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매출 44조원, 영업이익 16조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메모리는 범용 D램의 수요 강세에 적극 대응하고 HBM 판매도 확대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메모리 가격 상승과 함께 서버용 DDR5, 기업용 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시스템LSI는 계절적 수요 변화 등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으나, 이미지센서는 2억 화소 및 빅픽셀 5천만 화소 신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은 성장했다. 파운드리는 2나노 1세대 신제품 양산을 본격화하고 미국과 중국의 거래선 수요 강세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충당 비용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완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44조3천억원, 영업이익 1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사업을 맡은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4분기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플래그십 제품의 매출 성장과 태블릿·웨어러블의
【 청년일보 】 경영성과급이 퇴직금 산정 기준인 '평균임금'에 포함되는지를 두고 노사 간 날 선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법원이 이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린다. 산업계에 따르면 판결 결과에 따라 기업이 부담해야 할 퇴직금이 자그마치 수억 원대까지 폭증할 수 있다. 이는 곧 기업의 막대한 인건비 부담으로 직결되는 만큼 산업계 안팎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9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2부는 이날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전직 근로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의 최종 결론을 내린다. 쟁점의 핵심은 경영 성과에 따라 가변적으로 지급되는 성과급을 근로의 대가인 '임금'으로 볼 수 있는지다. 평균임금은 퇴직 전 3개월간 근로자가 실제로 받은 임금(일당)을 뜻하며, 1년 근속마다 30일치 평균임금이 퇴직금으로 지급된다. 따라서 고액의 성과급이 임금으로 인정돼 퇴직금 산정 기준에 산입될 경우, 장기 근속자가 많은 대기업 중심으로 퇴직금 총액은 비약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간 경영계는 성과급이 실적에 따라 유동적으로 지급되는 '격려금' 성격이 강해 고정적인 임금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노동계는 성과급이 정기적·지속적으로 지급돼 왔고 산정
【 청년일보 】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성적표를 공개한다. 이미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의 대기록을 예고한 만큼, 업계 안팎에선 향후 실적 고공행진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29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확정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콜(전화회의)을 통해 세부 경영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7%, 영업이익은 무려 208% 급증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자 국내 기업사에 전례 없는 기록이다. 이 같은 호실적은 메모리 반도체를 전담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견인했다. 증권가 안팎에선 DS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이 16조원을 상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익성 개선의 핵심은 가격 상승이다. D램과 낸드플래시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전 분기 대비 약 40%가량 급등한 것으로 추정됐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 청년일보 】 국내 3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하 시총)이 최근 8개월여 만에 1천600조원대에서 3천400조원대로 2배 이상 몸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삼성은 이달 27일 기준으로 그룹 시총 외형이 1천300조원을 넘으며 '시총 천조(1000조) 클럽'에 신고했고, 한화는 '시총 백조(100조) 클럽'에 신규 입성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30대 그룹의 2025년 6월4일 대비 2026년 1월 27일 기준 시총 변동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6월4일 기준 30대 그룹의 전체 시총 규모는 1천680조원 수준이었다. 이후 8개월 정도가 흐른 올해 1월27일에는 3천404조원으로 시총 체격이 커졌다. 이달 27일 기준으로 그룹 시총이 100조원 넘는 곳은 6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6월4일 조사 때보다 1곳 많아진 숫자다. 이 중에서도 삼성그룹 시총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할 당시만 해도 592조원 정도였는데, 이달 27일에는 1천368조원으로 시총 1000조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나라 그룹 중에서는 '시총 천조(1000조 이상)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회사인 'AI Company'(가칭, 이하 AI Co.) 설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으로 입증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면서 "AI 역량을 갖춘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통해 SK하이닉스의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의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로 AI Co.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들은 AI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투자, 사업구조 혁신 등을 이어가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또한 메모리 성능을 AI 데이터 병목 해결의 주요 요인으로 주목하고 있어 AI 시스템 최적화를 위한 광범위한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해온 SK하이닉스에게는 이러한 흐름이 AI 생태계의 핵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AI Co.를 통해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AI 혁신 기업들에 투자하고 이들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한편, 여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작년 한 해 47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97조1천467억원, 영업이익 47조2천63억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2024년을 크게 뛰어넘는 성과다. 매출은 30조원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2배 수준으로 성장하며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새로 썼다. 4분기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뿐만 아니라 서버향 일반 메모리 수요도 크게 늘어났고, 이에 적극 대응한 결과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4% 증가한 32조8천267억원,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19조1천696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수요 구조에 맞춰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전략적 대응의 결과"라면서 "2025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해였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D램 부문에서는 HBM 매출이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해 역대 최대 경영 실적 창출에 기여했
【 청년일보 】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내 연구실 가운데 자동차접합실험실, 수소실험실 2곳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기업부설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연구실의 안전활동 수준과 관리 체계, 연구원들의 안전 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식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현대제철은 이번 신규 인증 취득에 대해 "연구원들이 직접 안전 위험 요소를 식별해 개선해 나가는 자발적 안전 개선 활동과 이를 뒷받침하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매뉴얼 구축 등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에 신규 인증을 받은 자동차접합실험실은 차량 품질 향상과 생산 효율화를 위한 자동차용 강재의 용접 성능 평가와 접합 기술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수소실험실은 고로에 수소를 주입해 공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제철 기술의 실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현대제철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은 내식성평가실험실, 1천200톤 열간압연모사실험장, CFRP연구동, 래피드실험실 등 기존 4곳에서 총 6곳으로 확대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연구실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연구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4분기 19조6천713억원의 매출과 2천9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80조2천961억원, 영업이익은 4천481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 정제마진 강세 및 견조한 윤활유 사업 실적 등에도 불구하고 SK이노베이션 E&S 사업 비수기 및 배터리 사업 수익성 둔화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천910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외손실은 배터리 사업 관련 손상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4조6천57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법인세 차감 전 순손실은 4분기 기준 4조3천626억원, 연간 5조 8천204억원이다. 미국 포드 자동차(Ford Motor)와의 ‘블루오벌SK(BlueOval SK)’ 합작법인 구조재편 과정에서 반영한 자산 손상을 포함해 SK온이 4분기 총 4조2천억원 규모의 손상을 인식한 영향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손상 인식은 회계 기준에 따라 자산 가치를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조정으로 현금흐름에는 직접적 영향이 없다”며 “1분기 중 포드가 켄터키 공장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게 되므로, 당사
【 청년일보 】 LG전자는 차별화된 AI가전 및 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주택 'LG 스마트코티지(이하 스마트코티지)'를 상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객 접점 확대로 '5도2촌', '워케이션'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레저·관광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B2B 고객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최근 전북 김제시 죽산면에서 지역 청년 창업가 모임 '오후협동조합'과 손잡고 복합 문화공간 '죽산모락'을 열었다. 방문객이 스마트코티지를 숙소 삼아 휴식하며 김제평야의 '지평선 뷰'를 즐기는 한편, 양조·제빵 등 지역 상권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스마트코티지가 팝업 쇼룸이 아닌 상시 체험 가능한 숙박시설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30년 4조 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국내 모듈러 건축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보다 많은 고객에게 스마트코티지에서 즐기는 경험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나아가 파인스테이(독립적인 건물, 뛰어난 인테리어와 조경 갖춘 프리미엄 숙소), 캠핑·글램핑 등을 계획 중인 B2B 사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죽산모락에는 단층형 모
【 청년일보 】 올 겨울 연일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노후 빌딩의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대안으로 자사의 'AI(인공지능) 빌딩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했다. 에스원은 'AI 빌딩 에너지 솔루션'이 AI가 건물의 에너지 사용 패턴을 학습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최적의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빌딩에너지 관리시스템(BEMS)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설비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스마트 건물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설비 노후화로 인한 에너지 비효율과 동파·침수 등 겨울철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측해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중 빌딩에너지 관리시스템은 냉난방·조명·환기 설비의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차단한다. 건물별·시간대별 에너지 사용 특성을 학습해 설비 제어 방안을 제안하거나 필요하면 직접 설비를 제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자동 산정함으로써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 구축도 지원한다. 스마트 건물관리 시스템은 기계실과 배관실 등에 설치된 온도·수위 센서를 통해 동파·침수 위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ESG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Global Reporting Initiative·GRI) 등 글로벌 ESG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보고 체계를 갖추게 됐다. 아울러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orea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KSSB)에 따른 국내 ESG 공시 의무화에 대해서도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업체 측은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이 온실가스 배출량, 공급망 정보, 윤리경영 현황 등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데이터 약 280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내 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ESG 관련 데이터의 약 50%를 자동 취합해 효율성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AI 챗봇 등 SK텔레콤 AI 기술을 기반으로 ESG 지표 관련 문의에 실시간 대응하고, 데이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아울러 대시보드를 통해 다양한 지표들을 보기 편하게 시각화해 각종 ESG 관련 경영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S
【 청년일보 】 국내 500대 기업 중 온라인 기업 평판 플랫폼에서 가장 높은 조직문화 평점을 기록한 기업은 '기아'로 집계됐다. 시중은행 등 금융권 대기업이 대부분 높은 평점을 기록했고, 민간기업 중에서는 에너지 기업들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2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액 기준 500대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업 평판 플랫폼(블라인드·잡플래닛)에 공개된 2025년 12월 말 기준 조직문화 평점을 분석한 결과, 직원 수 1만명 이상 민간기업 중에서는 기아가 평균 3.85로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조직문화 항목 5가지(승진 기회·워라밸·복지/급여·사내문화·경영진) 중 4개 항목에서도 상위 3위 내에 들며 '일하기 좋은 기업'임을 증명했다. 승진 기회는 3위,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과 경영진은 1위, 복지·급여는 3위에 올랐다. 기아에 이어 평점이 높은 직원 수 1만명 이상 기업은 국민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3.75) 등 3개 시중은행이 나란히 뒤를 이었다. 현대모비스(3.55), 삼성SDS·삼성전기·삼성전자(3.5), 현대자동차(3.45), LG유플러스(3.4) 등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직원 수 1만명 이상 민간기업 중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