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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취임 후 최저치···2.9%p 하락한 44.4% 外

 


【 청년일보 】

 

文대통령 "국민의 의견 국론 분열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정부 국회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정치적 의견의 차이나 활발한 토론 차원을 넘어서서 깊은 대립의 골로 빠져들거나 모든 정치가 거기에 매몰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표출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엄중한 마음으로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많은 국민께서 의견을 표현하셨고 온 사회가 경청하는 시간도 가진 만큼 이제 절차에 따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는 최근 검찰 개혁과 조국 법무부 장관의 거취 등을 둘러싸고 열리고 있는 대규모 집회에 대한 언급으로, 문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 메시지를 낸 것은 처음이다.

국민 개개인의 의견 표출에 대해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지만 도가 지나쳐 보혁 대립 양상으로 비치는 데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정치적 사안에 대해 국민 의견이 나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로, 이를 국론 분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특히 대의정치가 충분히 민의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생각이 들 때 국민이 직접 의사표시를 하는 것은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하는 직접 민주주의 행위로서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직접 목소리를 내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취임 후 최저치···2.9%p 하락한 44.4%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천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9%포인트 내린 44.4%(매우잘함 26.5%·잘하는 편 17.9%)를 기록했다.

이는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 취임이 후 최저치다. 이전 국정수행 지지도 최저치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인 올해 3월 2주차에 기록했던 44.9%였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2.1%포인트 오른 52.3%(매우 잘못함 40.6%, 잘못하는 편 11.7%)로, 이 역시 취임 후 기존 최고치(9월 3주차, 52.0%)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9%포인트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늘어난 3.3%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 같은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하락세에 대해 "조국 법무부 장관과 검찰 개혁을 둘러싼 여야 진영간 대립 격화, 보수 진영의 개천절 장외 집회, 어려운 민생·경제 관련 보도 등이 중첩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성향별로 진보층(긍정평가 75.7%→77.0%)에서 긍정평가가, 보수층(부정평가 78.8%→80.3%)에서 부정평가가 각각 상승해 양 진영이 극단적 양상을 나타냈다.

 

한국당 "촛불집회는'관제 시위'···인민재판의 소용돌이에 빠뜨리고 있어"

 

자유한국당은 7일 서초동에서 지난 5일 열린 '검찰개혁 촛불집회'를 '관제 시위'로 깎아내리며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 촉구와 여권 비판에 화력을 쏟아부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친문 세력들이 대한민국을 거대한 인민재판의 소용돌이에 빠뜨리고 있다"며 "대통령의 사죄와 결자해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대통령을 등에 업은 친문 세력들은 관제 시위로 검찰을 겁박하고, 정당한 수사를 하는 검사들에게 인신공격까지 퍼붓고 있다"며 "정말 무법천지가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관제 데모를 넘어선 황제데모"라며 "대놓고 검찰 수사를 방해하는 이 집권 세력이야말로 내란 음모고, 체제 전복 세력"이라고 밝혔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촛불집회를 "좌파준동 사기 집회"라고 비난하며 "조국 수호와 함께 윤석열 체포라는 구호가 나왔다. 법치주의 실종·헌법 파괴의 광란의 현장"이라고 주장했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권의 검찰개혁은 민주당과 정권 핵심 세력은 파렴치 범죄를 저질러도 수사해선 안 된다는 의미"라며 "북한 공산정권을 따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보라 최고위원은 "조국을 보면 하루라도 분노하지 않을 수 없어 분노지수를 체크해야 할 지경이다. 빅맥지수처럼 '조국지수'가 나오겠다"며 "조국은 부인이 조사받는 와중에 서초동 집회 사진으로 프로필 사진 교체 놀이를 한다. 공감 능력의 부재"라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검찰 첫 소환 도중 건강상 이유를 들어 귀가하고 2차 소환 15시간 동안 2시간 40분만 조사받은 점 등을 문제 삼으며 특검과 국정조사도 압박했다.

 

조국 "국민을 위한 법무부와 검찰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7일 "법무검찰개혁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고 검찰청 의견을 수렴하면서 빠른 시간 내 검찰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서 "국민을 위한 법무부와 검찰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개혁위는 지난 4일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등 모든 직접수사 부서의 규모를 대폭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법무부에 전달했다. 이는 지난 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 등 3개 검찰청을 제외한 모든 검찰청에 설치된 특수부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한 개혁안보다 한 발 더 나간 내용이다.

조 장관 가족이 특수부 수사를 받는 가운데 이러한 개혁위 의견이 나온 것이 적절한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권고를 검토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조 장관은 지난달 24일 개설한 '법무·검찰 개혁에 관한 국민제안'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검찰 개혁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고 계시다"며 "이번 기회에 법무부와 검찰에 대한 개혁을 확실히 하란 뜻은 한결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국민의 시각에서 법무부와 검찰의 현재를 살펴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법무부와 검찰은 그 조직 자체 또는 법조 카르텔을 위해 존재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12단 3D-TSV' 패키징 기술 개발···업계 최초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2단 3D-TSV(3차원 실리콘 관통전극, 3D Through Silicon Via)' 기술을 개발하고 패키징 기술에서도 초격차를 이어간다.

'12단 3D-TSV'는 기존 금선(와이어)을 이용해 칩을 연결하는 대신 반도체 칩 상단과 하단에 머리카락 굵기의 20분의 1수준인 수 마이크로미터 직경의 전자 이동 통로(TSV) 6만개를 만들어 오차 없이 연결하는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이 기술은 종이(100㎛)의 절반 이하 두께로 가공한 D램 칩 12개를 적층해 수직으로 연결하는 고도의 정밀성이 필요해 반도체 패키징 기술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다. '3D-TSV'는 기존 와이어 본딩(Wire Bonding) 기술보다 칩들 간 신호를 주고받는 시간이 짧아져 속도와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8단 적층 HBM2 제품과 동일한 패키지 두께(720㎛, 업계 표준)를 유지하면서도 12개의 D램 칩을 적층해 고객들은 별도의 시스템 디자인 변경 없이 보다 높은 성능의 차세대 고용량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대역폭 메모리에 '12단 3D-TSV' 기술을 적용해 기존 8단에서 12단으로 높임으로써 용량을 1.5배 증가시킬 수 있다.

이 기술에 최신 16Gb D램 칩을 적용하면 업계 최대 용량인 24GB HBM(고대역폭 메모리, High Bandwidth Memory) 제품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주력으로 양산 중인 8단 8GB 제품보다 3배 늘어난 용량이다.

 

LG전자, 3분기 매출액 15조7천억원···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

 

LG전자가 2019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연결기준 매출액 15조6990억원, 영업이익 7811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4.3% 증가했다.

이번 3분기 매출액은 역대 3분기 가운데 가장 많다.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46조2433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경영실적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016년 1분기부터 잠정실적을 공시하고 있다.

 

태풍으로 차량 피해 6천건…손보사 손익 걱정

 

손해보험사들은 태풍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치솟아 수익에 악영향을 줄까 우려하고 있다.

가을 들어 태풍이 한반도를 잇달아 강타하면서 차량 피해도 늘었기 때문이다. 

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주 기록적인 '물폭탄'을 퍼붓고 지나간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차량 침수·파손 피해는 1천261건으로 집계됐다.

침수 피해가 940건, 날아오는 물체로 인한 비래(飛來)물 피해가 321건이었다. 이로 인한 손해액은 109억4천200만원에 이른다.

 지난달엔 일주일 간격으로 태풍 두 개가 한반도를 지나면서 차량 피해도 속출했다.

9월 초 발생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4천70건의 차량 피해가 접수됐다. 손해액은 69억4천800만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역대 5위급의 강한 바람 탓에 평소엔 잘 발생하지 않는 비래물 피해가 99% 이상(4천53건)을 차지했다.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자동차 피해는 457건, 손해액은 10억300만원이었다.

세 태풍으로 인한 자동차 피해를 모두 합하면 5천788건, 188억9천300만원에 이른다.

여기에 태풍이 또 올 수 있다는 예보가 나오면서 손보사들은 긴장하고 있다.

 

LA 다저스 류현진 5이닝 2실점 호투···워싱턴에 역전승

 

LA 다저스의 류현진(32)이 팀의 운명이 걸린 포스트시즌(PS) 선발 등판에서 호투해 역전승의 발판을 놓고 올해 가을 잔치 첫 승리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맞고 2점 실점 했다.

1회 후안 소토에게 2점 홈런을 맞은 게 뼈아팠을 뿐 나머지 이닝에선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의 위기 관리능력을 뽐내며 더는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1:2로 끌려가던 6회 초 포수 러셀 마틴이 2타점 2루타로 전세를 3:2로 뒤집자 타석에서 대타 크리스 테일러로 교체됐다.

다저스는 워싱턴 마운드를 두들겨 6회에만 7점을 뽑은 끝에 10:4로 이겼다.

역전 쇼의 주인공 마틴은 9회에는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려 쐐기를 박았다.

절체절명의 순간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긴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통산 3승(2패)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한 NLCS 3차전(7이닝 무실점), 작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벌인 NLDS 1차전(7이닝 무실점)에서 각각 승리를 안았다.

그는 가을 잔치 통산 평균자책점도 4.11에서 4.05로 낮췄다.

류현진은 공 74개를 던져 48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삼진은 3개를 낚았고, 볼넷 2개를 줬다.

다저스와 워싱턴의 NLDS 4차전은 8일 오전 7시 4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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