가 띠고 있다. 24일 동국대에 따르면, 로터스관은 '배움과 혁신이 만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첨단 교육 인프라와 토론·명상 공간을 아우르며 학생과 동문, 지역사회 모두에게 열려 있는 상징적인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내부에 마련되는 선센터(명상·마음치유센터)는 전통 간화선과 현대적 명상 프로그램을 결합해 운영된다. 학생, 교직원은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치유와 성찰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로터스관 건립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동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로터스관은 불교정신에 뿌리를 두고 교육·연구·소통·성찰이 어우러지는 동국대만의 캠퍼스이자 사회적 공덕의 설계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터스관 및 선센터가 '모두의 공간'으로 온전히 완성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분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 청년일보 】 청년재단은 '2025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청년들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청년이 있어'로, 각자의 속도와 방향으로 살아가는 대한민국 모든 청년의 존재를 존중하고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청년재단은 주관사로서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사 기획과 운영 전반에 적극 참여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크게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정책 박람회'로 구성됐다. 지난 20일 19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기념식은 청년을 단순한 정책 대상이 아닌, 시대의 주역이자 존재 자체로 존중하는 선언의 자리였다. 기념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요 부처 장·차관, 청년정책조정위원,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일반 청년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 뮤지컬 그룹 '어쏘티드'의 공연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청년 10명의 삶과 고민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으며, 이 중 5명의 청년은 현장의 '청년발언대'에 등장해 동시대 청년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이야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모든 청년이 첫 출발의 기회를 보장받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주거·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과 한국외식음료협회는 오는 26일 세종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제11회 인터네셔널 푸드앤베버리지 컨티발(International Food & Beverage Contival)'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컨티발은 국내 유일의 식음료 전문 경연대회로, 올해는 '새로운 원년'을 선언하며 다문화·다국적 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인터내셔널 컨티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어울려 실력을 겨루고 경험을 공유하는 가운데, 특히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학습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대회 형식으로 치러져 의미를 더한다. 대회에는 전국 44개 기관 소속 국내외 순수 아마추어 학습자들이 참가한다. 경연은 ▲칵테일 믹솔로지스트 ▲커피바리스타 ▲와인소믈리에 ▲호텔 식음료 서비스 ▲항공 식음료 서비스 등 5개 부문으로 나뉘며, 칵테일과 와인은 개인전, 커피·호텔·항공은 2인 1조 팀전으로 진행된다. 본선과 결선을 거쳐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이 시상될 예정이다. 심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