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마트가 超(초)신선 돼지고기를 선보이며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고 품질과 최상의 신선도로 가장 맛있는 순간의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돼지고기를 직접 구매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롯데마트는 2019년 한우 경매장에서 매매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으며, 통상 여러 단계에 걸쳐 유통되는 구조를 축소해 좋은 품질의 한우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2019년 1월부터 축산팀 MD(상품기획자)가 직접 원물을 구매하고 있으며 2019년 한 해 동안 음성과 부천공판장에서 총 2243마리분을 매입, 2020년에도 4월까지 1200마리를 매입한 바 있다. 롯데마트는 한우 직경매 및 신선품질혁신센터를 통한 제품 생산 시의 수율 개선으로 2019년 1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1+이상 등급은 브랜드한우에서만 취급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유통사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해 행사를 진행했다. 공판장에서 직접 구매한 한우를 바로 전용 저온 숙성고에서 숙성하는 웻에이징 숙성한우, 한우 갈비에서 갈비대를 제거해 만든 한우 갈비살 등 한우 직경매를 통해 축산물의 품질 개
【 청년일보 】 최근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필요한 상품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경제적 서비스 '구독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품목이 식품에 이어 패션, 건강 등 다양화, 점차 확대되면서 유통업계내 '구독경제' 열풍이 일고 있다. 구독경제 열풍이 불면서 유통업계내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도 뜨겁다. 우선 대표적인 식품업체인 풀무원은 '구독경제'라는 용어가 생소했던 지난 1995년부터 업계 최초로 정기 녹즙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풀무원은 약 1600여 명의 모닝스텝(배달사원)과 400여 개에 달하는 녹즙 배송 유통망을 구축, 현재까지 부동의 녹즙 시장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 같은 기반 시스템을 토대로 지난 2012년 프리미엄 건강식단을 배달해주는 '잇슬림', 영유아를 위한 프리미엄 이유식을 정기적으로 배달해주는 '베이비밀'을 선보이며 소비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는 전국에 조밀하게 구축돼 있는 녹즙 유통망을 활용, 건강기능식품과 신선식품을 매일 배달하는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에서 선보이는 구독 서비스의 특징은 고객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