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달 말 개시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국내에 들어올 백신 5종의 효능·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에 도입될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등 5개 사의 제품이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와는 계약을 완료했고 노바백스와는 계약을 추진 중이다. 단 개인이 원하는 백신 종류를 선택해서 맞을 수는 없다. 이 중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한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등 2곳이다. 얀센은 품목허가 신청에 앞서 지난해 12월 식약처에 임상시험 자료 등에 대한 사전검토를 요청했다. ◆ 아스트라제네카, 유통·보관 편리…예방효과 62∼70%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만 18세 이상에 2회 투여하는 제품이다. 영상 2∼8℃에서 6개월간 보관 및 유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식약처가 영국(2/3상)과 브라질(3상)에서 수행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시험으로 효과를 살핀 결과, 예방효과는 약 62%였다. 저용량과 표준용량을 모두 포함해 총 대상자 1만1천636명으로 평가하면 약 70%의
【 청년일보 】 GC녹십자엠에스는 영국 소재 진단기업 옥스퍼드 이뮤노텍, 체외진단제품 전문 업체 메스디아와 코로나19 T세포 진단 키트의 국내 판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와 메스디아는 각각 옥스포트 이뮤노텍 제품의 국내 판매 및 수입을 담당하고 옥스퍼드 이뮤노텍 한국지사는 제품의 영업, 마케팅,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옥스퍼드 이뮤노텍의 ‘T-SPOT’ 기술을 사용한 ‘T-SPOT Discovery SARS-CoV-2 kit’는 혈액 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T세포 발현 강도를 측정해 면역 형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면역 형성 측정에 최적화 된 제품으로,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개발 및 임상 평가에 사용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시작 시점과 맞물려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판단하여 제품의 국내 도입을 적극 결정한 것”이라며 “기존 코로나19 진단키트 6종과 더불어 현재 국내 허가를 진행중인 GENEDIA W COVID-19 Ag kit 및 본 제품을 통하여 코로나19
【 청년일보 】 정부가 다국적 제약사 4곳(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얀센·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4개 회사 백신의 각기 다른 특징과 효능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코박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 약 1,000만 명분) 및 글로벌 백신 기업(약 3,400만 명분)을 통해 최대 4,400만명 분의 해외개발 코로나19 백신을 선 구매한다. 제약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 화이자 2,000만 회분, 얀센 400만 회분, 모더나 2,000만 회분 등이며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이미 선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나머지 기업도 구속력 있는 구매 약관 등을 체결해 구매 물량 등을 확정한 상태다. ◆ AZ·얀센 , 영상 보관 가능…유통 상 강점 이번에 정부가 계약을 체결한 4개 백신은 크게 ‘바이러스 벡터 백신’과 ‘mRNA(리보핵산) 백신’ 등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두 백신은 특성과 유통 방법, 접종 횟수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먼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인체에 무해한 바이러스를 전달체(벡터)로 이용해 항원을 만들 수 있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