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3회차를 맞이한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소비자 참여형 광고상이다. 우리금융그룹은 TV부문에서 '우리금융그룹의 새해 편지' 편으로, 디지털부문에서는 '우리모모콘과 함께한 우리루키프로젝트'편으로 각각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새해 편지는 고객 곁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금융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은 광고로 브랜드 엠버서더인 아이유가 편지 형식으로 전달하는 감동적인 메시지가 특징이다. 특히, 아이유의 노래 "가을 아침"을 배경으로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새해 해돋이와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영상미가 SNS에서 큰 호응을 얻어 1,0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우리모모콘과 함께한 우리 루키프로젝트는 우리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사회공헌 콘서트인 ‘우리 모모콘’에서 2년 연속 진행된 ‘우리루키프로젝트’를 소개한 광고다. 이 영상은 시청각 질환을 가진 취약계층 아동들의 실질적인 치료 지원 사례를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영 케어러)의 돌봄 부담 경감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식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수도권 소재 가족돌봄아동 가정을 방문해 건강식으로 구성된 도시락과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총 1111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건강식 도시락 반찬을 주 1회 지원한다. 5월 가정의 달에는 과일, 영양제, 케이크 등으로 구성된 특식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지자체 및 지역사회 협력기관 추천을 통해 각 가정 소득수준, 질병 및 장애의 정도, 가족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저소득 가정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가정에는 지역 협력기관 멘토링 담당자를 매칭해 격월로 유선 및 대면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 일상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감과 고립감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 회장은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짐을 짊어진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 조금이나마 돌봄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또 하나의 든
【 청년일보 】 정부가 금융·고용·복지 연계 체계를 구축한 이후, 복합지원을 받은 이들이 전년 대비 7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과 고용, 복지를 결합한 지원이 확대되면서 고금리 대부 잔액 감소 속도가 빨라지는 등 금융 여건이 개선되는 효과도 확인됐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복합지원 추진단 제4차 회의'에서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상담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운영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7만8천명에게 금융·취업·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복합지원이 이뤄졌다"며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상담직원 교육과 현장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2분기부터 '찾아가는 복합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직원이 부산과 광주 등을 방문해 금융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 상담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제도를 설명하는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고용·복지 상담직원이 금융 분야 연계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상담을 오는 7월로 앞당겨 도입한다. 전국
【 청년일보 】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의 인수를 포기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3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MG손해보험 매각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공시에서 "예금보험공사로부터 MG손해보험 매각과 관련해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이전(P&A) 거래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각 기관의 입장차이 등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예보에 이같은 내용에 대한 통지를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2,590대에서 상승 출발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보다 19.21포인트(0.72%) 오른 2,593.16 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3.24포인트(0.90%) 오른 2,598.06으로 출발해 2,600선 회복을 시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05포인트(0.83%) 오른 735.54 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0.5원 내린 1,450.5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미 행정부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유럽과 캐나다 등이 보복 관세를 발표했다. 다른 한편에선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23포인트(0.49%) 오른 5,599.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2.35포인트(1.22%) 오른 17,648.45에 각각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55포인트(-0.20%) 내린 41,350.93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2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밑돌며 둔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나스닥 지수를 끌어올렸다. 미 노동부는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올라 2021년 4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최근 소비자 설문조사
【 청년일보 】 지난주 국제 유가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정유사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정제마진이 올라 정유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정유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복합 정제마진은 1월 3.2달러에서 2월 4.9달러, 3월 7.6달러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정제마진은 전주보다 2.1달러 상승한 8.7달러까지 치솟았다. 정제마진은 석유 제품 가격에서 원료인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 비용을 뺀 것으로, 통상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당분간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면서 정제마진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석유 증산을 예고했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OPEC플러스)가 다음 달 감산을 해제하기로 하며 원유 생산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에 반영됐다. 국제유가 대표 지표인 브렌트유는 지난 5일 배럴당 68.33달러로 2021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전 세계 정제설비 순증설이 제한돼 공급 부담이 줄어드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석유 수요가 110만∼
【 청년일보 】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위협에 대응하고자 일곱 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캐나다은행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익일물 레포(Repo·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은행은 지난해 6월 첫 금리인하 사이클을 개시한 뒤 이날까지 총 일곱 차례 연속해서 기준금리를 내렸다. 캐나다은행은 지난 1월 경제전망 발표에서 올해 캐나다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8%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미국과의 관세 전쟁 영향을 반영하기 이전 수치다. 캐나다은행은 캐나다와 다른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한다고 가정할 경우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을 첫해 2.5%p, 이듬해 1.5%p 떨어뜨리는 충격을 미칠 수 있다고 추산한 바 있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은행 총재는 "우리는 이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새로운 미국 관세의 범위와 지속 기간에 따라 경제적 영향은 심각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관세 전쟁의 불확실성이 "광범위하다"며 "이미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천300여개 수출 기업에 총 611억원 규모의 수출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출 바우처는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준비부터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14대 분야 7천200여개 서비스를 바우처 발급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정부는 올해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관세 강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한국 기업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 바우처 지원 규모를 지난해 561억원에서 올해 611억원으로 9% 늘렸다.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년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열고 올해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활용 방법을 홍보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품목과 시장을 다변화한다면 커지는 대외 여건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며 “바우처 참여 기업과 수행기관이 합심해서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수출 초보 기업부터 성장 기업까지 내실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출 바우처 서비스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홈플러스의 갑작스런 기업회생 개시로 수천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개인 투자자들이 본격적인 집단행동에 나섰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전단채) 피해자들은 '홈플러스 유동화 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고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투자금 반환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대책위에 따르면 피해자들의 총 미상환 금액은 4천19억2천만원에 달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이 하락하자 지난 3일 밤 12시에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개시를 신청했고, 4일 오전 11시 회생개시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날 대책위 측은 "이번 사태는 홈플러스와 카드사 등이 모의해 고의로 일으킨 범죄 행위라 본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대책위 중 한 개인투자자는 "개인 피해금액은 총 7억원이다. 주변 지인들 포함하면 피해금액이 총 20억원이 넘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증권사 지점장을 통해 해당 상품 계약 당시, '유동화 채권'과 '대기업 홈플러스' 상품이라는 설명만 들을 것 뿐이다. 또한, 상품 계약 연장시 지점 직원이 찾아와 '연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대형 반도체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2,570대를 회복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37.22포인트(1.47%) 오른 2,574.82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00포인트(0.59%) 오른 2,552.60으로 출발해 점차 오름폭을 확대하며 장중 한때 2,579.69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805억원, 기관이 31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개인은 5천36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간밤 미국 증시가 약세 마감했음에도 이날 국내 증시는 관세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정리됐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전날 하락분(-1.28%)을 모두 만회했다. 장중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가 현실화됐으나 이미 예상됐던 것이어서 시장은 반응하지 않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관세, 러-우전쟁, 예산안 파행에 따른 미국 정부 셧다운 등 우려들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경로에서 전개되며 불확실성이 더 확산되지는 않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된 고려아연(26.04%)을 포함한 금속(7.80%) 업종의 상승률이 두드러진 가운
【 청년일보 】 생명보험협회는 일본의 OLICDC(아시아 생명보험 진흥센터)와 함께 12일 ‘초고령사회, 생명보험업계의 대응전략’을 주제로'2025 한-일 생명보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의 생명보험회사가 나아갈 길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고령사회의 길을 먼저 겪으며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일본 생명보험업계의 사례를 직접 듣고, 보험금청구권신탁을 활발히 운영 중인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업계 전문가와 함께 집중 조명했다. 행사에는 생보업계 및 유관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일본생명보험의 미야자키 유스케 부장과 하라 타다시 부장이 일본의 요양산업 현황 및 사업 구조와 선진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생명(니치이학관)의 요양서비스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두 번째로 양희석 NH농협생명 변호사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보험금청구권신탁 제도가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개선이 필요한 법적 쟁점을 소개했다. 오랜 기간 보험금청구권신탁 제도를 운영해온 미국과 일본의 실제 사례를 들어 향후 겪을 수 있는 이슈를 점검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김철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초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