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전 세계적으로 백신 쟁탈전이 벌어질 정도로 수급 환경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천만명분(4천만회분)을 추가로 들여오기로 함에 따라 백신 수급에 일단 파란불이 켜진 상황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화이자와 1천만명분을 계약하고 올해 2월 3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한 데 이어 전날 3번째 계약을 통해 총 3천300만명분(6천600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부는 2천만명분 추가 확보로 백신 수급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한 3차 접종, 즉 '부스터 샷'(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추가 접종) 및 18세 미만 접종대상 연령 확대 등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부스터 샷을 언급한 것으로 볼 때 정부는 화이자가 향후 변이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백신을 개발할 경우 개량된 제품을 도입하는 계약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100명 이상 줄어들면서 지난 20일(549명) 이후 닷새 만에 7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이는 평일 대비 주말 검사건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는 연일 5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데다 최근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전파 양상도 심상치 않다.
다만 정부는 일주일 전과 비교해 확산세가 급격하지 않은 데다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가 적은 편이고 의료대응 역량도 여유가 있다며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릴 때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정부는 일단 서민과 자영업자의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야기할 일괄적 단계 격상보다는 검사 확대, 방역 이행력 강화 등에 방점을 찍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확산세가 이어진다면 확진자 수는 언제든 1천명대로 올라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 서초파출소 직원 1명 확진…건물 임시폐쇄
서울 서초경찰서 서초파출소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이 일시 폐쇄됐다.
24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서초파출소 소속 경찰관 1명이 전날 발열 등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파출소는 임시 폐쇄 후 방역 작업을 진행했으며, 파출소 전 직원은 모두 검사를 받도록 조처됐다. 서초파출소의 업무는 인근 파출소와 지구대가 분담하고 있다.
앞서 이 파출소에서는 지난 16일에도 경찰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당시에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건강하게 돌아오겠다"...박세리 확진,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밀접 접촉
전 프로골퍼 박세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박세리는 지난 21일 자신이 진행하는 네이버나우 '세리자베스'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밀접 접촉했다. 손준호는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세리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 등은 즉시 검사를 했거나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191명 신규확진…노인보호센터·어린이집·직장 지속 증가
경기도는 24일 하루 동안 19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만3천32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23일) 244명보다 53명 줄어든 규모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20∼23일 나흘 연속 200명대에서 다시 100명대 후반으로 내려왔지만, 이는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부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추가 확진자는 종사자 1명, 확진자 가족·접촉자 2명이다.
이로써 지난 21일 입소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이 센터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었다.
파주시의 한 어린이집 관련해 원아 1명과 교사 가족 2명 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지난 21일 교사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관련자 검사 과정에서 22일 교사 2명, 교사 가족 4명, 원아 1명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지속적인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 노출 규모를 파악 중이며 5월 6일까지 해당 어린이집을 폐쇄 조치했다.
군포시 보험회사 관련한 확진자는 1명 더 늘어 지난 19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이 밖에도 가족·지인 모임, 식당, 직장 등 일상 곳곳에서 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112명(58.6%)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54명(28.3%)으로 집계됐다.
◆부천 노인주간보호센터 집단감염…2명 늘어 누적 53명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경기 부천 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상동 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2명 가운데 1명은 이 센터에서 근무한 50대 직원이고 나머지는 기존 센터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으로 파악됐다.
이 센터에서는 지난 22일 입소자와 직원 등 36명이 한꺼번에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까지 모두 53명이 감염됐다.
앞서 이 센터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은 지난 14일 정기 전수검사 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 19일에는 입소자와 종사자 35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했다.
방역당국은 이 센터 확진자들이 백신 효과가 나타나는 2주가 지나기 전에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아 집단으로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방역당국이 이 센터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상당수 입소자와 종사자가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센터 확진자 외에도 이날 부천에서는 10∼50대 주민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251명이다.
◆인천 화장품 방판업체 집단감염 2명 늘어 '누적 25명'
인천시는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모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한 2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화장품 방문판매업체에서는 지난 15일부터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고, 전날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25명이 감염됐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또 다른 감염자 5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5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부평구·서구 각 3명, 계양구·연수구·미추홀구·중구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5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63개 중 53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의료기관 종사자와 75세 이상 노인 등 11만681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천573명이다.
◆부안·전주서 코로나 2명 추가 확진…전북 누적 1천877명
전북도 보건당국은 25일 전주와 부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씩이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서울 거주자로 지난 20일부터 고창을 방문한 A씨는 몸살과 미열 증상을 호소, 부안보건소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주일 전부터 발열과 오한 증세를 보인 전주의 B씨도 이날 확진됐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877명이 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이들과 접촉한 사람은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광주서 백신 접종자 잇따라 확진…"항체 생기기 전 감염 추정"
광주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모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던 광주 2천357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신을 접종한지 9일만에 감염이 확인된 셈이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동료 직원도 함께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한 자리에 머물러 있는 해당 확진자의 업무 특성상 의료기관 전수 조사를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고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해 검사 대상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23일 확진된 광산구 모 재가노인복지센터 입소자인 광주 2천351번 확진자도 백식 접종자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9일 화이자 백신을 맞고 4일만에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2주가 지나지 않았으면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며 "2차 백신까지 접종하더라도 2주가 지난 뒤까지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켜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앞서 수도권에서도 백신을 접종한 요양시설 입소자들이 효과가 나타나기 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나머지 신규확진자 6명은 담양 지인 모임 n차 감염자 1명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기존의 확진자와 접촉한 5명 등으로 조사됐다.
전남에서도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목포 6명, 무안 1명, 장흥 1명, 해남 1명 등이다.
목포 확진자 6명과 무안, 해남 확진자는 모두 기존의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지인들이다.
장흥 확진자의 경우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연쇄감염 지속…충북 4개 지역서 15명 코로나 확진
지난 2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청주에서 10명, 제천에서 3명, 옥천·진천에서 1명씩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50대 부부 등 증상 발현으로 검사받은 4명과 기존 확진자를 접촉한 50대가 확진됐다.
무증상 선제 검사를 받은 흥덕구의 10대 외국인 유치원생도 '양성'이 나왔다.
대전 1천665번 확진자 접촉자인 대전 거주 30대와 세종 거주 50대는 청주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된 사례다.
나머지 20대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제천에서는 농협중앙회 간부인 A씨가 오전에 확진된 데 이어 A씨와 지난 21일 저녁을 함께했던 모 지역농협 조합장의 감염이 오후에 확인됐다.
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농협 직원 등을 대상으로 긴급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지역에서는 괴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이던 20대도 무증상 확진됐다.
옥천에서는 가족인 대구 확진자를 접촉한 60대가, 진천에서는 경남 4천189번 확진자를 접촉한 50대가 확진됐다.
이날 오후 9시 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558명이다.
◆부여 노인복지센터 관련 2명 더 확진…누적 12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충남 부여 노인복지센터와 관련, 24일 2명이 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노인복지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종사자 5명·이용자 7명)으로 늘었다.
두 확진자(부여 44·45번)는 노인복지센터 집단감염으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이날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대전서도 탁구대회 출전 여중생 확진…초등 대안학교생 1명 추가
전국 남녀중고학생 종별탁구대회에 참가했던 전북 지역 선수 일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가운데 대전에서도 여중생 선수 1명이 확진됐다.
전통시장 상인과 대형교회 대안학교 학생 확진자도 추가됐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모 여중 탁구선수(대전 1668번)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중생은 지난 17∼21일 충남 청양에서 열린 탁구대회에 출전했는데, 당시 참가했던 전북 선수들이 확진되자 검사를 받았다.
여중생의 코치와 동료 선수들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날 대전에서는 전통시장 상인 1명(대전 1671번)도 확진됐는데, 이로써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이 시장 상인 등 연쇄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오후 6시 현재까지 대전에서는 여중생·상인을 포함해 모두 4명이 신규 확진됐다.
앞서 23일에는 대형교회가 운영하는 대안학교 초등과정 학생 자매(대전 1659·1660번)와 자매 중 언니의 같은 반 친구(대전 1667번), 자매의 과외교사(대전 1664번)가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매 등 학생들이 지난 22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명을 검사 중인데, 아직 추가 확진자는 없다. 자매는 외할머니(대전 1657번)가 22일 확진되자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대구 14명·경북 24명 추가 확진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더 나왔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9천270명이다.
서구 소재 사우나와 관련해 2명, 달성군 일가족과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그 외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5명과 해외 입국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원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가 2명이 있고 그 접촉자 2명도 확진돼 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이날 모두 2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산 모 교회 관련 접촉자 1명을 비롯해 경산에서 모두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김천 5명, 구미 3명, 경주 2명, 포항·안동·칠곡 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9개 시·군 45명 코로나19 확진…누적 3675명
경남도는 23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45명이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18개 시·군 중 9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진주시 17명, 사천시 8명, 김해시 7명, 창원시 4명, 양산시 3명, 고성군·산청군 각각 2명, 밀양시·거제시 각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진주시 '라이브 두바퀴' 음식점 관련 3명(누적 20명), 사천시 음식점 관련 3명, 다른 시·도 감염자 접촉 2명, 해외 입국 1명 등이다.
25명은 경남 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이 나왔다.
그외 김해노인주간보호센터, 김해 보습학원,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7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진주시 확진자 중 1명은 중학생이다.
이 학생이 다니는 중학교에서는 지난 22일 확진자 1명이 처음 발생했다.
현재까지 이 중학교 관련 206명이 검사를 받아 확진자 3명이 나왔다.
경남 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로써 3천675명(입원 511명·퇴원 3천150명·사망 14명)으로 늘어났다.
◆울산서 밤새 신규 확진자 8명 발생…누적 1712명
울산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나왔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추가 발생한 환자 8명이 울산 1705∼1712번 확진자가 됐다.
발생 지역별로는 중구 2명, 남구 4명, 울주군 2명 등이다.
발생 경위를 보면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4명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각각 파악됐다.
1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는데,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서 밤새 6명 추가 확진…2명은 감염경로 불투명
부산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나왔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24일 오후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가 4천884명으로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4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고, 2명은 감염원이 불분명해 조사 중이라고 시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우선 접종 대상자 41만7천519명 가운데 1차 접종률은 33.4%, 2차 접종률은 1.4%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