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6일 경기도 포천시 민가에 포탄이 떨여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해 소방 등 관계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재까지 7명이 중·경상을 입고 건물 여러 채가 파손됐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당국은 포탄 낙하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느끼는 걱정과 우울이 전년 대비 커졌으며, 경제적 한계를 경험한 비율도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 사회의 차별이 심하다고 느낀 분야는 ‘고용’이 지목됐다. 6일 한국행정연구원은 지난해 8∼9월 전국 19세 이상 8천25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면접 등을 통해 이런 내용의 ‘2024년 사회통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행정연구원은 한국 사회의 통합 수준에 대한 국민 인식과 태도를 살펴보기 위해 매년 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 국민의 걱정은 ‘3.4점→4.1점으로’, 우울은 ‘2.8점→3.5점’으로 각각 0.7점 상승했다. 반면에 행복감은 10점 만점에 평균 6.8점으로, 전년(6.7점) 대비 0.1점 오른 것에 그쳤다. 연령대별 행복감은 19∼29세와 30대가 7.0점, 40대와 50대가 6.8점, 60세 이상이 6.6점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낮아졌다. 월소득 100만원 미만인 최저 소득 집단의 행복감은 ‘6.1점→6.0점’으로 낮아졌고, 월소득 600만원 이상인 최고 소득 집단의 행복감은 ‘6.8점→7.0점’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월 가구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 사
【 청년일보 】 교육부가 4년 만에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한 재정 지원사업을 신설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6일 '2025년 사이버대학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사이버대학의 원격교육 전문성을 기반으로 온라인 고등교육 선도사례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디지털(Digital) 환경 변화에 대응해 30대 이상 성인(30+)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교육·향상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사이버대학의 AID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사이버대학교는 이를 통해 스튜디오를 비롯한 하드웨어는 물론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위한 소프트웨어, 제작된 콘텐츠 운영을 위한 학습 지원 시스템까지 포함하는 맞춤형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학생 맞춤형 확장현실(XR) 콘텐츠 개발과 운영을 돕는다. 대학별 특성에 맞춰 XR 콘텐츠 촬영 스튜디오·장비 도입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과 학습모형을 설계하고, 콘
【 청년일보 】 목요일인 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8~12도)과 비슷하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5~3도, 낮최고기온은 6~11도로 예보됐다. 새벽까지 전남권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남부내륙과 경북권내륙, 울산·경남동부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오후부터, 호남권·제주권은 밤부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2.5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건강보험 당국이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피부양자를 줄이는 쪽으로 힘써온 결과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 피부양자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피부양자는 1천588만7천명을 기록했다. 피부양자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데 2017년 2천6만9천명에서 2018년 1천951만명으로 2천만명 선이 무너졌고, 이후 2022년 1천703만9천명, 2023년 1천653만명 등으로 줄었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크게 직장 가입자와 피부양자, 지역 가입자 등 3개로 나뉜다. 피부양자는 직장에 다니는 자녀나 가족에 주로 생계를 의존하는 사람 등으로 보험료 부담 없이 의료보장을 받아오고 있어 무임승차 논란이 지속돼 왔다. 그러나 피부양자가 감소세를 보이며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피부양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매년 하락하고 있다. 피부양자 비율은 2015년 40.5%에서 2017년(39.4%) 30%대로 들어섰고 지난해에는 30.8%까지 떨어졌다. 직장가입자가 짊어지는 피부양자의 비율을 뜻하는 부양률(명)도 2015년 1.30명에서 해마다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는 0.79명을 기록했다. 2020년까지만 해도 보험료를 부
【 청년일보 】 아이돌봄 서비스의 평균 대기 기간이 1개월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에 따르면 아이돌봄 서비스 평균 대기 기간은 지난 2020년 8.3일, 2021년 19.0일, 2022년 27.8일, 2023년 33.0일로 매년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평균 대기 기간은 32.8일을 기록하며 1개월을 넘겼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가부는 올해 이 서비스에 대한 정부 지원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서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로 넓히는 등 그간 꾸준히 지원을 확대해왔다. 이에 따라 서비스 신청가구는 2020년 6만6천여가구에서 지난해 13만9천여가구로 두 배 넘게 늘었다. 실제 서비스 이용가구도 2020년 5만9천여가구에서 지난해 11만8천여가구로 불어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 아이돌보미는 2만4천여명에서 2만9천여명으로 21.1% 느는 데 그쳤다. 지난해 기준으로 아이돌보미 1명이 4가구의 서비스를 떠맡았던 셈이다. 이에 여가부는 아이돌보미 공급 부족을 해결하고자 민간 돌보미에 대한 자질 검증을 강화하고, 이들을 공
【 청년일보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자 수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은 차차 맑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7~12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3~5도, 낮최고기온은 4~10도로 예보됐다. 경북 북동 산지와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저녁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 10∼30㎝, 강원 내륙 5∼10㎝, 대구·경북 중남부 내륙과 울산 1∼5㎝, 제주도 산지 1㎝ 내외로 예보됐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5.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5.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5m, 서해 0.5∼3.5m, 남해 1.0∼5.0m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자율규제 참여서약사 56개 매체를 제명했다고 4일 밝혔다. 인신윤위는 정관과 관련규정에 근거하여 이를 준수하지 않은 매체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제명조치를 하고 있다. 사유별로 보면 행정수수료를 3년 이상 연속 납부하지 않은 48개 매체, 3개월 이상 홈페이지 접속 불가 6개 매체, 3개월 이상 신규 기사를 게재하지 않은 3개 매체 등 총 56개 매체다. 제명된 참여서약사는 관련규정에 의거, 향후 1년간 서약사로 재가입 신청을 할 수 없으며 1년 후 재가입신청을 하더라도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이번에 제명된 매체를 제외한 위원회 현재 참여서약사는 834개 매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안전생활실천시민엽합(이하 안실련)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신학기 개학 및 봄철 교통사고 증가에 대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 없는 횡당보도 앞 일시정시, 우회전 구간 일시정지, PM 법규위반에 대한 교통안전 대국민 현장조자'를 공동으로 실시하고 이에 따른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4일 안실련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된 현장조사에서 신호기가 없는 어린이 호구역 횐당보도 앞에서 차량 10대 중 9대가 일시정지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극도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어린이보호구역 서울(5곳), 경기(5곳), 인천(2곳) 등 총 12개 지점에서 총 1천83대를 차량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93.5%에 해당하는 1천13대가 일시정지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실련은 이와 관련해 "이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하기 위해 시행된 법규가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운자들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실태 조사에서는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법규를 무시하고 그대로 주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차로 우회전 구간에서 총 2천900
【 청년일보 】 4일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상·충청·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여객선과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도로 및 탐방로가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백령~인천, 녹동~제주, 울릉~포항 등 30개 항로에서 여객선 41척이 운항을 멈췄다. 항공편도 김포공항 3편과 여수공항 1편 등 총 4편이 결항됐다. 도로 상황도 악화됐다. 같은 시간 강원 3곳, 충북 1곳, 경북 6곳이 통제되고 있으며, 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 10곳의 207개 탐방로도 폐쇄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고립 구조 4건, 교통사고 구급 11건 등을 포함해 총 131건의 구조 활동을 벌였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경북 울진군과 충북 영동군에서는 7세대 7명이 사전 대피했다. 시설 피해는 경북과 강원 지역에서 비닐하우스 7건, 축사 1건, 인삼재배시설 3건 등 총 11건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경상·충청·강원권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보 범위가 오전 중 수도권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이날 밤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전 2시부터 중대본
【 청년일보 】 화요일인 4일도 전국이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강원산지·동해안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전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경상권동해안,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동해안 10~30㎝(많은 곳 강원산지 40㎝ 이상),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 10~30㎝, 강원내륙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북부내륙 5~10㎝, 충북 3~10㎝, 경기남부, 대전·세종·충남내륙, 대구(군위)·경북남서내륙, 경북남부동해안, 울산·경남서부내륙 3~8㎝, 서울·인천·경기북동부, 충남서해안, 전북동부, 대구(군위 제외)·경북중남부내륙, 경남중·동부내륙, 울릉도·독도 1~5㎝, 경기북서부, 서해5도, 전북중부내륙, 전남동부내륙 1㎝ 내외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동해안, 제주도 10~40㎜, 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 10~30㎜, 광주·전남, 대구·경북내륙, 부산·경남, 울산, 울릉도·독도 5~30㎜, 강원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5~20㎜, 경기남부 5~10㎜, 서울·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5㎜ 내외 비 또는 눈이 내리는
【 청년일보 】 건강보험 재정에서 급여 의약품에 지출되는 보험 약값이 해마다 증가해 재정의 지속 가능성마저 해칠 우려가 커지자 건강보험 당국이 약품비용 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3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 14조986억원이었던 건강보험 약품비는 2017년 16조2천98억원, 2019년 19조3천388억원, 2021년 21조2천97억원, 2022년 22조8천968억원 등으로 매년 올랐다. 특히 2023년에는 26조1천96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약 14%나 껑충 뛰었다. 2015년과 비교하면 8년 사이 86%가량 증가한 셈이다. 2023년 전체 진료비가 110조8천29억원으로 전년보다 4.7%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약품비는 이보다 3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의약품 지출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과 비교해 높다. 우리나라 2020년도 경상 의료비(Current Health Expenditure: CHE) 중 약제비(의약품 및 기타 의료 소모품비 지출 비용) 비율은 19.9%로 OECD 평균(15.1%)을 상회한다. 이처럼 약제비가 느는 데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에 쓰이는 의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