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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최근 1주간 전국 학생 277명 확진

서울 163명 확진...용산구 음악동호회 모임 관련 14명
고려대 연구교수 1명 확진…미래융합기술관 폐쇄
서울중앙지법 판사 1명 확진…법원, 정상 운영될 듯
민주노총 사무총국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
인천가정법원 직원 1명 확진…같은 층 근무자 등 50명 검사

 

【 청년일보 】최근 1주간 전국에서 학생 27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 수는 1주 전보다 10명 가까이 증가했다.

 

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1주간 유·초·중·고교 학생 27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하루 평균 39.6명꼴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셈이다.

1주 전인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가 30명이었는데, 평균 수치가 9.6명 늘었다.

새 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1천6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52명으로 하루 평균 7.4명 발생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149명이 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이 불발된 학교는 113곳이었다. 전체 유·초·중·고교 가운데 0.6%를 차지했다. 1주 전인 지난달 25일 기준보다 1곳 줄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0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00명보다 4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38명(67.1%), 비수도권이 166명(32.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63명, 경기 151명, 부산 38명, 경북 30명, 인천 24명, 대전 18명, 충북 17명, 대구 15명, 경남 14명, 강원 10명, 충남 8명, 세종 5명, 울산·전북 각 4명, 제주 2명, 전남 1명이다.

 

◆서울 163명 확진...용산구 음악동호회 모임 관련 14명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지난달 31일) 195명보다는 32명 적었으나, 지난달 26∼30일 동시간대에 117→138→101→134→159명이 나왔던 것보다는 많았다.

 

이번 주(3월 28일부터)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와 검사 인원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일일 확진자 수는 3월 31일 199명에 이르러, 2월 16일 258명을 기록한 후 43일만에 최다였다.

 

최근 보름간(3월 17∼31일)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3만1천25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일평균 확진자는 132명, 평균 확진율은 0.4% 수준이었다.

 

주요 감염사례로 용산구에서 한 음악동호회 모임 관련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14명(누적 15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송파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돼 전날 10명 포함 누적 감염자가 11명으로 집계됐다.

 

구로구 고등학교-개인교습 관련 감염 사례도 전날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0명이다. 도봉구 병원 관련 4명, 동작구 직장 관련 3명이 각각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 33명, 기타 확진자 접촉 72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4명이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는 56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28.2%를 차지했다.

 

◆최근 입국 주한미군 장병·가족 8명 코로나 확진

 

최근 한국에 온 주한미군 장병 7명과 가족 1명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1∼29일 오산 미 공군기지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8명 모두 입국 직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평택과 오산 미군기지 내 코로나19 전용 시설에 바로 격리됐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전체 누적 확진자는 815명으로 늘었다.

 

◆서울 송파구 고등학교서 집단 감염…학생 7명·교직원 1명 확진

 

서울 송파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8명이 확진됐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이 학교에서 학생 7명과 교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2학년 학생이 처음 확진된 후 같은 달 31일 같은 학년 학생 5명과 교직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1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2학년 전체 학생 30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3학년 학생 321명과 교직원 87명은 현재 검사 중이다. 1학년 학생은 원격수업 중으로 교내 접촉이 없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해당 학교는 오는 13일까지 등교를 중단하고 모든 학년의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해병대원 확진...'전국 유일 확진자 0명' 인천 옹진군도 뚫렸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인천 옹진군에서 처음으로 감염자가 나왔다.

 

1일 해병대와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휴가를 갔다가 연평도로 복귀한 해병대원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휴가 후 지난달 18일 연평부대에 복귀한 뒤 2주가량 부대 내 지정된 장소에서 자가격리를 해왔으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해병대원은 그동안 전국 228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감염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옹진군의 첫 확진자로 분류됐다.

연평도 등 최북단 서해5도를 관할하는 인천시 옹진군은 100여개 섬으로만 이뤄져 있는 곳이다.

 

섬끼리 서로 단절된 지리적 특성상 내륙 도시와 비교해 바이러스 차단에 유리한 환경이어서 그동안 확진자가 없었다.

 

방역 당국은 이 해병대원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휴가 복귀자는 원칙적으로 관리 지침에 따라 모두 예방적 격리를 하고 있다"며 "격리 해제를 앞두고 대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고려대 연구교수 1명 확진…미래융합기술관 폐쇄

 

고려대는 1일 연구교수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학교 측은 이날 하루 동안 이 교수가 근무하던 교내 자연계 캠퍼스 미래융합기술관을 폐쇄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건물 방역은 마쳤고 현재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무원 확진에 화성시 동부출장소 2일까지 폐쇄

 

경기 화성시는 1일 동부출장소 공무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해당 출장소를 2일까지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교통지도 업무를 담당하는 A씨는 지난달 30일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다음날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A씨는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부서의 교통지도 단속원 B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성시 동부출장소에서는 지난달 25일 청원경찰 C씨가 가족을 통해 처음 확진된 후 B씨에 이어 A씨까지 총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화성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관과 협의해 이날부터 출장소 직원 19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아울러 동부출장소는 전수검사 결과가 나오는 2일 오후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동부출장소 관계자는 "청원경찰 C씨가 처음 확진됐을 때도 전수검사를 진행했으나 당시 B씨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내일(2일) 결과가 나와봐야 자가격리자 규모를 알겠지만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 중 필수 인원만 복귀시켜 민원 처리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판사 1명 확진…법원, 정상 운영될 듯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소속 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1일 A 판사가 전날 오후 11시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법원 소속 판사 중 첫 사례다.

 

A 판사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날에도 서울중앙지법 제1별관 조정실에서 재판 업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6일 최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일 오전부터 청사 전역에 걸쳐 방역을 실시 중이다. A 판사가 소속된 재판부는 이번 주 예정된 재판 기일을 모두 연기하기로 했다. 다만 서울중앙지법의 재판 전체가 연기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크지 않다.

법원 관계자는 "법원 전체가 마비될 일은 없을 것"이라며 방역 후 정상 업무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사무총국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사무총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사무총국 직원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최근 민주노총 가맹 조직 간부인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사무총국이 입주한 건물에서는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사무총국 직원 전원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경기 130명 신규확진…가족·직장·복지관 등서 계속 늘어

 

경기도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0명 발생해 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8천71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25명, 해외 유입 5명이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용인시 기흥구 및 화성시 일가족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9일 용인에서 가족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21∼24일 9명, 31일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의 한 교회·직장과 관련해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돼 22일 이후 모두 2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원시 영통구 사회복지관(누적 22명), 수원시 팔달구 대학병원(누적 16명)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이밖에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73명(56.2%)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47명(36.2%)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38명이다.

 

◆부천서 확진자 가족 등 13명 코로나19 확진

 

경기도 부천시는 60대 확진자의 가족 4명 등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중 4명은 전날 확진된 60대 A씨의 가족이고 4명은 부천시와 성동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나머지 5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21명이다.

 

◆인천서 25명 확진…10명은 음식점 등 집단감염 관련

 

인천시는 1일 2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10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이며, 다른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해외에서 국내로 온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연수구 한 음식점과 관련해 지난달 28일부터 확진자 9명이 잇따라 나온 데 이어 추가로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5일부터 9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또 다른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미추홀구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도 감염자 2명이 추가됐다.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지인 모임과 남동구 한 음식점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되면서 누적 감염자는 각각 19명과 9명이 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 10명, 부평구 7명, 미추홀구 4명, 서구 2명, 중구·남동구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4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 중 92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코로나19 환자 진료 의료기관 종사자 등 5만90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천98명이다.

 

 

◆인천가정법원 직원 1명 확진…같은 층 근무자 등 50명 검사

 

인천가정법원은 가사과 직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법원은 A씨가 일했던 청사 4층 근무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들이 검사를 위해 귀가하면서 재판 진행에 어려움이 있자 일부 재판부는 재판 일정을 조정했다.

방역 당국은 A씨와 밀접 접촉한 법원 직원은 10명가량인 것으로 파악했다.

 

인천가정법원 관계자는 "오늘 검사를 받은 직원들의 결과를 보고 법원의 추후 운영 방향을 정할 것"이라며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밀접접촉자가 있어 2주 정도는 일부 재판부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포서 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경기도 김포시는 주민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중 1명은 김포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나머지 2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16명이다.

 

◆꼬리 무는 연쇄감염…충북서 8명 추가 확진, 누적 2218명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세종시 소재 중앙부처 20대 공무원의 50대 부모와 10대 동생(고교 2학년)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대 동생이 다니는 학교는 1∼2일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한다.

 

지난달 30일 확진된 유흥업소 종사자와 접촉한 20대, 이튿날 확진된 20대의 접촉자인 서원구 거주 20대도 확진됐다.

또 청원구 거주 30대가 발열, 인후통, 근육통 증세를 보이다가 양성 판정됐다.

 

연쇄감염이 꼬리 물면서 청주시는 이날부터 11일간 100명 이상 집합금지 등 '준 2단계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제천에서는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를 접촉한 80대 등 2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제천의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218명이 됐다.

 

 

◆증평 외국인 5명 확진…외국인 감염자 나흘 새 21명

 

충북 증평에서 외국인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

 

1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내·외국인 425명에 대해 선제적 검체 검사한 결과 외국인 5명(20대 3명, 40·50대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증평에서는 지난달 29일 20대 외국인이 감염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나흘 동안 21명의 외국인 감염자가 나왔다.

증평군은 감염자들의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 누적 확진자는 2223명으로 늘었다.

 

◆충북 음성서 3명 코로나19 확진…경로 확인 중

 

충북 음성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음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기침 등 의심증세가 있어 선별진료소를 찾은 20대 2명과 40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이들의 동선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2천226명으로 늘었다.

 

◆세종 종촌초 관련 확진 학생·교직원 등 21명으로 늘어

 

세종 종촌초등학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종촌초 학생 5명과 이 학교 교사(세종 255번) 가족 4명 등 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확진된 이 학교 방과 후 강사(세종 252번)를 시작으로 종촌초에서만 교사와 학생 15명이 확진됐다.

 

두루고에 다니는 자녀를 포함한 교사 가족, 방과 후 강사와 접촉한 미르초 강사 등을 포함하면 종촌초 관련 확진자만 21명에 달한다.

종촌초 관련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지만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학교 교직원들의 증상 발현일이 26∼30일로 비슷한 점으로 미뤄 동시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종촌초 학생과 교직원 1천168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된 교사들로부터 수업을 받은 학생, 교직원 전원 등 767명에 대해서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명령을 내렸다.

 

그 외 확진자가 발생한 미르초와 온빛초, 두루고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이들 4개 학교는 전날부터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시 관계자는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역학조사관과 함께 현장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확인되는 대로 경로를 공개하고, 접촉자는 신속히 진단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서 20대 5명 등 10명 더 확진…횟집 등 매개로 31명째

 

대전에서 20대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막힘 등 증상을 보인 중구 거주 20대(대전 1300번)가 이날 확진됐다.

 

그는 지난달 30일 확진된 동구 거주 20대(대전 1286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이로써 1286번을 시작으로 20대 7명이 연쇄 확진됐다. 이들 가운데 1명(대전 1295번)의 50대 가족(대전 1298번)도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장 먼저 확진된 1268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역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285번을 접촉한 유성구 거주 20대(대전 1301번)도 이날 확진됐다. 최근 20대 확진자가 쏟아진 서구 둔산동 횟집을 매개로 한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대덕구 거주 20대인 1306번은 지난달 19일 저녁 횟집에 있던 손님이다.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횟집, 감성·유흥주점, 노래방 등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이들 업소를 매개로 모두 31명이 확진됐다. 수도권 등에서도 관련 확진자들이 나왔다.

 

 

 

◆대구서 7명 추가 확진…9일 만에 한 자릿수

 

대구에서 9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내려왔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한 8천934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2명, 동구 2명, 남구·북구·경북 청도군 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중구 부동산 홍보 판매 사무소 관련이다. 이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32명이 됐다.

동구 D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총 28명으로 늘었다.

 

전날 나온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또 1명은 병원 입원을 앞두고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주소지인 경북 청도로 이관했다.

 

이와 함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새로운 확진자도 2명 더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파악해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 중 부동산 홍보 판매 사무소 관련 2명과 감염경로 불상 1명, 전날 나온 부동산 홍보 판매 사무소 관련 1명 등 4명은 증산도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3월 중 남구 대명동 증산도 대명도장을 방문한 신도들은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경남 16명 신규 확진·70대 환자 사망 

 

경남도는 31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6명, 진주 5명, 양산 4명, 김해 1명이다.

 

창원 확진자 중 2명은 각각 부산과 대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나머지 3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진주 확진자 중 2명은 진주 사우나 관련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진주 사우나 누적 확진자는 251명이다.

 

양산 확진자 중 3명은 광주·부산 확진자와 접촉했고,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가족인 2명을 포함한 진주 확진자 3명과 김해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도내 70대 환자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도는 서울에서 진행되는 장례 절차와 관련해 유가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945명(입원 269명, 퇴원 2천662명, 사망 14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부터 시작된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도내 접종률은 오후 4시 기준으로 18.9%를 기록했다. 접종 등록 인원 9182명 중 1739명이 접종을 마쳤다.

 

◆울산서 광주 확진자 접촉 2명 포함 총 3명 추가 확진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들 3명이 울산 1160∼1162번 확진자가 됐다고 이날 오전 발표했다.

 

이 중 1160∼1161번 2명은 지난달 30일 울산을 방문한 광주광역시의 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162번은 지역 한 기업체와 목욕탕을 연결고리로 이어진 클러스터(감염자 집단)와 관련된 연쇄 감염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로써 기업체·목욕탕과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감염된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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