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해양수산부는 내달 1일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2024년 바다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2024년 바다로'를 구매하면 내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5개 선사가 39개 항로에서 운영하는 48척의 여객선을 연간 12차례 이내 최대 50%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운임은 주중 최대 50%, 주말 최대 20% 할인된다. 다만 명절 연휴와 여름 휴가 기간은 제외된다. 해당 이용권은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에서 이용권(연간 7천900원)과 함께 여객선 승선권을 구매하면 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국내외 만 35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여객선을 타고 우리 바다와 섬을 부담 없이 여행하며 해양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섬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바다로 이용 활성화를 위해 25세 미만 본인에 한해 본인 포함 5명까지 이용 가능한 '가족권'을 7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겨울철에만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겨울 이용권도 6천900원으로 출시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배우 변우석이 사생활 피해를 호소하며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아티스트 활동 시 인파로 인해 질서가 무너지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개된 일정 외 비공식적인 스케줄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스케줄이 끝난 차량을 따라오는 행위, 거주지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개인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행위를 금한다"며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변우석은 최근 막을 내린 tvN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경남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경남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 30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민의 부친인 박현수씨는 지난달 도교육청에 직접 전화를 걸어 아들의 기부 의사를 밝힌 뒤 이날 교육감실을 찾아 장학금 1억원을 대신 전달했다. 지민이 청소년에 써달라며 교육청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5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은 지난 2019년 5월 부산교육청에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명목으로 1억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20년 7월 전남, 2022년 9월 강원, 지난해 8월 충북에도 각 1억원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교육청은 지민이 전달한 1억원을 도교육청 출자출연기관인 경상남도미래교육재단을 통해 도내 저소득층 가구 학생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민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회동초와 윤상중, 부산예술고를 졸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그룹 엔믹스(NMIXX)가 한 대학 축제에서 음향사고 속에서도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된 가운데, 사전에 계획된 사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0일 "신한대학교 축제 무대 음향 사고는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이벤트로, 주최 측과 내용을 공유하고 이벤트성 음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엔믹스는 지난 27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한대학교 축제에 초대 가수로 참석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곡 ‘다이스’ 무대 도중 음향이 꺼지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오히려 완벽한 완벽한 라이브로 호평을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엔믹스 멤버들에게는 해당 사실을 사전에 공유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며 "해당 이벤트로 인해 관객분들과 팬분들이 혼선과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46만2천79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4.6%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동월 대비 89.5% 수준이다. 3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4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국가는 중국(41만1천331명)이었다. 이어 일본(22만9천252명), 미국(12만2천728명), 대만(11만7천606명), 베트남(5만3천338명)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과 대만은 2019년 동월 대비 각각 19.7%, 4.0% 늘었고 중국과 일본은 각각 83%, 79% 수준으로 회복했다. 올해 1∼4월 누적 방한객은 486만5천67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9% 증가했다. 이는 2019년 동기 대비 88.8% 수준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142만6천4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89만5천145명), 대만(42만3천477명), 미국(36만7천44명), 베트남(16만3천130명) 등 순이었다. 한편 지난달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211만95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0%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같은 달의 94% 수준이다. 올해 1∼4월 누적 인원은 954
【 청년일보 】 이민기가 성장한 경찰로 돌아왔다. 지난 27일, 28일에 방송된 ENA 월화 드라마 '크래시(연출 박준우, 극본 오수진)'에서 교통범죄수사팀(TCI)의 신입주임 차연호로 분한 이민기는 과거의 아픔을 이겨내고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극 중 차연호는 범인의 범죄 패턴을 분석하여 차량도난사건과 연쇄강도강간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뺑소니 사건의 범인과 동일인임을 밝혀냈다. 추적을 이어가던 중 피해자의 집에 침입한 범인과 대치하게 된 차연호는 범인과 아찔한 추격전을 벌였지만 격투 끝에 검거에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경찰청 게시판에 차연호의 과거 교통사고를 폭로하는 게시글이 올라왔고 파면의 대상으로 떠오르며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차연호의 노력은 계속됐다.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한 몸 같던 구두를 벗고 민소희(곽선영 분) 반장에게 선물 받은 운동화로 갈아 신은 그는 망설임 없이 차 키를 들었고, 운전을 하지 못하는 트라우마를 이겨내며 범인 검거에 성공했고 경찰 신분까지 유지하며 또 하나의 사건을 해결했다. 이민기는 차연호의 서사를 촘촘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전작의
【 청년일보 】 가수 겸 배우 윤아가 제77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했다가 여성 경호원에게 인종차별 대우를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한국시간) 인도 일간지인 힌두스탄 타임즈는 칸 영화제 레드카펫 경호를 담당한 여성 경호원이 아프리카계 미국 가수인 켈리 롤랜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배우 마시엘 타베라스에 이어 윤아가 취재진의 카메라와 소통하는 것을 어렵게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 경호원은 백인 배우들이 레드카펫에 섰을 때는 사진 촬영을 저지하지 않았으나, 유색인종인 켈리 롤랜드와 마시엘 타베라스, 윤아에게 빨리 안으로 입장하라는 듯 재촉했다. 특히 팔로 그들의 상반신을 막아 사진을 촬영하지 못하게 했다. 해당 경호원은 유색 인종 스타들만 포즈를 취하지 못하도록 제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윤아는 주연작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강동원 전지현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북극성'이 오는 2025년 공개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주미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전지현은 '문주'를 연기한다. 그녀는 외교관이자 주미 대사로서 통찰력 있는 판단과 행보로 국제 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은 바 있는 인물로, 암살 사건의 배후에 남북을 둘러싼 정치적 공작이 있음을 알게 된다. 배우 강동원은 '산호' 역을 연기한다. 국제 용병 중 최고의 '에이스' 출신으로, 국적과 과거 모두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강동원은 '북극성'을 통해 '프로듀서'로서도 제작에 참여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웰메이드 제작진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영화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박쥐' 등 박찬욱 감독의 오랜 각본 파트너이자 영화 '독전', 드라마 '작은 아씨들', '마더' 등을 통해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며 팬덤을 구축한 정서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연출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작은 아씨들', '
【 청년일보 】 tvN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가 시청률 5%대로 막을 내렸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도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5%를 기록하며 전 회차 8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회에는 기억을 되찾은 류선재(변우석 분)가 임솔(김혜윤)을 찾아가 변함없는 절절한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 담겼다. 임솔을 끈질기게 쫓아다니며 위협하던 김영수(허형규)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형사가 된 김태성(송건희 분)을 피해 도주하다가 트럭에 치이고, 물에 빠져 목숨을 잃는다. 마침내 평화를 되찾은 류선재와 임솔은 스타와 영화사 직원으로서 비밀 데이트를 즐긴다. 드라마는 평생 함께하기를 약속하며 결혼식을 올리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비추며 막을 내렸다. '선재 업고 튀어'는 이시은 작가와 윤종호, 김태엽 감독 그리고 변우석과 김혜윤 등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를 보여줬고, 덕분에 시청자
【 청년일보 】 독일 국가대표팀 출신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손흥민(토트넘)과 다음 시즌에도 함께 뛴다. 토트넘은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의 임대 계약을 2024-25시즌까지 1년 더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르너는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차 한국 축구대표팀에 차출된 주장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려 토트넘이 임대로 영입했다. 이같은 베르너와 임대 계약을 토트넘이 1년 더 연장한 것이다. 베르너는 지난 1월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해 14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베르너는 브라질 공격수 히샤를리송까지 잦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이동해 활약할 때 왼 측면을 맡아 호흡을 맞춰왔다. 독일 축구대표팀에서 24골(57경기)을 기록한 베르너는 17세의 나이로 지난 2013년 슈투트가르트(독일)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6∼2020년 라이프치히에서 뛰며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앞서 손흥민도 구단이 베르너를 완전히 영입하길 바란다는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손흥민은 "난 그(베르너)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시즌이 끝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겠으나 베르너가 머물기
【 청년일보 】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 등으로 구속된 가운데 경찰이 김호중 매니저의 휴대전화에서 사고 직후 김호중과 나눈 통화 녹취를 확보했다. 지난 28일 한 매체에서 "경찰이 김호중 대신 허위로 자수했던 매니저의 휴대전화에서 사고 직후 김호중과 나눈 통화 녹취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매니저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통화 녹취를 찾아냈다. 이는 매니저 휴대전화에 자동녹음 기능으로 인해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녹취에는 김호중이 매니저에게 "술을 마시고 사고를 냈다"며 "대신 자수를 해 달라"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근거로 경찰은 김호중의 혐의를 기존 음주 뺑소니에서 형량이 더 무거운 범인도피교사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또한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4일 구속된 김호중을 변호인 참관 하에 조사했다. 김호중은 경찰이 압수한 아이폰 3대의 비밀번호 중 일부만 제공하는 등 휴대전화 잠금 해제에 여전히 비협조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사생활이 담겨 있다"는 이유로 휴대전화 잠금 해제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호중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나간 뒤,
【 청년일보 】 프로야구 kt wiz의 박병호가 출전 문제를 놓고 구단과 갈등을 겪으며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구단 등에 따르면 박병호는 최근 줄어든 출전 기회와 관련해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kt에 이적 희망을 드러냈고, 엔트리 말소 후 2군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치료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호의 올 시즌 성적은 저조했다. 3월 한 달간 타율 0.154를 기록하며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 4월에도 팀 성적이 하락하며 박병호의 성적은 반등하지 못했다. 이에 KT Wiz는 박병호 대신 문상철을 주전 1루수로 중용했으며, 문상철은 4월 동안 타율 0.329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주전 자리에서 밀려난 박병호는 이강철 감독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출전 기회에 대한 건의를 했으나 큰 변화는 없었다. 팀 관계자는 "박병호가 아쉬움을 표현한 것은 사실이다. 그는 팀 성적을 위해 열심히 뛰어온 상징적인 선수로,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KT Wiz는 박병호의 이적 요청이 공식화된 만큼, 트레이드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박병호를 방출하는 것은 상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