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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단독]사내 불륜에 법인카드 유용까지...A보험사, 잇단 폭로전에 '잡음' 外

 

【 청년일보 】

 

[단독]사내 불륜에 법인카드 유용까지...A보험사, 잇단 폭로전에 '잡음'

 

최근 A 보험사에서 사내 불륜에 이어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을 둘러싼 각종 폭로성 문제 제기가 제기되는 등 내부 잡음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어 주목.

 

사내 일각에서는 조직내 풍기문란과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을 제기하며 사측에 인사조치 등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나, 노사 양측은 진실규명의 노력은 커녕 무마하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 빈축.

 

13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A보험사내에서는 사내 불륜으로 인한 풍기 문란에 이어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함.

 

사내 일각에서 따르면 사내 불륜 사건이 발생, 이를 조직의 기강확보 차원에서 인사 조치를 내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

 

A보험사 한 관계자는 “사내 불륜이 유행인지...몇개월을 기다려봐도 인사조치가 내려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

 

이어 또 다른 관계자는 “불륜 사건은 조직 문화상 인사에서 징계를 때렸어야 하는데 하지 않았다”면서 “본사는 다아는 사실인데 인사에서 쉬쉬하려 한다”고 힐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수개월전 사내 불륜 사건이 고발돼 문제 제기됐으나, 부서장 책임론 등 사태가 확산될 것을 우려해 무마되고 있다는 지적.

 

더구나 사내 일각에서는 부도덕한 일탈행위가 드러나도 고위관계자의 측근일 경우 무마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엔 부당한 인사 조치를 받는다는 식의 불신 풍조가 만연돼 있는 상태.

 

뿐만 아니다. 법인카드 부정사용에 대한 고발성 제보도 제기돼 직원들내 논란. [본문참조]

 

박원순 영결식, 시민 100여 명 시청 앞 광장 찾아

 

시민 100여명이 13일 오전 시청에서 진행되는 박원순 서울시장 영결식을 위해 시청 앞 광장을 찾음.

 

박 시장 영결식은 오전 8시 30분부터 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

영결식 현장에는 유족과 시·도지사, 민주당 지도부, 서울시 간부, 시민사회 대표자 등 100여명의 제한된 인원만 참석.


영결식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시청 앞 광장을 찾은 이들은 휴대전화를 든 채 영결식 생방송을 시청.
 

앞서 박 시장 운구차는 이날 이른 아침 불교식 발인을 마친 뒤 오전 7시 20분께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출발, 오전 7시 45분께 시청 앞 서울광장에 도착.

 

일부 지지자 사이에서는 "너희들도 똑같이 죽어라", "시장님, 나쁜 놈들 없는 데로 가세요", "자기들은 흠결 훨씬 많으면서" 같은 외침도 나옴.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을 배치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박 시장 지지자와 반대자 사이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함.

 

장례위원회는 영결식을 마친 뒤 박 시장의 시신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다. 이후에는 고향인 경남 창녕으로 옮겨 매장할 방침.

 

'9430원 vs 8500원'…오는 14일 내년도 최저임금 결론 '분수령'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종착점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3일(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8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검토.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13일을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의 1차 기한으로 제시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의결을 시도할 수 있다는 뜻.

 

해마다 최저임금 의결이 밤샘 협상을 거친다는 점을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은 오는 14일 새벽 의결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이 경우 전원회의 차수는 14일 0시를 기해 9차로 변경.

 

다만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8∼9차 전원회의에서 결정이 보류될 수 있다함.

 

최저임금의 최종 고시 기한이 오는 8월 5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도 최저임금은 늦어도 이달 15일 전후로는 의결.

 

노동계와 경영계는 지난 9일 6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의 1차 수정안으로 각각 9430원(9.8% 인상)과 8500원(1.0% 삭감)을 제출.

 

삼성전자 산학협력센터 설립 2년..."올해 1,000억원 투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미래 기술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자 설립한 '산학협력센터'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고 13일 밝힘.

 

삼성전자는 대학의 연구역량이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를 질적으로 성장시키는 기초 토양이라는 판단에 따라 2018년 7월 산학협력을 전담하는 '산학협력센터'를 설치.

 

이를 통해 매년 전·현직 교수 350여 명, 박사 장학생 및 양성과정 학생 400여 명 등을 선발해 지원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산학과제 지원 규모를 기존 연간 400억원에서 2배 이상 확대.

 

삼성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해 산학협력 기금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함.

 

이러한 산학협력 투자는 연구활동 지연, 과제 보류, 연구비 축소 등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으며 위축돼 있는 국내 대학들의 연구 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

 

삼성전자는 국내 대학들이 반도체 연구 인프라 부족을 극복하고 실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회사가 보유한 첨단 반도체 설비를 대학들이 연구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지원.

 

지난해 삼성전자는 10여개 대학으로부터 약 100여 건의 연구용 테스트 반도체 제작 의뢰를 받아 모두 무상으로 지원.

 

정부, '제5차 국토종합계획' 138개 실천과제 수립

 

국토교통부는 13일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작년 수립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의 첫 번째 실천계획(2021~2025년)을 확정·배포.

 

실천계획은 국토기본법 제9조에 근거한 최상위 공간계획인 국토종합계획의 구체화와 소관 기관별 추진계획을 담았다함.


국토종합계획에서 제시된 6대 전략을 각각 6개 분야로 설정해 세부과제를 설정.


6개 분야는 ▲ 개성 있는 지역발전과 연대·협력 촉진 ▲ 지역산업 혁신과 문화관광 활성화 ▲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안심 생활공간 조성 ▲ 품격있고 환경친화적 공간 창출 ▲ 인프라의 효율적 운용과 국토 지능화 ▲ 대륙과 해양을 잇는 평화국토 조성 등.

 

◆ 실업급여 지급액, 1조1천억원···또 '역대 최대' 기록 갱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으로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이 또 역대 최대 기록을 넘어섰음.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103억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4287억원(62.9%) 급증.

 

지난 5월(1조162억원) 기준, 처음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그 규모가 확대된 것.

 

통상 실업급여로 불리는 ‘구직급여’는 정부가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

 

구직급여 지급액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2월부터 매월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6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만명(39.5%) 급증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도 71만10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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