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은 지난 25일 빈대인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태한 경남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적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산청·의령 지역을 찾아 직접 복구작업을 벌였다. 27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빈대인 회장을 중심으로 편성된 이번 'BNK 긴급재난 봉사대'는 합천군 가회면 덕촌리 마을을 방문해 유입된 토사 제거, 침수된 집기류 세척, 폐가전 수거 등을 벌였다. 봉사대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삽과 물걸레, 세척 용품 등을 들고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가 작업을 했다. BNK금융은 합천을 시작으로 인근 산청, 의령 피해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마을 주민을 직접 위로하고, 합천·산청·의령군에 특별 성금 각각 1억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주택침수, 농작물 피해 등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전액 쓰일 예정이다. 빈대인 회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니 마음이 더욱 아프다.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BNK는 지역 공동체의 힘으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자체 마련하고 있는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 잔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비대면 금융지원' ▲대출이자ㆍ보증료 지원 등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비용지원' ▲기업가형, 프랜차이즈형 등 성장형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면채널 금융지원'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매출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첫번째인 '비대면 금융지원'은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제고와 함께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비대면 소상공인 포용금융 상품'으로 구성된다. 대표적 상품인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신용대출 등을 비대면 원스탑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7만여명의 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잔액 2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은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KB국민은행이 지난 4월 국내 최초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산업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금융은 KOSA가 선정한 유망 기업과 우수 ESG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금융 지원 ▲금리·환율·수수료 우대 혜택 제공 ▲자본시장 금융주선 및 증권대행 ▲IPO, 경영·기업승계 컨설팅 지원 등 국내 AI·소프트웨어 기업이 글로벌 첨단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만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하나금융그룹과 KOSA는 국내 기업들의 인공지능전환(AI Transformation, AX) 전략 가속화에도 협력한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 및 교육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국내 기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더욱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역량과 기업금융 노하우를 보유한 하나금융그룹과 1만5000여 개 AI·소프트웨어 기업을 대표하는 KOSA의
【 청년일보 】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스테이블코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정 행장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경영전략회의를 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가 올해 하반기 주요 환경 변화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우리은행이 27일 전했다. 외국환 거래 고객 기반 확대, 인공지능(AI) 시스템 내재화도 대응방안으로 언급했다. 정 행장은 "생명보험사 그룹 편입에 따른 통합 자산관리 체계를 통해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주 4.5일제 도입, 초개인화 사회 도래와 관련해선 "고객 라이프 스타일과 근로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영업 모델과 업무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정 행장은 하반기 중 핵심성과지표(KPI) 절대 평가와 퇴직 직원 채용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은행들이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고객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고려해 일요일 영업점을 개시하는 한편, 외국인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을 은행 애플리케이션에 구현하는 등 편의성을 개선해 고객층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이는 외국인 고객기반을 넓혀 수익원을 다각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20일부터 동대문지점·수원역지점·온양금융센터 등 3개 영업점에서 외국인 고객 맞춤 일요일 영업을 시작했다. '일요일 영업점'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및 인근 거주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업점에서는 ▲계좌개설 ▲체크카드 신청 ▲인터넷뱅킹 ▲해외송금 등의 업무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통역 전담 직원도 배치된다. 신한은행은 ▲지역별 외국인 체류 규모 ▲유동인구 ▲고객 접근성 등을 분석해 외국인이 많지만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우선 선정해 영업점을 오픈했다. KB국민은행은 삼성화재와 '외국인 고객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외국인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1조5천513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가운데 2분기 순이익은 9천346억원으로, 전년보다 0.3%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6천167억원) 보다 51.6%포인트 급증했다. 다만, 상반기 순이익은 1조5천51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1조7천555억원)보다 11.6%포인트 감소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 경기 둔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분기 기준 은행 순이자마진(NIM) 추가 개선과 수수료 이익의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우리금융지주(이하 우리지주)과 우리은행 순이자마진은 각각 1.71%, 1.45%로, 이는 1분기(1.70%, 1.44%)보다 높았던 반면 지난해 2분기(1.74%, 1.47%) 비해 소폭 떨어졌다. 우리지주의 이자이익(2조2천620억원)은 전년(2조1천970억원)보다 3.0%포인트 늘었지만, 비이자이익(5천270억원)은 1.3%포인트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지난해 0.57%에서 올해 2분기 0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3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아울러 2분기 순이익은 1조5천419억원을 기록해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금리 하락에도 대출 자산이 늘어 이자 이익 감소를 방어했고, 주식매매 중개·투자은행(IB) 부문 등에서 수수료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공시를 통해 2분기 순이익이 1조5천4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1조4천255억원)보다 8.7% 많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직전 1분기(1조4천888억원)보다도 4.1% 늘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3조374억원으로 전년(2조7천470억원)보다 10.6% 늘었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큰 순이익 규모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2분기 실적)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출 자산과 수수료·유가증권 등 관련 비이자이익 부문이 성장하면서 순이익이 늘었다"며 "상반기 최대 이익에는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이 사라진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90%, 1.55%
【 청년일보 】 지난 5월 기준 국내은행이 대출한 ‘원화 대출 연체율’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4%로 전월(0.57%)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3조5천억원으로 전월(2조9천억원) 대비 6천억원 늘었지만,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7천억원으로 전월과 비슷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연체 증가에 따른 지난 5월 중 연체율 상승 폭이 전월보다 확대되면서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77%로 전월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5%로 0.02% 포인트 상승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95%로 0.1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7%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32%)은 0.02%포인트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0.94%)은 0.08%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향후 연체·부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인 채무 조정을 유도하는 한편, 연체·부실
【 청년일보 】 JB금융그룹이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JB금융그룹은 24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3천7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3천701억원) 대비 0.1%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천7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5.5% 늘었다. 상반기와 분기 기준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1%, ROA 1.11%를 기록해 동일 업종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5.8%를 기록했으며, 보통주자본비율은 전 분기 대비 0.13%P 개선된 12.4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이날 JB금융그룹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60원의 분기 배당과 3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연초 발표한 주주 환원율 수준을 달성하기 위한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1조5,086억원,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3,272억원을 시현했다고 24일 밝혔다. 美 관세 불확실성 확대, 경기회복 지연 등 위기 속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한 결과,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1.3조원(4.6%) 증가한 258.5조원을 기록했고 시장점유율은 역대 최고치인 24.43%로 상승하며 중소기업금융 분야의 리딩뱅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7%로 소폭 상승했으나 선제적인 충당금 추가적립과 면밀한 건전성 관리에 힘입어 대손비용률은 0.41%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 쇄신 계획 이행을 통해 국민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중기지원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물론 첨단산업과 중견기업도 적극 지원하고,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기록적인 폭우로 고통받고 있는 수해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지원을 위한 후원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그룹 계열사 기부금 및 임직원들의 ‘급여1%사랑나눔’ 기금으로 조성돼 수해 피해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한마음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지난 17일에는 대구 북구 지역 침수 복구에 투입된 자원봉사자에 대한 식사 제공 등 긴급 지원도 이뤄졌다. 계열사인 iM뱅크는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2,000억 원 규모의 신규 대출 지원과 최대 1.5% 특별 우대금리를 지원하고, 피해가 확인된 개인에게는 1,000억 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지원 및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신용등급별 우대금리 지원 등 총 3,000억 원 규모의 긴급 융자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극한 호우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그룹사가 뜻을 모아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이하 KB금융)은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은 상반기에 3조4천3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7384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은 24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3조 4천357억원,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3.0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B금융 측은 "금리하락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ELS 충당부채 적립 영향이 소멸되고 환율하락 및 주가지수 상승 등으로 인해 비이자이익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금리하락기에도 불구하고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 잡힌 성장에 힘입어 1조 7천38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순수수료이익은 1조 3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5% 증가, 분기 기준 최초로 1조원 이상의 순수수료이익을 달성하며 그룹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6월말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효율적인 자본 할당 및 안정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에 힘입어 각각 13.74%, 16.36%를 기록하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