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을 앞두고, 보건의료계가 공단을 지지하는 성명을 잇따라 내고 있다. 8일 국립암센터는 국립중앙의료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등 17개 단체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흡연을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회사들은 여전히 인과관계를 부정하고, 질병의 원인이 불분명하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흡연의 폐해는 확률이 아닌 과학의 문제”라며 “흡연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담배회사가 중독성과 유해성을 인지하고도 의도적으로 설계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암 관련 학회들도 지지 입장을 밝혔다. 대한폐암학회, 대한암학회를 포함한 26개 학회는 이날 별도 성명을 통해 “흡연의 책임은 분명하며, 이번 소송은 단순한 배상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한 판단의 장”이라며 “국민 건강을 위한 현명한 판결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은 2014년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총 53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하루
【 청년일보 】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자사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KERASYS)에서 '시카라보 아쿠아 헤어케어 라인'(CICA LABO AQUA HAIR CARE LINE)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케라시스 시카라보 아쿠아 헤어케어 라인은 진정에 효과적인 시카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해 자극받은 두피를 진정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인공 색소 등을 첨가하지 않아 민감한 두피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에 따라 피부와 유사한 pH의 미산성 및 약산성 포뮬러를 적용해 건강한 두피와 모발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라시스 시카라보 아쿠아 헤어케어 라인은 소비자의 두피 상태와 모발 고민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카라보 슈퍼 아쿠아 손상 케어 샴푸∙컨디셔너'와 '시카라보 아쿠아 모이스트 수분 케어 샴푸∙컨디셔너'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케라시스 시카라보 아쿠아 헤어케어 라인은 네이버 애경본사직영몰, 쿠팡 등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25SS 시즌 '아이코닉 치노 팬츠' 라인업을 확대하고 콘텐츠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고객들의 긍정적인 초기 구매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8일 밝혔다. 헤지스의 대표 컬렉션인 '아이코닉' 라인은 61가지의 컬러 팔레트, 7가지 사이즈 스펙으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과 체형의 고객이 자유롭게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기획된 헤지스의 시그니처 컬렉션이다. 이번 시즌에는 '아이코닉 치노 팬츠'의 핏을 확장해 전통적인 스트레이트 핏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일자 실루엣의 '오피서 핏(Officer Fit)', 플리츠 디테일이 적용된 '플리츠 릴렉스 핏(Pleats Relax Fit)', 동일한 무드를 여름용으로 풀어낸 '플리츠 릴렉스 핏 쇼츠' 등을 추가해 총 8종으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통적인 클래식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한 다양한 핏을 추가해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새로운 라인을 찾는 신규 고객까지 유입 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활발한 콘텐츠 마케팅도 진행했다. 도쿄 기반의 맨즈웨어 일러스트레이터 '오사무(OSAMU)'와의 협업으로 치노 팬츠의 감
【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뷰티 브랜드 '삐아'와 기획한 단독 상품 '오버 글레이즈'가 1년간 11만개 가량 판매되며 국민 립글로스로 등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단독 구성 상품 및 신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직잭픽'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뷰티 브랜드 '삐아'는 지난해 4월 직잭픽을 통해 립글로스 '오버 글레이즈'를 단독으로 선보인 바 있다. '오버 글레이즈'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1만개가 판매됐다. 지난해 4월과 올해 4월 '오버 글레이즈' 거래액은 '삐아' 브랜드 전체 거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해당 상품은 '2024년 지그재그 어워즈' 내 립글로스 부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그재그 단독 상품의 성공은 '삐아' 브랜드 성장으로 이어졌다. 올해 1분기 '삐아'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오버 글레이즈' 론칭 전인 지난해 1분기 대비 172% 크게 늘었다. 단독 상품을 처음 선보인 지난해 4월과 비교해도 올해 4월 거래액이 2배 가까이(93%)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 청년일보 】 무신사 뷰티는 오는 9일 국내 대표 뷰티 브랜드 '정샘물(JUNGSAEMMOOL)'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래스팅 결핏 메쉬 쿠션'을 단독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론칭된 정샘물은 무신사 뷰티에서 올 1분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이 약 40% 증가할 만큼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발매하는 프로래스팅 결핏 메쉬 쿠션은 메쉬망을 거친 초미세 입자가 균일하게 피부에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 뷰티는 신제품 단독 발매를 기념해 메쉬 쿠션 구매 시 투명 키링 파우치와 키링을 함께 증정한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쇼케이스 기간에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프로래스팅 프렙 프라이머'를 추가로 제공한다. 오는 12일에는 무신사 뷰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무신사 뷰티는 정샘물 신제품 단독 론칭을 기념해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정샘물 쿠션 아트 스쿨'을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브랜드의 전 라인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신제품 테스팅과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쿠션을 포함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을
【 청년일보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콘텐츠 유통사 '서울미디어코믹스'가 공식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미디어코믹스는 '드래곤볼', '명탐정 코난', '후르츠바스켓' 등 유명 만화 및 웹툰은 물론 웹소설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IP(지식재산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형 콘텐츠 기업이다. 에이블리는 일명 '국내 3대 만화 출판사'로 꼽히는 기업 중 대원씨아이와 서울미디어코믹스를 입점시키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성공했다. 에이블리는 이번 서울미디어코믹스 입점을 통해 로맨스, 판타지 등 MZ세대 선호 장르를 중심으로 웹툰, 웹소설 콘텐츠를 선보인다. 고객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품을 선별한 결과, 이번에 공개한 서울미디어코믹스 다수 작품은 업로드 직후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인기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고 에이블리 측은 설명했다. 작품별 특성을 반영한 기획 프로모션, 밸런스 게임, 100% 포인트 지급 등 이벤트를 통해 유저와 콘텐츠 간 접점을 확대하고, 콘텐츠 이용 경험을 더욱 향상할 계획이다. 한편, 에이블리는 지난해 4월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취향 기반으로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7일 경기도 이천 소재 '청미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홀몸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킨 세트와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BBQ는 어버이날을 맞아 뜻 깊은 날을 홀로 보내시는 시설 어르신들께 황금올리브치킨과 레몬보이 세트를 제공하고, 가슴에 손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BBQ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를 통해 진행됐다. BBQ는 지난 2022년부터 푸드트럭 'BB-Car(비비카)'를 활용해 전국 곳곳 도움이 필요한 곳에 치킨을 전달하며 폭넓은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BBQ 관계자는 "어르신들께서 카네이션을 달고 환하게 웃으며 함께 치킨을 즐기시는 모습을 통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를 비롯한 사회 공헌 활동들로 지역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에 진정성 있는 도움을 드리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K-POP Fan & Artist Festival 'KCON JAPAN 2025'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KCON JAPAN 2025에서는 '즐거운 에너지와 새로운 뷰티 영감이 가득한 K뷰티 올리브영 스쿨(The Real K-Beauty! OLIVE YOUNG SCHOOL)'을 주제로 109평 규모의 부스를 조성했다. 40여개 브랜드와 100여개 제품이 참여해 K뷰티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시즌에 맞는 대표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몰 앱(App) 체험존과 유망 브랜드를 진열한 K슈퍼루키위드영존을 필두로 자체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 바이오힐보, 브링그린, 웨이크메이크, 컬러그램(이상 가나다순) 등의 개별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올해 KCON은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현지 고객의 반응을 직접 살피고, 해외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K슈퍼루키위드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리브영과 함께 수출 잠재력이 큰 한국 화장품 중소기
【 청년일보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각각 2조165억원과 226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4억원으로 1년 새 42.7% 감소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과 계속되는 소비침체, 비우호적 이슈(강추위, 항공기 사고, 산불), 영업일수 감소 등이 변수로 작용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매출액 증가폭 대비 비용을 충분히 커버하지 못해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러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베이크하우스405, 당과점, 급식대가 간편식, 고물가 시대 맞춤형 초저가 상품(득템 시리즈, 990 시리즈), 소비자의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 관련 상품 등 CU만의 차별화 상품을 강화하며 매출 확대를 도모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또한, 질적 성장을 기반한 우량점 중심의 신규점 개점과 중대형 점포 개점 구성비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2분기에는 간편식, 디저트, 음료,
【 청년일보 】 KT&G가 8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T&G의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4천911억원, 영업이익은 2천8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 20.7%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내며 동반 성장했고, 매출 증가율을 상회한 이익 성장률을 통해 수익성 중심 경영의 결실을 거뒀다. 먼저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천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천52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 매출액, 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액도 53.9% 상승한 4천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방경만 사장이 지난해 취임한 이후 적극적으로 펼쳐온 글로벌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4월 준공된 카자흐스탄
【 청년일보 】 “아이랑 같이 오길 잘했어요. 식품 표시나 원재료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었어요” 가족 단위 시민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식품안전의 날 행사 현장을 방문했다. 맛과 건강, 그리고 신뢰를 향한 노력이 생생히 공유됐다. 8일 서울광장은 평일 점심시간 이후였지만 많은 방문객들의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열린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는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업계와 소비자 간 거리감을 좁히는 ‘축제의 장’이었다. 올해 행사 주제는 ‘촘촘한 안전(Keep), 따뜻한 배려(Kind), 글로벌 성장(Knock), 디지털 혁신(Knowhow)’이었다. 이 4가지 키워드는 행사장 곳곳의 ‘4대 테마관’으로도 구현됐다. 특히 올해 현장 행사에는 국내 주요 식품기업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삼양식품, CJ제일제당, 오뚜기, 풀무원식품, 대상, 오리온, 농심, 롯데칠성음료 등 10여 곳 이상의 기업이 각각 부스를 열고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부스들은 대부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심은 브랜드 60주년을 기념
【 청년일보 】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1천2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천193억원으로 3.5% 늘었다. 이는 식품, 수산, 건설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수익성이 개선된 데 따른 영향이다. 먼저 식품 부문 계열사 동원F&B는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조미식품, 펫푸드, 간편식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참치액, 참치다시 등 신제품 출시 효과를 본 조미식품과 미국 수출이 시작된 펫푸드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식자재, 조미 유통 부문의 신규 거래처 확대로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1천948억원, 540억원으로 각각 6.8%, 8.2% 증가했다. 수산 부문은 참치 어획량 감소로 매출액이 소폭 줄었으나, 어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3천206억원에 그친 반면, 영업이익은 38.2% 증가한 1천35억원을 기록했다. 건설 부문 계열사 동원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