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경기 수원시는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된 권선구 A요양원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운영자 B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원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요양원에서는 지난달 27일 운영자인 B씨와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7명이 확진된 이후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지난 4일까지 종사자 11명, 입소자 32명 등 총 43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총 2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75명보다 14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11명(80.8%), 비수도권이 50명(19.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08명, 서울 88명, 인천 15명, 부산·광주 각 8명, 대구 7명, 경북·충남 각 5명, 울산·강원·경남·충북 각 3명, 대전·전북 각 2명, 세종 1명이다. ◆서울, 병원과 노숙인 복지시설 확진 늘어...한양대 병원 83명 월요일인 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명이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7일)의
【 청년일보 】정부는 비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은 한풀 꺾였지만, 수도권에서는 다시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주(1.31∼2.6) 일평균 확진자 수는 354.6명으로 직전 주(1.24∼30) 424.0명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수도권(257.6명, 72.6%)과 비수도권(97.0명, 27.4%)의 편차가 컸다. 직전 주와 비교하면 비수도권 180.4명에서 97.0명으로 절반가량 줄어 안정세를 보였으나 수도권은 오히려 243.6명에서 257.6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7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일시 증가세를 보였던 3차 유행이 재확산하는 상황으로 완전히 반전된 것은 아니지만, 감소세가 정체되고 재확산의 위험이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손 반장은 특히 "비수도권은 유행이 감소하는 상황으로 보이지만, 수도권은 재확산 위험이 증가하는 등 지역별 편차가 나타나고 있어 수도권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 청년일보 】정부는 6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을 설 연휴가 끝나는 이달 14일까지 유지하되 비수도권에서는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5인 이상의 모든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조치와 설 특별 방역대책은 그대로 유지된다. 설 연휴 기간에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는 예외없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개인적인 목적으로 5명 이상이 동일한 시간대에 실내·외의 동일한 장소에 모일 수 없다. 세배·차례·제사에도 사는 곳이 다른 가족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총 3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50명보다 23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62명(80.1%), 비수도권이 65명(19.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42명, 경기 103명, 인천 17명, 충남 13명, 대구 11명, 광주 10명, 부산 9명, 대전 6명, 강원 5명, 경남 3명, 울산·전남 각 2명, 충북·경북·제주·세종 각 1명 등이다. 충남
【 청년일보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집단전파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그간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와 같이 사는 가족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있었지만, 확진자와 같이 살지 않는 친척들까지 변이 바이러스에 한꺼번에 감염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이번에 집단감염된 4명은 모두 시리아인으로, 이들의 가족·친척 32명과 지인 2명 등 나머지 34명의 확진자 모두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일 가능성이 커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총 4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99명보다 16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29명(79.3%), 비수도권이 86명(20.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70명, 경기 121명, 인천 38명, 부산 22명, 충남 12명, 광주 11명, 대구·강원 각 8명, 경남 7명, 경북 6명, 충북 4명, 제주 3명, 대전·울산 각 2명, 전북 1명이다. ◆서울 170명 신규 확진...한양대병원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증상이 발현한 후 12일까지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민철·정진원·최성호 교수 연구팀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박만성 교수 연구팀과 코로나19 환자 21명에서 채취한 검체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정진원 교수는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에서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는 증상 발현 이후 최장 12일까지 검출됐다"며 "이번 연구가 코로나19 환자의 적절한 격리기간을 정하고, 밀접접촉자의 2차 전파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9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97명보다 102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98명(74.7%), 비수도권이 101명(25.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71명, 경기 106명, 인천 21명, 부산 17명, 충남 15명, 경북 12명, 전북 10명, 대구·충북 각 9명, 대전·광주·강원·경남 각 6명
【 청년일보 】정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초반까지 줄어든 데 대해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지난주 확진자 증가 추이가 일시적인지, 아니면 감소세가 아예 재확산으로 전환되는 것인지는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연일 400∼500명대를 나타낸 것이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재확산으로 전환된 것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 조처 조정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9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56명보다 41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04명(68.7%), 비수도권이 93명(31.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20명, 경기 76명, 광주 21명, 충북 18명, 대구·경북 각 10명, 경남 9명, 부산·인천 각 8명, 강원 7명, 충남 5명, 전북·전남 각 2명, 제주 1명이다. ◆횡성대성병원 입·퇴원 환자
【 청년일보 】 정부가 설 명절 이전까지 수입 신선란 약 2천만개가 시중에 공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수입 신선란 약 2천만개, 국내산 신선란 약 180만개, 수입 계란가공품 약 565만개를 설 명절 이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입 신선란은 오는 5일까지 1천384만개를 들여오는 것이 확정됐고, 10일까지 700만개가량을 추가 수입할 계획이다. 수입 신선란은 지난달 28일부터 한판(30개)당 4천450원에 공급 중이다. 지난달 29일 기준 국내산 달걀 도매가격 한판당 5천757원보다 1천원 이상 저렴하다. 특란 한판의 소비자가격은 7천350원으로 평년 대비 37.7% 높은 수준이다. 전날까지 식당, 달걀 가공업체, 소매업체 등에 팔린 수입 신선란은 약 140만개다. 국내산 신선란은 1월 28일∼2월 10일 하루 평균 13만개씩 농협 하나로마트 42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한판당 가격은 특란 5천100원, 대란 4천890원이다. 수입 달걀 가공품은 난백분 267만개, 난황냉동 89만개, 난황건조 209만개가 이미 도입돼 통관을 기다리고 있다. 할당관세 0%를 적용받는 달걀과 달걀가공품은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수입된다. 이후 제과·제빵업계, 식당
【 청년일보】정부는 설연휴를 앞두고 섣부른 방역 수위 조절을 경계했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2.11∼14)를 앞둔 상황에서 섣불리 방역 수위를 낮췄다가는 재확산의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는 만큼 방역 조치는 가급적 신중하게 완화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31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연장 방침을 발표하면서 "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지금은 방역에 힘을 실어야 할 시기라고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강 1총괄조정관은 "아직도 400명대라는 많은 환자 수가 나오고 있고, 또 전국적인 발생 양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재확산까지 일어난다면 짧은 시간 내에 수천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대유행으로 번질 위험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28명보다 72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93명(75.4%), 비수
【 청년일보 】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84명보다는 56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31명(70.4%), 비수도권이 97명(29.6%)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08명, 서울 101명, 인천 22명, 부산 20명, 광주·경북·경남 각 16명, 대구 8명, 울산·충남 각 6명, 강원 5명, 세종·충북 각 2명이다. ◆강원서 확진자 5명 발생...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서 양성 판정 강원도에서는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까지 강원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동해시 2명(#235, 236), 속초시 2명(#87, 88), 횡성군 1명(#15) 등 모두 5명이다. 동해시 2명은 기존 확진자 2명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속초시 확진자 역시 동해시의 기존 확진자 1명과 접촉 후 자가격리를 해온 주민들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된 주민들이어서
【 청년일보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 병원과 관련해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의사가 1명, 간호사가 1명, 간병인이 11명, 환자가 10명이다. 한양대병원은 전날 한 환자의 보호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 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직원은 약 2천여명이고, 병상 수는 800여개다. 진단 검사 결과에 따라 환자 규모는 더 불어날 수 있다. 확진자가 나온 병원 15층은 폐쇄된 상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은 현재 이 병원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할 지 논의 중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8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98명보다는 14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79명(72.7%), 비수도권이 105명(27.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45명, 경기 119명, 광주 28명,
【 청년일보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지만, 마스크 쓰기나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 수칙을 계속 유지하고 준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를 낸다. 질병관리청을 비롯해 관계 부처가 참여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8일 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했다. 다음 달 코로나19 의료진부터 시작해 1분기 요양병원 등 입소자와 종사자 등, 2분기 65세 이상 노인 등, 3분기 19∼64세 성인 등의 순서로 백신을 맞는다.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에 대한 1차 예방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신 예방접종 계획이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곧 마스크를 벗게 될 것이라는 희망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감염병 전문가들은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전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9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71명보다는 73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36명(59.3%), 비수도권이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조금씩 안정되는 듯했지만, 곳곳에서 신규 감염이 속출하며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특히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대전과 광주에서는 IM선교회에서 운영하는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우선 대전 IEM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MTS) 관련 확진자는 5명 더 늘어 총 176명이 됐다. MTS 과정은 청년부 선교사 양성 과정으로, 학생 등이 함께 합숙하는 '기숙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서는 북구 교회 및 TCS에이스국제학교, 광산구 TCS국제학교를 잇는 사례에서 11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4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7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91명보다 20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53명(53.7%), 비수도권이 218명(46.3%)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08명, 서울 105명, 경북 48명, 부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