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SK텔레콤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AI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I Startup Accelerator) 1기'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해 7월 양사가 AI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했던 'AI Startup Accelerator 1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사들의 육성과정 종료를 기념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Startup Accelerator 1기에 선발된 AI 스타트업 기업들에게는 지난 6개월간 삼성동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내 총 162석 규모(430㎡)의 사무공간 및 비즈니스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됐다. 아울러 ▲하나금융‧SK텔레콤 및 벤처캐피탈의 멘토링 및 투자 검토 ▲하나금융‧SK텔레콤과의 사업협력 기회 부여 ▲각종 세미나 및 서비스 OA, App 성능 검증 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C-Level 성장 등의 지원도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행사장 내 개별 부스를 통해 유관기관 및 벤처캐피탈들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진행하는 한편, 릴레이 피칭을 통해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시장 상인의 피해 복구를 위한 그룹 차원의 긴급 재해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22일 충청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시장 상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그룹 관계사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마련됐다. 우선,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에게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 지원 ▲기존 여신 만기도래시 원금상환 유예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 ▲최고 1.3%p 범위 내에서 대출금리 감면을 진행한다. 또한, 화재로 인해 정상 영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임시 시장 조성에 따른 상인들의 영업 지원을 위해 ▲카드 단말기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 외에도 혹한기에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방한목도리, 방한장갑, 핫팩 등 방한용품이 담긴 행복상자 300개를 전달하고, 피해 상인들의 ▲따뜻한 먹거리를 위한 어묵차 및 이동식 밥차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하나카드는 ▲신용카드 결제자금의 최대 3개월 청구 유예 ▲최대 3개월 분할상환 등의 금융지원과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5억유로(한화약 7천302억원) 규모의 외화 커버드본드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커버드본드란 발행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투자자가 담보에 대한 우선변제권과 발행기관에 대한 이중상환청구권을 보유한 채권을 말한다. 이번 커버드본드는 3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쿠폰금리는 유로 스왑에 54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연 3.32%로 결정됐다. 신한은행은 2022년 국내외 자금시장 경색에 따른 조달여건 악화를 경험한 뒤 외화자금 조달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커버드본드 상시발행 기반을 구축했고 이번 발행을 통해 담보부 조달 채널을 새롭게 확보했다. 신한은행은 1월 런던, 파리 등 유럽 내 5개 도시를 돌며 주요 투자자들에게 담보자산과 ESG 포맷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해 투자 참여를 극대화 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신규발행 프리미엄 지급 없이 공정가치 대비 낮은 수준의 금리로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유로 커버드본드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에 자금을 매칭하고 지원하는 '그린모기지(Green Mortgage)' 형태로 발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권
【 청년일보 】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23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친환경 캠페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본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해 자발적인 환경보호 참여를 유도하고자 환경부에서 추진한 범국민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태오 회장은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추천을 받아 참여하게 됐으며,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고, 연속적인 캠페인 동참을 염원하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과 문경록·문호준 뉴지스탁 대표를 지목했다. 김태오 회장은 "일회용품 사용에 따른 환경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만큼 임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DGB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징계 취소소송 2심 판결이 연기됐다. 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다. 2019년 하반기 세계적으로 채권금리가 급락하면서 미국·영국·독일 채권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와 이에 투자한 DLF에 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23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제9-3부는 당초 오는 25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함 회장의 금감원을 상대로 낸 문책경고 등 취소 청구소송 항소심 선고기일을 내달 29일로 연기했다. 함 회장은 앞서 하나은행장으로 재직할 당시 DLF를 불완전 판매했다는 이유로 금융당국으로부터 문책경고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수위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분류된다. 이 중 문책경고 이상은 연임이 제한되고 3∼5년 금융사 취업을 제한하는 중징계에 해당한다. 이에 함 회장은 즉각 금감원을 상대로 한 징계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하면서 징계의 효력을 임시로 멈춰달라는 취지의 집행정지도 함께 신청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집행정지 신청은 받아들였으나 본안 소송에
【 청년일보 】 주식 등 금융투자상품 매매 규정을 위반한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월 열린 20차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금감원 직원 8명에게 주식 매매 제한 위반으로 과태료 1천370만원을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인당 부과된 과태료는 100만원에서 450만원 수준이다. 자본시장법은 불공정행위나 이해상충 방지를 위해 금융회사 임직원에게 매매 관련 제한 규정을 두고 있는데, 금감원 임직원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이들은 자기 명의인 1개의 계좌로만 매매하고, 분기별로 주식거래 현황을 보고해야 한다. 금융위는 "A씨 등 6명은 분기별 매매 명세를 통지하지 않았고, B씨 등 2명은 복수의 증권사 및 계좌를 이용해 매매한 사실이 있다"고 조치 사유를 밝혔다. 특히 B씨는 전산장애를 이유로 공모주 청약을 받은 계좌에서 매매 신고 계좌로 이체하지 못한 채 곧바로 매도하게 됐다고 해명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관련 의사록에 따르면 한 증선위원은 "공모주 청약이 국민적인 재테크가 된 것은 맞지만 금융당국 직원이 매번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는 것이 그렇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 청년일보 】 정부가 은행권의 과점체제 해소를 이유로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설립인가 규제를 완화하면서 제4의 인터넷은행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행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은행의 설립목표인 서민들과 소상공인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조건으로 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은행권에서는 인터넷은행 설립의 가장 큰 난관으로 꼽히는 자본력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23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세금 관련 인터넷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올해 인터넷은행 설립을 목표로 금융당국의 인가를 준비중에 있다. 삼쩜삼은 지난 2020년 출범 이후 소상공인과 N잡러를 대상으로 세금신고 및 환급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누적 회원수 1천8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이들은 제4의 인터넷은행 설립을 통해 세금에 이어 금융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기존 금융권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목표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 지역협의회 등 16개 소상공인 단체도 지난해 '인터넷뱅크 설립준비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올해 2월 예비 인가를 목표로 인터넷은행 일명 '소소뱅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소소뱅크는 소상공인을 위한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22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이석용 은행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근절 및 청렴농협 구현을 위한 '윤리경영(3행3무) 실천'을 서약하고 윤리경영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윤리경영(3행3무) 실천운동은 농협은행 임직원 모두가 3행(청렴, 소통, 배려)은 실천하고, 3무(사고, 갑질, 성희롱)는 근절하여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자는 청렴농협 실천운동으로 지난 2023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이석용 은행장은 "임직원 모두가 윤리경영을 실천해 고객이 먼저 찾는 신뢰받는 농협은행이 되어야 한다"며 "윤리경영 실천「3행3무」운동을 통하여 사회 구성원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이 대학생 핀플루언서 양성에 나선다. 핀플루언서는 Finance(금융)와 Influencer(인플루언서)를 합친 말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융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을 뜻한다. 우리금융은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Wondering)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20명의 원더링 대학생 서포터즈가 직접 작성한 투자 콘텐츠로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원더링은 MZ세대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리금융그룹의 투자정보 플랫폼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원더링 서비스를 시작하며 제1기 원더링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622명의 지원자 가운데 ▲투자에 대한 관심 ▲소셜미디어/커뮤니티 활동성 등을 평가해 최종 20명을 선발해 지난 19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오는 3월 15일까지 ▲원더링 피드에 종목/산업 분석 글 게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활동 ▲아이디어 제안 등 투자 콘텐츠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서포터즈들은 콘텐츠 작성 가이드와 함께 작성된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받음으로써 향후 핀플루언서
【 청년일보 】 온라인으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대환서비스가 지난 9일 출시한 가운데 국내 5대 은행에서만 9일 동안 신청규모가 1조6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들의 대환대출 경쟁이 뜨거워진 가운데 특정 은행에 대한 갈아타기 쏠림현상도 나타나 은행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총 9천271건의 대출 이동을 신청받았다. 전체 신청액은 1조5천957억원에 달했다. 1건당 평균 신청액은 은행별로 약 1억3천만원에서 2억원까지 다양하게 분포했다. 전체 평균은 1억7천만원 수준이었다. 주요 은행은 더 많은 주담대를 끌어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3월 21일까지 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첫 달 대출 이자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은행도 다음 달 29일까지 대출을 갈아탄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첫 달 대출 이자 중 최대 20만원을 포인트로 지급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선착순 2천명에게 최대 7만5천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대출금리도 저마다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모
【 청년일보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성과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임 회장은 지난 19일 본사에서 열린 '2024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올해는 저와 경영진이 온전하게 감당해야 하는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우리금융이 21일 밝혔다. 임 회장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우리금융의 경영 실적이 전년 수준에 미치지 못한 데 대해 본인이 부족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이어 "그룹의 모든 구성원이 자신감, 감사와 소통, 합심의 자세로 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손에는 나침반을, 다른 한 손에는 스톱워치를 들고 목적지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 나가자"고 당부했다. 임기 첫해였던 지난해 인프라 정비와 전략 수립을 마친 만큼 전략 방향에 집중하고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워크숍에서 역량 집중, 시너지, 소통 등 3대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 확보, 리스크 관리, 그룹 시너지 확대, 디지털·정보기술(IT) 경쟁력 강화, 기업문화 혁신 고도화와 사회적 신뢰 제고 등 5대 전략 방향도 공유했다. 또 종금사 역량 강화를
【 청년일보 】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우수한 역량과 자질을 갖춘 최고경영자를 선임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그룹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차기 회장 롱리스트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추위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차기 최고경영자를 선임하기 위해 외부전문기관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후보자 추천 전과정을 단계별로 체계화해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객관적이고 세밀한 평가가 가능하도록 검증 방식을 다양화하고 고도화했다. 프로그램에는 사외이사 7명 외에 외부전문기관 2개사와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 14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단계별 진행 방식과 평가 방법 등을 후보자에게 사전 공개해 후보자 간 형평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회추위는 1단계 프로그램인 '롱리스트 선정 프로그램'에 따라 내·외부 후보자를 대상으로 자격요건 검증, 서류심사, 다면평가(평가조회)를 실시했으며, 금일 롱리스트 후보군을 선정했다. 향후 회추위는 롱리스트 후보군 대상으로 사외이사 심층 인터뷰, 행동면접(B.E.I) 평가, 업무 분야별 전문기관 평가, 심층 인적성 검사, 외부전문가 심층 인터뷰·면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