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새로운 식품사업부문 대표로 그레고리 옙(Gregory Yep) 식품연구소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그레고리 옙 신임 대표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고, 맥코믹, 펩시코 등 세계 유수의 식음료 기업과 미국 IFF 연구개발(R&D) 센터를 거친 글로벌 식품 전문가다. 그는 지난 2023년 10월 CJ로 이동해 그동안 식품연구소장으로 재직해 왔다. 옙 신임 대표의 글로벌 전문성은 CJ제일제당이 추진하는 글로벌전략제품(GSP) 대형화, 해외 신영토 확장, 미래 신사업 발굴 등과 밀접해 식품사업부문 수장으로서 미래성장 전략 실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까지 CJ제일제당 식품사업 부문은 박민석 대표가 담당해 왔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교육을 기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방식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교육 접근성을 높여 윤리경영 내재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는 올해를 준법·윤리경영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추진 중인 실행 과제 중 하나다. 이번 교육은 1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청렴윤리경영 교육’은 물론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공정거래교육센터’와는 남양유업 전용과정을 개설하는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 전문성과 체계성을 한층 강화했다. 전체 과정은 총 두 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먼저 ▲'공통 교육'에서는 청렴·윤리 경영의 등장 배경을 비롯해 국내외 부패방지법, CP제도(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 핵심 개념을 폭넓게 다룬다. ▲'실무 특화 교육'은 하도급법, 중소기업 기술자료 비밀보호, 대리점법 등 현장 중심의 공정거래 이슈를 집중 다루며, 실무자의 윤리적 판단과 책임 있는 업무 수행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한다. 남양유업은 지난해부터 사내 준법 전담 조직 신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 강화, 윤리강령 및 내부통제 기준 제정 등 제도적 기반과 조직
【 청년일보 】 오비맥주가 60년대 ‘OB맥주’ 디자인의 레트로 제품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오비라거의 초창기 디자인을 복원한 것으로 ‘OB맥주’ 브랜드의 정통성과 감성을 표현했다. 이번 한정판 ‘OB맥주’는 1948년 ‘동양맥주주식회사’(Oriental Brewery)로 상호를 변경한 이후 생산된 60년대 초기 패키지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로고 등 초창기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현해, 브랜드의 오랜 역사와 가치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100% 맥아로 양조한 ‘올 몰트’ 라거 맥주로 보리 향과 함께 목 넘김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4.6%이며, 330ml 캔 제품으로 한정 수량 생산되어 5월부터 전국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도 오비맥주는 1980년대 OB 브랜드 디자인을 재현한 ‘오비라거 리미티드 에디-숀’을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당시 행사 초도 물량 16만 개가 단 5일 만에 완판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초창기 ‘OB맥주’에 대해 여전히 향수를 갖고 있는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서 이번 한정판을 기획했다”며 “대한민국 맥주의 역사와 함께한 오비맥주는 전통과 품질을 기반으로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지속
【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4월 23일 정식 론칭한 ‘원 모어 커피(One More Coffee)’ 프로그램의 일주일 간 고객 패턴을 분석한 결과, 재방문 고객의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원 모어 커피’는 커피 이용 고객이 조금 더 커피를 원할 경우 한 잔의 커피를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맞춤형 혜택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 앱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 또는 계좌 간편결제를 이용해 톨 사이즈 이상의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등 대상 음료 4종을 주문 시, 30분 후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대상으로 전 사이즈 주문 시 할인 가능한 원 모어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스타벅스에서도 고객의 커피 경험 강화를 위해 유사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한국에서는 올해 2월 골드 회원을 시작으로 원 모어 커피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했으며, 4월 23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일주일 간 원 모어 커피 프로그램은 시범 운영 때보다 70%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평일
【 청년일보 】 매일유업이 가공유 브랜드 ‘우유속에’ 3종(딸기과즙, 코코아, 커피속에 모카치노)을 설탕 무첨가로 리뉴얼 출시했다. ‘우유속에’는 1995년에 처음 출시된 매일유업의 대표적인 가공유 브랜드다. 인공색소와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실제 원물과 과즙을 담은 맛에 300ml라는 대용량을 가공유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지난 2022년에는 우유의 유당으로 인해 불편한 사람들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와 협업하여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가공유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리뉴얼은 소비자들이 당과 칼로리에 민감해지면서 저당·제로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그동안 높은 당 함량으로 멀어졌던 가공유를 무가당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새로 선보인 ‘우유속에’ 3종은 설탕을 전혀 첨가하지 않고도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맛을 유지했으며, 가공유 및 커피 유형 평균값 대비 당 함량을 47% 이상 낮췄다. 또한, 300ml라는 넉넉한 용량에도 불구하고 △‘우유속에 딸기과즙’은 140kcal, △‘커피속에 모카치노’는 145kcal, △‘우유속에 코코아’는 160kcal로 열량이 100ml당 최대 53kc
【 청년일보 】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와 함께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과 어울리는 페어링 메뉴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카발란'이 갖고 있는 풍미를 많은 소비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음식과의 조화로운 페어링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이연복 셰프와의 협업을 기획했다. ‘이연복’ 셰프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이연복의 복주머니’를 통해 본인이 운영하는 ‘목란’의 대표 인기 메뉴 중 하나인 탕수육을 집에서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탕수육과 잘 어울리는 페어링 주류로 ‘카발란 클래식(Kavalan Classic)’과 ‘카발란 하이볼 위스키 소다(Kavalan Highball Whisky Soda, 이하 ‘카발란 하이볼’)’ 2종을 함께 추천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타이완 대사관 주방장 출신인 ‘이연복’ 셰프의 최애 위스키로 ‘카발란’이 꼽히면서 ‘카발란’의 팬들과 위스키 애호가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까지 조회 수 약 9만회를 기록하며 유튜브 구독자들 사이에서 입 소문을 타고 있다. ‘이연복’ 셰프의 ‘목란’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카발란 클
【 청년일보 】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여름을 맞아 ‘그라니따’ 음료 제품 4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서머 페스타 그라니따(Summer Festa Granita)’를 콘셉트로 이탈리아의 여름 디저트를 색과 맛으로 선보인다. 파스쿠찌의 디저트인 ‘그라니따 (Granita)’는 이탈리아어로 ‘얼음을 부수다’라는 뜻으로 덥고 습한 시칠리아섬에서 유래했다. 얼음 알갱이로 이루어진 모습이 화강암(Granite)을 닮아 ‘그라니따’라고 불리게 됐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이탈리아 여름철 대표 디저트이자 아침 식사로도 즐기는 음료 ‘그라니따’를 파스쿠찌만의 스타일로 다양하게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이탈리아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달콤한 디저트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동서식품이 ‘2025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원두커피, 캡슐커피, 인스턴트 커피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가진 커피 브랜드 ‘카누’의 전문성을 알리고, 국내 커피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는 원두커피 바리스타 경연대회다. 이번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2일부터 23일까지 ‘카누 패들’ 앱(APP)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예선은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총 5일간 서울 한남동 맥심플랜트에서 진행되며,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항목을 심사해 결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결선은 9월 27일과 2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심사는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인 엄보람 바리스타를 포함한 커피 전문가들이 맡는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과 트로피를, 2등은 1천만원, 3등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수여한다. 2025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누 패들 앱 및 카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돼지바’, ‘설레임’, ‘위즐’ 3종에 저당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기존 메가브랜드 아이스크림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저당 트렌드’를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월드콘 바닐라 저당’, ‘티코 밀크초코 저당’ 등 저당 신제품을 선보이며 주요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린 바 있다. 이번 저당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질 전망이다. 이번 신제품은 ‘돼지바 저당’,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 등 총 3종이다. 돼지바 저당은 쿠키, 바닐라 아이스크림, 딸기잼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기존 돼지바 특유의 조화로운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역시 기존 제품의 우유맛을 충실히 재현했다.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은 바닐라 향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위즐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일맛 아이스크림이다. 이들 제품은 당 함량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각 제품은 100ml당 2.0g~2.4g 수준의 당 함량을 가지며, 이는 동일 식품유형 유사식품 대비 최대 87.8%가량 낮은 수치다. 당류 섭취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익
【 청년일보 】 농심이 지난 6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성스러운’ 감독에게 특별상 ‘농심신라면상’을 시상했다. 아울러 오는 8일까지 농심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농심의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농심신라면상’은 농심이 영화계를 이끌 잠재력을 가진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성스러운 감독의 ‘여름의 카메라’는 영화적 완성도가 돋보인 작품으로,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활동을 독려하는 의미에서 선정했다. 또한 농심은 영화제 인근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 마련한 홍보부스에서 퀴즈 및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브랜드 ‘신라면 툼바’와 신제품 ‘마라짜파게티’, ‘배홍동칼빔면’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인 농심 부스는 일 평균 1천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푸드와 K-필름의 동반 성장을 위해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K-푸드 대표 기업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국내 맥주 브랜드 ‘테라(TERRA)’와 세계적인 게임 캐릭터 ‘팩맨(PAC-MAN)’의 한정판 에디션을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테라 브랜드의 대중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체험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30 세대에게는 팩맨의 레트로 감성을 전달하고, 4050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켜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팩맨은 1980년 출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아케이드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글로벌 게임 캐릭터이며 BMW, 오레오, 피자헛 등 브랜드와 협업한 경험을 보유했다. ‘테라x팩맨’ 한정판은 유흥 채널용 500ml 병과 가정 채널용 453ml 캔 제품으로 선보인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도 함께 준비했다. 한정판 제품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성인 인증 후 AR 기능으로 테라 라벨을 인식해야만 팩맨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게임은 테라의 리얼탄산을 형상화한 모션을 적용해 생동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약 2개월간 운영되며, 전국 랭킹 시스템을 통해 100위까지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일부 대형마트에서 오락실 콘셉트의 갤러리 매대를 운
【 청년일보 】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은 ‘제34회 수당상’ 수상자로 이효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와 이중희 전북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해 우리나라 사회와 학문 발전에 훌륭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1973년 제정되어 올해로 34회를 맞았으며, 매년 우수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제34회 수당상 시상식은 2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효철 교수는 지난 20년간 분자구조동역학 연구에 매진하며 화학 반응 중 일어나는 분자의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데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 특히, 다양한 분자들의 구조동역학을 분석하기 위해 새로운 실험, 분석법을 도입해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문이 발전하는 데 이바지했으며,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와 ‘사이언스(Science)’에 순수 물리학적 연구결과가 게재되는 업적을 거뒀다. 이 교수는 분자들의 화학반응 과정을 밝히기 위해 엑스선 회절 방식을 도입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