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입 4개社 코로나19 백신특징 살펴보니...효능부터 가격까지 '천차만별'
【 청년일보 】 정부가 다국적 제약사 4곳(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얀센·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4개 회사 백신의 각기 다른 특징과 효능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코박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 약 1,000만 명분) 및 글로벌 백신 기업(약 3,400만 명분)을 통해 최대 4,400만명 분의 해외개발 코로나19 백신을 선 구매한다. 제약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 화이자 2,000만 회분, 얀센 400만 회분, 모더나 2,000만 회분 등이며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이미 선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나머지 기업도 구속력 있는 구매 약관 등을 체결해 구매 물량 등을 확정한 상태다. ◆ AZ·얀센 , 영상 보관 가능…유통 상 강점 이번에 정부가 계약을 체결한 4개 백신은 크게 ‘바이러스 벡터 백신’과 ‘mRNA(리보핵산) 백신’ 등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두 백신은 특성과 유통 방법, 접종 횟수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먼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인체에 무해한 바이러스를 전달체(벡터)로 이용해 항원을 만들 수 있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