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침에 일어나면 탁한 하늘을 보는 날이 종종 있을 것이다. 최근 기온이 올라가며 대기 중 미세먼지 수치 또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세먼지란 무엇일까?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 상의 물질 중 입자의 크기가 매우 작은 물질, 즉 미세한 먼지를 말한다. 미세먼지는 입자의 지름에 따라 10㎍보다 작은 미세먼지(PM10)와 지름이 2.5㎍보다 작은 미세먼지(PM2.5)로 나뉜다. PM10이 사람의 머리카락 지름 (50~70㎍)보다 약 1/5~1/7 정도로 작은 크기라면 PM2.5는 머리카락의 약 1/20~1/30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 중의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거쳐 폐나 기관지 등에 침투하게 된다면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해 우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 암연구소는 지난 2013년 미세먼지를 사람에게 발암이 확인된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에게 미세먼지가 쌓이면 산소 교환이 원활하지 못해 병이 악화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PM2.5)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 청년일보 】 우리는 아침마다 배에서 보내오는 신호에 한 번씩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복통과 복부 팽만감으로 인해 아침마다 화장실을 들락거리다 보니 지각을 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친 경험은 누구나 해 봤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아침만 되면 유독 배가 아프고, 그런 증상을 자주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과민 대장 증후군'의 한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과민 대장 증후군이란 설사, 변비,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매우 흔한 소화기 질환 중 하나다. 심각한 생활의 불편함을 유발하기도 하는 과민 대장 증후군은 수개월 이상 지속해서 나타나는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방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복통이나 배변 습관의 변화가 모두 과민 대장 증후군의 증상인 것은 아니다. 만일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기질적 질환을 감별 받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진단받아야 한다. 우리는 흔히 스트레스가 과민 대장 증후군의 주된 원인이라고 알고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은 유전적 요인, 장 내 염증, 음식에 대한 반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하지만 식이 습관, 음주, 스트레스가
【 청년일보 】 코로나 방역이 해제되며 바깥 활동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있어 식중독 발생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식중독 건수 환자 수는 전년 대비 발생건수 27%, 환자수 6,6%가 증가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중독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방심하는 경우가 잦다. 식중독이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곧 다가오는 여름철 식중독에 대비하기 위해 대처 방안을 준수해야 한다.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식품위생법 제2조 제14호)을 말한다. 다양한 경로로 감염될 수 있는 것이 식중독이다. 식중독은 크게 미생물에 의한 것과 화학물질에 의한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식품이나 음용수를 섭취했을 때,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을 입에 댔을 때, 질병이 있는 사람과 함께 식품 또는 기구 등을 사용했을 경우 식중독에 감염될 수 있다. 식중독의 증상은 크게 소화기와 전신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소화기 증상은, 음식물을 통해 독소나 세균이 섞여 들어오면 우리 몸에서는 이를 제거하기 위해 소화관 위쪽에 있는 독소를 배출하려 한다
【 청년일보 】 "ESG 경영이란 무엇인가?" 최근 ESG경영이란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2000년대부터 ESG라는 용어가 등장했으며, 2015년 파리기후협정 이후로는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가 됐다. 보통 환경친화적인 기업경영으로만 생각할 수도 있는데, ESG는 비재무적인 세 가지의 요소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사용된다. 환경 측면에서는 대표적으로 탄소 배출 감량, 재생 에너지 사용 촉진, 자원 재활용 등을 말할 수 있다. 사회적 측면에서는 직원의 복지와 다양성,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을 중점에 두고,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기업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중점으로 둔다. ESG경영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위에서 말했듯이 이젠 ESG는 기업 가치를 평가한다. 즉, 지속 가능한 기업일수록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뜻이다. 특히 이는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기에 앞서 기업을 평가할 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재무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하게 되고, ESG경영을 우선시하는 기업은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소
【 청년일보 】 최근 제조 기업에서 '무인 공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최종단계인 '자율화'에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 일례로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무인화' 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토너머스 팹(Autonomous-Fab, A-팹)을 신설하고 먼저 운영을 시작한 디지털 트윈 TF와 함께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지능화된 자율생산 구축을 시작했다. 이미 반도체 공장에 인공지능(AI)나 머신러닝(ML) 등을 적용해 제조 경쟁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수율 판단에 활용하는 등 자율화 공장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자율화 열풍에 맞춰 AI가 문제점을 탐지하고 바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생산 라인에 아무도 없어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제조 노동인구 감소, 제조 산업 기피 현상 등으로 인해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스템이 대두되고 있다. 유연생산시스템은 물류의 자유도가 증가해 대규모 물류 공정이 가능하게 한다. 운영에 있어 복잡성도 함께 증가하며 이는 기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시스템 중심이 이동하는 부분이다. 이런 시스템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이 '디지털 트윈' 이다. 디
【 청년일보 】 전 세계에서 'AI(인공지능)'가 뜨거운 감자다.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이후 'AI' 키워드 검색량은 계속해서 크게 증가했다. 주식시장에서도 AI 관련주로 '엔비디아'와 '삼성전자'가 크게 주목 받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AI는 어느새 다양한 분야에 서서히 스며들며 활용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정부도 AI 분야에 2027년까지 9조4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러한 내용과 함께 "5월 AI 안전, 혁신, 포용을 논의하는 'AI 서울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연 의료계에서는 어떨까. 여러 의료계 전문가에 따르면 특히나 책임소재가 분명한 의료계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직종 중 하나라고 다들 추측해 왔다. 그러나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헬스케어 기업 '히포크라테스AI'가 공동으로 AI 기반의 의료로봇 개발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 로봇은 이미 미국 내에서 1천명 이상의 간호사와 100명의 의사들의 시범 작동을 거쳐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회사의 자료에 따르면 테스트 모델은 '약물 영향
【 청년일보 】 수도권 인구 수의 증가로 인한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광역교통수요증가의 필요성이 나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됐다. 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급행철도다. GTX 차량은 기본 180㎞/h로 운행하며, 설계 최고 속도는 198㎞/h로, 수서~동탄 구간 소요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20분으로 빠르게 줄어들었다. 여기에 전동차가 소음 없이 정위치에 저장하는 전기제동 기술이 적용돼 소비전력을 절약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경량화된 알루미늄 압출 차체로 구성돼 고속철도 급 충돌에너지 흡수 시스템이 적용돼 차체 경량화 및 안전을 강화했다. 국회 미래연구원이 지난해 12월 4일 발간한 보고서 '대도시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 7대 광역시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청년들이 도시생활에서 체감하는 외로움과 통근 시간이 삶의 만족도를 저하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었다. 평균 통근 시간은 서울이 71.77분으로 가장 길게 나타났으며, 그다음이 인천(66.01분) 이었다. 서울과 인천은 7대 광역시 중에 단독적으로 평균 통근 시간이 1시간 이상이었으며, 다른 광
【 청년일보 】 한국은 현재 '저출산 문제'와 '청년 일자리 부족'이라는 두 가지의 심각한 사회적 과제를 안고 있다. 이 문제들은 한국 사회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현재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출생률은 2022년에 역대 최저치인 0.78명을 기록했다. 이는 출생아 수가 사망아 수보다 적어지는 '자연감소'가 되풀이되는 것으로, 한국 사회의 인구 구조가 급격히 노령화되고 있는 상황을 보여준다. 저출산 문제는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는 경제적 부담,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사회적 압력,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 등이 포함된다. 한국의 청년들은 취업의 기회와 안정적인 일자리에 대한 높은 기대와 실망을 안고 있다.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청년들의 경제적 불안정은 가족을 형성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저하시키고 있으며, 대학 졸업 후에도 취업이 어려워 경력을 쌓지 못하거나, 불안정한 일자리에서 근무하면서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사회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먼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교육, 복
【 청년일보 】 집을 가진다는 것은 모든 이들의 꿈이지만 평생 계획하는 가장 큰 투자다. 주택 가격이 올라가고 금리가 낮으면 많은 사람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 주택시장으로 몰려든다. MZ세대들은 첫 주택 구입을 계속 미루고 있다. 어쩌면 한국에서는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미국과 같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독립하는 나라에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 중 첫 번째로, 이전 세대들과 비교했을 때 소득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88만원 세대로 불리는 MZ세대는 역사상 처음으로 이전 시대보다 가난하다. 2022년 서울의 주택구입물량지수(주택구입능력을 측정하는 지수)는 3.0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의 중위소득 가구가 보유한 순자산과 소득을 기준으로 대출받아 살 수 있는 아파트가 100채 중 3채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2012년에만 해도 이 수치는 32.5로, 10년 사이 약 30정도 차이로 벌어졌다. 두 번째로는, 혼인율 저하를 꼽을 수 있다. 결혼을 하지 않으니 집을 구입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 1992년 9.6명이던 혼인율은 30년 후인 2022년 3.7명으로 떨어졌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도 마찬가지다. 1960년대 배우자와
【 청년일보 】 마음을 휘젓는 우울증,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미치는 이 질병의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2017년~2021년) 우울증 진료 현황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 우울증 환자 수는 93만3천481명으로, 2017년 대비 35.1% 증가했고,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우울증 진료 환자는 100만32명으로 집계됐다. 비로소 우울증 100만 시대에 도입한 것이다. 이렇듯 우울증에 대한 대처와 치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알려진 우울증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정신치료(심리요법), 전기 경련 요법,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술(rTMS)이 있다. 그러나 최근 디지털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돼 눈길을 모은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세계 최초로 일본 오츠카홀딩스 산하 오츠카제약은 미국 치료 앱 개발기업 클릭 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한 디지털 치료용 앱 '리조인'을 개발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환자들은 이 앱을 통해 인지 행동 치료 수업을 포함한 수업과 운동을 하고, 두뇌 훈련 운동을 해 환자가 감정을 처리하고 우울증 증상을 줄이는 데 필
【 청년일보 】 지난 2월 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성명을 통해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가 2050년 연간 전 세계 신규 암 환자 수가 77% 더 늘어나 암 발병이 3천500만건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예측된 2050년 암 발병 수치는 2022년 신규 암 발병 건수인 2천만 건보다 77%나 증가한 수치다. 암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방사선 치료의 수요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이 2022년 4월 12일부터 2023년 2월 5일까지 18~69세 성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의료 방사선 인식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국민들은 의료 방사선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거나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방사선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은 무엇일까. ◆ 방사선 치료는 아프다?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는 방사선 자체가 통증을 유발하지 않아 환자에게 가는 체력적 부담은 크지 않은 편이고 치료 중 부작용은 경미한 수준으로 대개 부종과 염증반응이 일어나는데 이 역시 대부분 자연히 사라지고 적절한 진통제 사용으로 보통 1~2주 이내 회복된다. ◆ 치료 중 다른 사람과 접촉하면 피폭된다? 방사선 치료는
【 청년일보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1일부터 코로나 19의 위기단계를 '경계(3단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1단계)'으로 하향조정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 19 감염병에 대한 감시, 대응 체계와 의료지원, 방역조치 등의 부문에 변화도 이루어진다. 우선 방역조치의 경우,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이 일부 의무인 현행조치와 달리, 내달부터는 모두 권고로 바뀌게 된다. 또한 확진자 격리 기준은 기존 '5일 간의 확진자 격리 조치 권고'에서 '기침, 발열 등 코로나 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더불어 코로나 19 확진자는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하루 정도 경과를 살펴본 후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해진다. 코로나 19에 대한 위기단계 관심단계로의 하향조정은 코로나 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2020년 이후 4년 만의 조치로, 지난해 감염병 등급이 독감과 동일한 4급이 된 데 이어 엔데믹을 맞이하게 됐다. 엔데믹이란, 특정지역에서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백신이나 치료약으로 질병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고, 발병 예측이 가능하며 발병지역이 줄어드는 게 확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