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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서울 마포구 댄스연습실 21명 집단감염

춘천 대형마트발 확진자 36명으로 늘어…강원 5명 확진
서울 동대문구 고시텔에서 11명 집단감염
경기 신규 확진 249명…감염 확산세에 사흘째 200명대
고양 어학원·노래방 관련 12명 추가 확진
인천서 22명 코로나19 확진…1명은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부천서 홍대 주점 다녀온 확진자 접촉한 10대 4명 감염
새 거리두기 첫날 충북서 4명 확진, 누적 3314명
천안 라이브카페 관련 코로나19 7명 추가…누적 19명
울산서 7명 신규 확진…현대차 공장·사우나 연쇄감염 3명 포함
새 거리두기 첫날 부산 확진자 29명…식당·주점 등 접촉감염

 

【 청년일보 】수도권의 3개 시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전격적으로 1주일 유예 결정을 내렸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확산하자 일단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오는 7일까지 1주일 더 유지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와 현재 오후 10시까지로 돼 있는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은 당분간 그대로 이어진다.

 

수도권에서는 당초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 거리두기에 따라 첫 2주간(1∼14일)은 사적모임 인원이 6명까지 허용되고, 이후로는 8명까지 확대될 예정이었다. 또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밤 12시까지로 2시간 늘어나게 돼 있었다.

새 거리두기 적용 유예와 관계없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는 예정대로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1차 접종자와 접종 완료자는 공원·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특히 접종 완료자의 경우 사적모임이나 모임·행사 인원제한 기준에서도 빠진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6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04명보다는 61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557명(83.8%), 비수도권이 108명(16.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08명, 경기 229명, 부산 26명, 충남 21명, 인천 20명, 경남 13명, 대전 12명, 울산 7명, 대구 6명, 강원 5명, 경북·전북·충북 각 4명, 전남·제주 각 2명, 광주·세종 각 1명이다.

 

◆춘천 대형마트발 확진자 36명으로 늘어…강원 5명 확진

 

강원 춘천 대형마트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1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도내 확진자는 춘천 3명(520∼522번), 속초(294번)·평창(187번) 각 1명 등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춘천에서는 초등학생 A군과 어린이집 교사, 유치원생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A군이 최근 집단 확진이 발생한 춘천 대형마트와 관련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춘천 대형마트발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어났다.

 

속초에서는 외국인 건설 노동자가, 평창에서는 수도권 소재 대학생이 각각 양성으로 확인됐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57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334명 신규 확진…"재확산 고비"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6월 30일) 하루 시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4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최다치를 기록한 하루 전날(6월 29일) 375명보다는 41명 적지만, 올해 수요일 기록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 급증했다가 올해 봄부터는 100∼200명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급상승해 최근 1주일간(6월 24∼30일) 269→263→242→185→205→375→334명을 기록했다. 최근 7일 중 5일간 기록이 올해 요일별 최대치였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67.6명으로, 그 전 주간(6월 17∼23일) 일평균 187.9명보다 79.7명이나 늘었다.

 

하루 검사 인원도 29일 3만9천328명, 30일 3만8천620명으로 1주 전보다 각각 1만여명, 8천명가량 급증했다. 전날 검사 인원 대비 신규 확진자 수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30일 0.8%로, 전날(1.0%)보다 조금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332명, 해외 유입이 2명이다.

 

마포구 소재 댄스연습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전날 11명(타 시도 3명 포함)이 확진되면서 누적 감염자가 21명(타 시도 7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동대문구 고시텔(6월)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7명 포함 누적 11명이 확진됐다. 강서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영등포구 종교시설과 송파구 직장(6월) 관련으로 1명씩, 기타 집단감염으로 12명이 추가됐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개별 확진자 접촉 감염이 162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가 138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중 각각 48.5%, 41.3%를 차지했다.

 

1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321명이다. 현재 3천214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4만6천593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 추가돼 누적 514명이 됐다.

 

서울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누적 인원은 1차 283만7천158명, 2차 94만1천358명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60만명) 중 각각 29.6%, 9.8%에 해당한다.

 

송은철 서울시 방역관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최근 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따라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기존 거리두기 체계,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이달 7일까지 연장한다"며 "지금 이 고비를 잘 넘기지 않으면 더 큰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점에서 불가피한 방역조치임을 깊이 이해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 고시텔에서 11명 집단감염

 

서울시는 동대문구 고시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모두 11명이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와 동대문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전날까지 고시텔 거주자와 지인 등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한국인은 1명이고, 나머지 10명은 외국 국적자였다.

 

해당 고시텔에는 총 32명이 거주 중이며, 거주자 대부분은 외국인 유학생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중 일부는 방학을 맞아 출국하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고시텔 내 공동 사용 공간이 있고, 거주자끼리 최근 국내 여행을 다녀온 점으로 미뤄 함께 생활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시와 동대문구는 거주자 전원을 검사하는 한편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이들은 임시격리시설로 옮기도록 했다.

 

 

 

◆서울 마포구 댄스연습실서 21명 집단감염

 

서울시는 마포구 댄스연습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모두 21명이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댄스연습실 이용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전날까지 다른 이용자와 지인 등 2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서울시 거주자는 14명이다.

 

서울시는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 등 145명을 검사했다. 이 가운데 양성 20명을 제외한 나머지 125명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방역 수칙을 준수했으나 지하라 자연 환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용자들이 장시간 연습 과정에서 밀접하게 접촉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기 신규 확진 249명…감염 확산세에 사흘째 200명대

 

경기도는 30일 하루 동안 24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가 4만4천308명이 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245명, 해외 유입 4명이다.

 

지난달 28일 230명, 29일 240명에 이어 사흘 연속 하루 확진자 200명대를 보였다.

 

양주지역 고등학교와 관련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틀 새 모두 26명이 확진됐다. 양주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학생 2명이 지난달 29일 확진된 뒤 교직원과 학생 전수검사를 벌여 30일 24명(학생 21명, 교사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학교는 확진자 발생 후 전수검사를 위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데 이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중으로 원격수업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서울 마포구 음식점 및 경기지역 영어학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전날 수강생 1명 포함해 4명이 추가돼 9일간 총 194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성남 학원 2명(가족), 의정부 학원 1명(학생), 음식점 방문자 1명이다.

 

또 수원시 주점(누적 31명)과 관련한 확진자는 5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고양시 노래방(누적 13명)·의정부시 음식점(누적 19명)과 관련해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116명(46.6%),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90명(36.1%)으로 집계됐다.

 

◆부천서 홍대 주점 다녀온 확진자 접촉한 10대 4명 감염

 

경기도 부천시는 서울 홍대 주점을 다녀온 뒤 확진된 강사와 접촉한 10대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부천지역 한 학원의 수강생들로 앞서 확진된 40대 강사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서울 마포구 홍대 주점 '마콘도bar'를 다녀온 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주점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델타 변이 감염 확산을 우려하며 실명을 공개한 홍대 음식점·주점 8곳 중 하나다.

인도에서 발생한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델타 변이 감염 여부는 2주 뒤 정밀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부천시는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이날 부천에서는 10대 미만∼50대 주민 등 10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9명은 부천과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로 조사됐지만, 1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드러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914명이다.

 

◆고양 어학원·노래방 관련 12명 추가 확진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영어학원, 노래방과 관련해 1일 모두 12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일산동구 영어학원과 관련해 수강생 가족 6명과 어학원 직원 1명 등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달 23일 이 학원 강사 2명이 양성 판정된 데 이어 24일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수강생, 수강생의 가족이 잇따라 확진됐다.

강사들은 지난 19일 확진자가 나온 서울 홍대 외국인 강사 모임에 참석한 뒤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됐다.

 

고양 시내 노래연습장과 관련해서도 이날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56명으로 늘었다.

 

◆인천서 22명 코로나19 확진…1명은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전북 코로나19 10명 추가 확진…집단 감염 우려

 

전북도는 전날부터 1일 오전 1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6월 30일 7명, 1일 3명이 각각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7명, 남원 2명, 진안 1명이다. 이들 10명 모두 집단 감염 사례여서 추가 발생이 우려된다.

특히 이들 중 전주와 진안 지역 확진자 8명은 전주 A 어린이집 교사와 원아 등이다.

 

80여명의 교사와 원아가 생활하는 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총 12명으로 늘었으며, 어린이집은 지난달 23일 폐쇄됐다.

 

도내 누적 환자는 2천374명이다.

 

도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증상이나 감염 우려가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자신은 물론 집단 연쇄 감염을 막을 수 있다"면서 철저한 방역수칙과 신속한 검사를 당부했다.

 

 

◆새 거리두기 첫날 충북서 4명 확진, 누적 3314명

 

새 거리두기 시행 첫날인 1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 2명, 제천·괴산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흥덕구 거주 40대 감염자는 세종시 확진자의 가족이다. 검사 당시 발열, 기침, 오한 증상이 있었다.

 

세종시의 또 다른 40대도 몸살, 어지러움 증상으로 청주에서 검사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제천에서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80대 가족이 감염됐다.

 

괴산 거주 60대는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무증상이다. 코로나19 사망도 1명 늘었다.

 

지난달 21일 양성 판명돼 충북대병원서 치료받던 영동군 확진자(80대.타지역 거주자)가 전날 오후 8시께 숨졌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314명, 사망자는 71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도내 백신 접종자는 50만2천814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후 이상반응은 2천201건이 접수됐는데 이 중 41건은 중증 사례다.

 

숨진 사례는 24건이다. 이 가운데 5건은 백신과의 인과 관계가 없거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고, 19건은 조사 중이다.

 

◆천안 라이브카페 관련 코로나19 7명 추가…누적 19명

 

충남 천안의 7080 라이브카페를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됐다.

 

1일 천안에서는 성정동 '가요쑈 7080' 라이브카페 관련 6명(천안 1387∼1389, 1391∼1392, 1396번)이, 인접한 아산에서도 1명(아산 726번)이 각각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4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유흥주점 관련 감염자가 잇따르자 긴장하고 있다.

시는 '가요쑈 7080' 방문자(6월 18∼28일)는 인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대구서 PC방 관련 4명 등 7명 신규 확진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늘었다.

 

1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명이 증가한 1만605명이다.

 

주소지별로 북구 4명, 달서구 2명, 동구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된 북구 태전동 한 PC방 관련으로 모두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지난달 12일 20대 이용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다른 이용자와 동거 가족, 지인 등으로 확산해 관련 누계는 14명으로 늘었다.

또 1명은 달서구 일가족 관련이다. 지난달 25일 가족 4명이 한꺼번에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뒤 n차 감염 등으로 누적 확진자가 6명이 됐다. 나머지 2명은 각각 경북 영주와 경기도 이천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직원 9명과 동거가족, n차 감염 등 13명이 확진된 달서구 대형마트와 관련해 현재까지 고객 1만5천600여명을 진단검사했다. 이 가운데 1만2천200여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 3천400여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마트 직원 861명 중 71명을 자가격리시키고 발열 체크 담당자, 흡연실 이용자 등 123명을 능동 감시토록 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80명으로 전국 7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해있다.

 

시 방역당국은 이달부터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낮췄지만,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해서는 2단계에 준하는 선제검사를 할 방침이다.

 

백신 접종률 75% 이상인 시설은 2주에 1회씩, 75% 미만인 곳은 주 1회씩 검사한다. 요양병원 환자는 2주 1회를 유지하고 백신 접종 완료자는 선제 검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전체 시민 수 대비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률은 각각 27.2%와 8.7%로 전국 평균인 29.9%, 9.8%보다 다소 낮다.

 

김대영 시민건강국장은 "7월부터 거리두기가 완화돼 시민들이 그동안 미룬 모임을 많이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 7개 시·군 15명 신규 확진…70대 입원환자 1명 숨져

 

경남도는 30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 거제 4명, 창원·양산 각 3명, 김해 2명, 진주·함양·남해 각 1명이다.

 

거제 확진자 1명은 해외 출국하기 위해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다른 거제 확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나머지 거제 확진자 2명은 서울 확진자의 지인이다.

 

창원 확진자 중 1명은 경북 포항 확진자의 지인이고, 다른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1명과 양산 확진자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양산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생겨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 1명은 서울 확진자의 가족이고,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북 포항 확진자의 지인이고, 함양 확진자는 대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남해 확진자는 남해·진주 지인 모임 관련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남해·진주 지인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34명이 됐다.

 

한편 이날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70대 환자 1명이 숨졌다.

 

도는 유가족 동의를 받아 화장을 먼저 한 뒤 장례를 치르고, 장례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천222명(입원 168명, 퇴원 5천36명, 사망 18명)으로 늘어났다.

 

 

◆울산서 7명 신규 확진…현대차 공장·사우나 연쇄감염 3명 포함

 

1일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확진된 7명이 울산 2827∼2833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앞서 집단·연쇄 감염이 확인된 북구 포시즌유황사우나 관련 확진자로,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사우나와 관련해 감염된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늘었다.

다른 1명은 역시 집단·연쇄 감염이 발생한 현대자동차 변속기공장 소속 직원이다. 이 집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울산 18명, 경북 안동 1명)이 됐다.

 

나머지 확진자 4명 중 1명은 경기도 안양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다른 1명은 지난달 30일 스리랑카에서 입국한 사람이다.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거주지별로는 중구 2명, 남구 2명, 동구 1명, 북구 2명이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새 거리두기 첫날 부산 확진자 29명…식당·주점 등 접촉감염

 

새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적용하는 부산에서 1일 30명에 가까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부터 1일 오전까지 검사자 7천697명 중 2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연쇄 감염이 발생했던 수산업계에서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산시 행정명령으로 조업 전 72시간 이내 진단검사를 받은 5명이 포함됐다. 이로써 지난 22일 첫 확진자 이후 선원 등 수산업계 관련 확진자는 가족 1명 포함 71명으로 늘었다.

 

남구 목욕탕 관련 방문자 1명,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이 됐다.

 

미얀마,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2명, 경북 경주·경남·서울 동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각각 확진됐다. 그 외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5명이 확진됐고 가족·지인 간 감염 다수가 있었다.

 

부산시는 이날 확진자 중 음식점, 주점, 목욕탕, 숙박시설, 보육시설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가 많았다고 말했다.

 

부산은 최근 이틀간 10명대 하루 확진자를 유지하다가 이날 3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8인까지 사적 모임을 허용하는 등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적용했다.

 

새 개편안은 인구 10만명 당 1명 미만 발생 시 거리두기 1단계를 적용하는데 부산의 경우 하루 평균 34명 미만일 때 해당한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각각 접종한 후 사망한 사례 2건도 신고돼 부산시가 백신과의 인과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부산에서 접종 후 사망 사례는 모두 26건이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휴가철을 맞아 외부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부산 방역상황이 안심할 수 없다"며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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