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검찰은 공공택지 계열사 전매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이사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18일 오전 구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에 따라 대방건설이 낙찰받은 공공택지 등을 대방산업개발 등 계열사에 전매하는 방법으로 부당 지원한 혐의를 수사 중이다. 또 검찰은 지난 7일 대방건설그룹 계열사 사무실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앞서 공정위는 대방건설이 2014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6개 공공택지를 총수인 구교운 회장의 딸과 며느리가 지분을 소유한 대방산업개발과 5개 자회사에 전매해 부당 지원했다며 검찰에 고발하고 총 20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대방건설이 전매한 공공택지는 마곡·동탄·전남혁신·충남내포 등 서울·수도권 신도시와 혁신도시에 위치한 곳으로, 개발 호재가 풍부한 ‘알짜’ 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정위는 대방건설이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수의 계열사를 동원해 편법 입찰하는 방식의 ‘벌떼입찰’로 공공택지를 확보했다고 파악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인신윤위 자율규제 활동에 참여하는 서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연간 교육 프로그램인 '2025년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저널리즘 스쿨'을 18일 발표했다. 인신윤위는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한국언론진흥재단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의 공동교육 및 인터넷신문윤리강령과 심의규정을 소개하는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취재윤리 의식부족 및 무분별한 자살보도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을 감안해 언론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윤리교육과 실제 취재현장에서 유용한 직무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인신윤위가 발표한 올해 연간교육 프로그램의 종류를 분야별로 보면 ▲자율심의 윤리교육 ▲찾아가는 저널리즘 ▲신입기자 기본교육 ▲생명존중 윤리교육 ▲생명존중 저널리즘 스쿨 ▲구글 디지털저널리스트 교육 ▲저작권 보호 교육 ▲언론분쟁 예방교육 ▲공정선거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율심의 윤리교육'은 인신윤위에 신규 서약사로 참여하는 매체들을 우선하여 진행한다. 인터넷 기사와 광고에 대한 기본적인 자율심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윤리강령과 심의 규정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연간 2회 진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18일 새벽부터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려 한때 '설국'을 방불케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렸으며, 강원 산지에서는 40㎝ 이상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최심신적설(가장 많이 쌓였을 때의 눈 높이)은 ▲서울 8.9㎝ ▲경기 의정부 13.8㎝ ▲강원 화천 14.3㎝ ▲충남 당진 9.0㎝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오후까지 시간당 3∼5㎝, 일부 지역은 시간당 10㎝ 이상의 강한 눈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강원 산지와 북부 동해안에는 10~30㎝, 일부 지역은 최대 40㎝ 이상의 적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에도 1~10㎝가량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이번 눈은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호남 지역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제주 산지에는 19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추위도 계속된다.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0.4도 ▲광주 0.4도 ▲대구 3.5도 ▲부산 3.9도 ▲대전 -0.1도로 집계됐다. 낮 최고기온은 4∼8도로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다만,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전라권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은 강원동해안·산지 10~30㎝(많은 곳 강원산지, 강원북부동해안 40㎝ 이상, 경북북동산지·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10~20㎝, 강원내륙 5~15㎝(많은 곳 2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10㎝(많은 곳 경기북서부, 경기동부 15㎝ 이상), 경북북부내륙·남부동해안 5~10㎝, 전북동부 3~10㎝(많은 곳 15㎝ 이상), 대전·세종·충남(남부서해안 제외), 충북 3~10㎝, 대구·경북남부내륙, 울산·경남서부내륙 3~8㎝(많은 곳 경남서부내륙 10㎝ 이상), 전남동부내륙, 제주도산지 3~8㎝, 충남남부서해안, 광주·전남(동부내륙 제외), 전북서부, 부산·경남중·동부내륙 1~5㎝, 경남남해안, 제주도중산간 1㎝ 내외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10~40㎜,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20㎜, 서울·인천·경기,
【 청년일보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번엔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고기에 사과주스를 뿌리는 과정에서 농약 분무기를 사용했다는 이유에서다. 17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더본코리아가 지난 2023년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식품에 쓸 수 없는 도구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는 이 축제 영상에서 더본코리아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농약 분무기로 사과주스를 살포했고, 바비큐 그릴은 공사장 자재용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더본코리아는 입장문을 내고 관련 의혹에 대해 "식품위생법 기준을 준수했다"면서도 "모든 내용에 대해 면밀히 다시 보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분무기 사용과 관련해서는 "현행법적 규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관할 부서와 협의한 결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는 안내를 받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바비큐 그릴 설비에 대해서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로 제작돼 식품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고 축제 현장에서도 '안전성 검사 완료'에 대한 홍보물을 게시해 소비자 안내를 진행
【 청년일보 】 월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까지 제주도에, 낮까지 강원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까지 경기동부와 경기북서내륙, 전남중·남부서해안에, 새벽 충북북부에, 이른 새벽부터 낮 사이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 경북북부내륙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서울·인천·경기서부와 충남서해안, 충북북부, 전북서해안, 경북남부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5~15㎝(많은 곳 20㎝ 이상), 경북북동산지 5~15㎝, 강원내륙·동해안 3~8㎝(많은 곳 강원내륙, 강원북부동해안 10㎝ 이상), 경기북동부, 경북북부내륙·북부동해안 3~8㎝, 충북북부 1~5㎝, 제주도산지 1~5㎝ 내외, 경기남동부, 경기북서내륙, 경북남부동해안, 울릉도·독도 1㎝ 내외, 전남중·남부서해안 1㎝ 미만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동해안 5~20㎜, 강원내륙, 경북북부 5~10㎜, 경기북동부, 충북북부, 경북남부동해안, 울릉도·독도, 제주도 5㎜ 내외, 부산·울산·경남동부내륙 5㎜ 미만, 경기
【 청년일보 】 일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산지·동해안과 부산·경상권동해안,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에도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밤부터 경남은 비 또는 눈이 차차 그치겠으며,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경북권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16~17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경북북동산지 5~20㎝, 강원남부내륙 5~15㎝, 경북북부내륙 5~10㎝, 충북북부 3~10㎝, 강원중·북부내륙, 강원동해안 3~8㎝(많은 곳 강원북부동해안 10㎝ 이상), 경기동부, 경북북부동해안 3~8㎝, 충북중·남부, 전북동부, 전남동부내륙, 대구·경북남부, 울산·경남동부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 1~5㎝, 서울·경기북서부·경기남서내륙, 대전·세종·충남내륙, 울릉도·독도 1㎝ 내외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동해안 10~40㎜, 강원내륙, 경북북부, 경북남부동해안, 제주도 5~20㎜, 경기동부, 대구·경북남부내륙, 부산·울산·경남, 충북, 전북 5~10㎜, 서울·인천·경기서
【 청년일보 】 올해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대학생 커뮤니티 및 자녀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앱)의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데이터 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대학생 커뮤니티 앱 '에브리타임'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지난해 12월 277만6천135명에서 올해 1월 281만3천989명으로 증가했으며, 2월에는 316만6천927명까지 늘어났다.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도 급증했다. 1월에는 100만명 수준이었으나, 2월에는 150만명대로 급증했고, 지난 4일에는 205만6천776명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치를 달성했다. 에브리타임은 학교별 커뮤니티 및 시간표 관리 등 대학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2월 수강 신청 기간과 3월 새 학기 시작 시기에 학생들의 활발한 이용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아르바이트를 찾는 대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취업 포털 '알바몬'의 DAU도 증가세를 보였다. 1월부터 2월 중순까지는 40만~50만명 수준을 유지했지만, 2월 말에는 68만6천962명으로 급증했고, 지난 10일에는 68만8천398명을 기록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위치추적 및 미아방지 서비스 앱도 개학 시즌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전남남해안과 제주도, 오후부터 경남남해안, 밤부터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권에 비(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5~1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50㎜, 전남 남해안, 부산·울산·경남 5∼20㎜, 전북·광주·전남 5∼10㎜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3~5도, 최고 10~14도)보다 2~4도가량 높겠고, 특히, 낮 기온이 수도권과 충남권, 전북을 중심으로 1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9도, 낮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원산지와 경북동해안, 그 밖의 내륙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및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4.0m, 남해 1.5∼5.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14일 오후 1시 16분께 20대 계약직원 A씨가 쇳물 찌꺼기(슬래그)를 받는 용기인 포트에 추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A씨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경찰 등 당국의 사고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고용노동청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중소기업의 일·육아 균형 서비스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협약 체결에 따라, 서울고용노동청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상호협력하여 ▲일‧육아 균형발전을 위한 통합서비스 활성화 ▲일·생활 균형을 위한 가정, 기업 서비스 연계 및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일·육아 통합서비스 제공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고용 중단을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일·생활 균형 촉진 및 확산을 위한 상호 협조체계 구축 및 일‧육아를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지원과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자원 및 업무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 구축,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서울고용복지+센터 1층을 청년 취업지원과 일‧육아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곳에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단의 스마트워크 좌석을 마련해 양 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워라밸 포인트제와 소상공인 출산·돌봄 등 양육 지원 사업을 활발히
【 청년일보 】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 수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건보 당국이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 완화 조처를 잇따라 내놨지만, 외국인은 배제되면서 외국인 지역가입자가 내국인 지역가입자보다 상대적으로 과중한 건보료를 부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건보 당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국인 건보 지역가입자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지난 2021년 11만8천180원, 2022년 12만4천770원, 2023년 12만7천510원, 지난해 13만3천680원 등으로 매년 올랐다. 올해는 13만5천280원으로 뛰었다. 반면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지역가입자의 세대당 월평균 건보료는 2020년 9만864원, 2021년 9만7천221원에서 2022년 9만5천221원, 2023년 8만7천579원, 2024년 8만2천186원 등으로 낮아졌다. 이 때문에 외국인 지역가입자와 전체 지역가입자 간 건보료 격차는 매년 벌어지더니 지난해 기준으로 1.62배에 달했다. 외국인 지역가입자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건보료를 내는 것은 이들에게 불리한 건보 당국의 보험료 부과 조치 때문이다. 건보 당국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외국인 지역가입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