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이 추가됐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4417명으로 전날보다 35명 늘었다. 시·군별로 김천 27명, 경주 3명, 포항·안동 각각 2명, 구미 1명이다. 김천에서는 A 노인시설 이용자 17명과 종사자 3명, 이들의 가족 3명 등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B 노인 시설 관련 접촉자 2명과 12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 3명은 울산 확진자 가족, 지역 확진자 가족,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포항 2명은 서울과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안동 2명과 구미 1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들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136명 나왔다. 현재 2천23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1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이 전주보다 소폭 증가했다. 교육부가 2학기부터 전체 학년의 등교 수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코로나19 때문에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일주일 만에 300곳 가까이 증가했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유·초·중·고교 학생 33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하루 평균 47.3명꼴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는 지난달 8∼14일 이번 학기 최다인 58.3명꼴까지 증가한 이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달 29∼이달 5일 45.6명까지 줄었다. 그러나 최근 1주 사이 반등했다. 이번 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3천23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64명 발생했다.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507명이 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90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30명보다 60명 많다. 수도권에서 427명(61.9%), 비수도권에서 263명(38.1%)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 청년일보 】 정부는 상반기까지 고령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3월 공청회 등을 통해 공개한 거리두기 개편안을 근간으로, 수정·보완된 내용을 7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반장은 이어 "경북의 군 단위 지역 등에서는 개편된 거리두기를 적용 중"이라며 "시범 적용에서 나타난 문제와 효과성을 살펴보고 관련 협회와 단체, 지자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7월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편안은 특히 단계별 사적모임 금지 규모를 세분화해 1단계에서는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2단계에서는 8인까지(9인 이상 모임금지), 3∼4단계에서는 4명까지(5인 이상 모임금지)만 모일 수 있도록 했다. 다만 4단계 적용시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3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56명보다 74
【 청년일보 】정부가 올해 7∼8월까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1일 브리핑에서 18세인 고3 학생의 구체적인 접종계획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또 고3 학생 중에는 만 18세 미만도 있을 것이라며, 이들과 재수생 등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이들의 접종과 관련해선 추후에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대본은 현재 16세 이상을 상대로 사용이 허가된 화이자 백신의 접종 연령을 낮추는 방안과 관련해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품목허가 변경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46명보다 110명 더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85명(69.2 %), 비수도권이 171명(30.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16명, 경기 149명, 울산 29명, 광주 22명, 전북 21명, 인천 20명, 강원 17명, 경남 14명, 제주 13명, 전남 11명, 부산 10명, 충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거나 줄지 않는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이런 국면에서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상황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0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현 상황에 대해 "유행이 빠르게 퍼지지도, 안정적으로 감소하지도 않는 보합 상태에서 환자 수가 계속 늘었다 줄었다 하는 패턴"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사 건수가 늘어나는) 수∼금요일을 거치면서 환자 수가 증가하는 양상이 반복돼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또 일본에서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지난 3월 1천명대 초중반을 유지했던 확진자 수가 현재 6천명 가까이로 불어났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방역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4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12명보다 34명 많다. 중간집계 확진자가 지난주 평일보다 줄어든 것은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최근의 확산세가 꺾인 것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데다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고리로 새로운 집단발병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했지만, 유행이 완전한 감소세로 돌아섰는지는 아직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달 들어 확진자 증가 폭은 작아졌지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출이나 모임이 늘어나는 데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해 위험 요인은 여전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4월 하순부터 지난주까지 2주 연속으로 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주중 휴일이 있었고 감소 폭이 작아 유행이 본격적으로 감소 추세인지는 불명료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1주일(5.2∼5.8)간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65.3명으로, 직전 주(4.25∼5.1)의 597.1명과 비교해 31.8명 감소했다. 특히 이 기간 60세 이상 고령 확진자는 156.0명에서 129.4명으로 26.6명 줄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
【 청년일보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30세 이상 장병·군무원·공무직 근로자 10만798명이 아스트라제네가(AZ)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30세 이상 군 장병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인원이 10만 명을 넘어섰다. 군내 30세 이상 접종 대상자(13만2천명)의 76.5%에 해당하며, 접종 동의자(11만4천여명) 기준으로는 88.6%에 달한다. 군 당국은 다음 주까지 동의자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8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43명보다 154명 적다. 이처럼 중간집계 확진자가 줄어든 것은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44명(70.3%), 비수도권이 145명(29.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88명, 경기 145명, 울산 28명, 경남 25명, 경북 19명, 전남 12명, 인천 11명, 충북·제주 각 9명, 부산 8명, 강원·충남 각 7명, 광주·대구·전북 각 6명, 대전 2명
【 청년일보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 주(5.3∼6)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3원 오른 ℓ당 1천534.3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20주 연속으로 올랐다가 지난달 상승세를 멈추고 최근 4주간 보합세를 보인다. 지역별로는 제주 지역이 ℓ당 1천619.2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5.0원 높아 가장 비쌌다. 두 번째로 높은 곳은 서울로 ℓ당 평균 1천615원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천510.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4.3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ℓ당 1천541.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천508.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이번 주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2원 상승한 ℓ당 1천332.2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경제 회복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평균 2.4달러 오른 배럴당 66.3달러로 나타났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5달러 오른 배럴당
【 청년일보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예방 접종만으로 근절할 수 있는 감염병이 아니라, 매년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6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토착화 여부를 두고 "코로나19는 몇 번의 예방접종으로 근절 가능한 감염병으로 관리하기 어렵다고 보고, 어느 정도는 매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재차 코로나19에 대해 "두창이나 폴리오(소아마비)처럼 한두 번 예방접종으로 근절할 수 있는 그런 감염병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계속 변이를 일으켜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유행이 발생을 지속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8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55명보다 74명 적다. 중간집계 확진자가 줄어든 것은 전날 어린이날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18명(66.1%), 비수도권이 163명(33.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71명, 경기
【 청년일보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4.26∼29)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3원 내린 ℓ당 1천534.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꾸준히 오른 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달 들어 오름세가 급격히 둔화했고, 이달 둘째 주부터 가격 상승을 멈췄다. 최근 주간 단위 국내 휘발유 가격은 0.2원, 0.6원, 0.3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제주 지역이 ℓ당 1천619.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5.5원 높아 가장 비쌌다. 두 번째로 높은 곳은 서울로 ℓ당 평균 1천613원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천509.7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4.3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ℓ당 1천541.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천508.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지난주에 이어 소폭 하락했다. 이번 주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하락한 ℓ당 1천332.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이번 주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 청년일보 】정부가 다음주부터 3주간 적용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30일 발표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참고자료를 통해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시기에 대해 "내일(30일)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는 다음 달 2일 종료된다. 정부는 일일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현 상황에서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지만,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는 신중한 기조를 보이고 있다. 의료대응 역량이 아직 충분한 데다 단계 상향시 서민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피해가 극심해진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다시 한번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직계가족을 제외한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유지되고 있고, 수도권에서는 카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돼 있는데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에 이들 조치의 유지 여부에 관한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 65만명을 훌쩍 넘기며 논란이 됐던 ‘한중문화타운’ 조성 사업의 사업자인 코오롱글로벌이 반발 여론에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코오롱글로벌 측이 '한중문화타운 사업의 진행이 불가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26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입장문을 통해 "해당 사업은 집단주거시설로서의 '차이나타운' 조성사업은 분명히 아니다"고 선을 긋고서 "한국과 중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적인 요소를 테마로 한 순수한 테마형 관광단지로 구성됐다"며 차이나타운 조성 사업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관계의 객관성 판단과는 별개로 국민청원에 참여하신 65만 명 이상의 국민들의 마음도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며 "더는 한중문화타운사업의 진행이 불가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사업 철회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시간적·비용적 투입에 대한 큰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사업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도록 하겠다"며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오랜 시간 함께 사업을 구상하고 협력해 온 관련 기관들과도 이른 시일 안에 협의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중문화타운은 골프장 이외 부지 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