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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동박제품 우수성 두고"...일진-SKC 또 충돌 外

 

【 청년일보 】

 

"동박제품 우수성 두고"...일진-SKC 또 충돌

 

최근 말레이시아 동박생산 공장 설립을 두고 대기업과 중견기업간의 분쟁 양상으로 논란이 일었던 SKC와 일진머티리얼스의 갈등이 기술 주도권 보유와 관련된 최고기술력 보유 신경전 양상으로 번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SK그룹 계열의 SKC와 일진그룹의 일진머티리얼스가 전지박(일명 동박)사업을 중심으로 기술주도권을 가진 최고 기술 기업 타이틀을 중심으로 신경전을 가중시키고 있는 모양새.

 

SKC의 자회사인 SK넥실리스는 20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전북 정읍 소재 동박공장 현장에 대한 방문행사를 추진. 

 

최근 두 회사간 갈등이 증폭되면서 대기업의 중견기업 죽이기 의혹과 상도의에 어긋난 행태라는 논란과 함께 일부 언론의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진 행사여서 뒷배경에 이목이 집중.

 

진행된 행사에 대해 SK넥실리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올해초 KCFT 인수 완료 및 사명 변경 이후 출범식과 함께 추진했던 것이나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진행하지 못한 것”이라며 “방역단계 완화에 맞춰 다시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이러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여론 뿐만 아니라 두 회사간 갈등이 극화된 상황에서 진행된 행사를 두고 또 다른 오해를 야기하기에 충분하다는 지적.

 

업계에서는 여론의 뭇매를 맞자 코로나19 국면인데도 20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IR행사를 벌인다는 건 갈등 해소보다는 전면전을 치루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대기업의 시장 진입을 통한 중견기업의 고사 사례가 많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분위기. [본문참조]

 

美 FDA, 디앤디파마텍 PD-L1 면역항암 PET 조영제 IND 승인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PD-L1을 타깃하는 면역항암 PET 이미징 바이오마커 ‘PMI06’의 임상 1상 임상시험 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고.

 

디앤디파마텍의 100% 자회사인 프레시전 몰레큘러(Precision Molecular Inc.)가 개발 중인 ‘PMI06’은 암세포 타깃의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조영제로,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공동 개발 중인 품목.

 

PD-L1, PD-1 항체와 같은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각 환자에 대한 정확한 스크리닝이 필수.

 

대부분의 경우 생체 조직검사와 같이 침습적인 방법으로 치료경과를 추적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PMI06’은 면역항암제 투여 예정인 환자들과 투여 중인 환자들에게 더욱 더 효과적인 치료와 정확한 정보 제공을 가능케 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 만에 또 세자리...코로나19 신규 119명·지역발생 94명

 

2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23일(155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94명, 해외유입 25명 등 119명 늘어 누적 2만5천955명.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0명)보다 44명 늘어남.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0명, 경기 6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88명.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 3명, 대전·충남·충북 각 1명.

 

"접종은 계속 이어진다" 독감백신 맞은 후 '총 59명 사망'

 

질병관리청장은 26일 보도참고 자료를 통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람이 59명으로 증가했으나, 사망과 백신 접종 간의 인과성이 매우 낮다"며 "접종을 일정대로 계속 진행키로 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질병청에 따르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지난 24일(48명)보다 11명 늘어난 59명으로 집계됐는데, 연령대를 보면 70대·80대가 각 2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 미만 5명, 60대 2명.

 

질병청은 최근 백신접종 후 사망자가 늘어나자 전날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신속대응 회의를 열어 사망자 20명에 대한 사인을 분석.

 

피해조사반은 20명 가운데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급성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는 없었고, 접종 부위 통증 같은 경증 이상반응 외 중증 이상반응도 없는 것으로 판단.

 

또 같은 제조번호 백신 제품을 맞고 사망한 사람은 14명이었는데 이 가운데도 백신과 사망간 연관성이 확인된 경우는 없었다고 피해조사반은 전함.

 

예방접종전문위는 앞서 1차로 사망자 26명에 대한 사인을 검토한 결과 접종과의 인과 관계가 매우 낮아 특정 백신을 재검정하거나 국가예방접종사업 중단을 고려할 단계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음.

 

현대차, 3분기 ‘적자’ 전환…3천억원대 영업손실 기록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 3000억원대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판매 감소와 품질 비용 반영 때문인데, 이를 제외하면 영업익은 기존 시장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

현대차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3138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26일 공시.

 

이는 최근 세타2 엔진 추가 충당금 등의 품질 비용으로 2조1352억원을 반영한 탓이라고.

 

현대차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요 국가의 봉쇄 조치 완화 이후 판매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세가 이어지면서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3분기 엔진 관련 충당금이 큰 규모로 반영돼 적자전환됐다”고 설명.

 

이어 이번 엔진 관련 충당금은 선제적인 고객 보호와 함께 미래에 발생 가능한 품질 비용 상승분을 고려해 최대한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해 반영했다”며 “해당 품질 비용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현대차는 올해 3·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99만7842대를 판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6% 감소한 수치.

 

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역대 ‘최대 실적’ 전망

 

현대건설이 올해 4조원 이상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해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현대건설은 지난해에도 2조9000억원에 달하는 도시정비사업 실적을 달성해 수주 1위를 차지한 바 있다고.

 

현대건설은 지난 20일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4조4491억원으로 늘렸다고.

 

이는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한 2017년 4조6468억원에서 2000억원 남짓 모자란 액수인데, 연말까지 추가 수주가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 창사 이후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현대건설은 전망.

 

현대건설은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입지를 굳혀왔다고. 작년에도 총 2조8297억원을 수주해 도시정비사업 1위 건설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현대건설은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등 총 15개 사업을 수주하며 4조4500억원 가까운 수주실적을 올렸다고 함.

 

[이건희 별세]세대교체 가속… 재계 이끄는 3·4세대 총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향년 78세의 나이로 별세. 이건희 회장까지 세상을 떠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끈 '한강의 기적'의 주역은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짐. 이와 함께 재계는 3·4세대 총수를 중심으로 세대교체가 본격화되는 모습.

 

지난 1월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99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룹 총수 자리를 두고 형제간 갈등이 있었으나, 현재 롯데는 2세대이자 둘째 아들인 신동빈 회장이 그룹 경영을 맡고 있음.

 

국내 2위 그룹까지 성장시켰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LG그룹을 이끈 2세대 총수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도 지난해 12월 별세. LG그룹의 경우 2018년에 3대 회장인 구본무 전 회장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현재 구광모 회장이 지휘하는 4세 경영이 이뤄지고 있다고.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지난 14일 취임하면서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지난 2000년부터 20년간 그룹 수장으로 현대차를 이끌어온 아버지 정몽구 회장은 세대교체와 혁신 차원에서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고.

 

3·4세대 총수는 대부분 40~50대로 젊은 편. 서로 간 견제가 치열했던 전 세대와 달리 서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혁'과 '혁신'에 주저하지 않는 모습을 보임. 이들이 전면에 나서면서 새로운 경영 환경이 정착될 것으로 재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고.

 

JW홀딩스, 中 뤄신과 ‘위너프’ 독점 기술수출·공급 계약 체결

 

JW홀딩스는 중국 뤄신제약그룹(Luoxin Pharmaceutical Group Stock) 자회사 산둥뤄신제약그룹(Shandong Luoxin Pharmaceutical Group Stock)과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에 대한 ‘기술수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
 
산둥뤄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위너프에 대한 중국(홍콩·마카오 포함) 시장에서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하게 됐다고.
 
이번 기술수출 계약에 따라 JW홀딩스는 산둥뤄신으로부터 반환 조건 없는 선(先) 계약금 500만 달러(한화 약 56억원)와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3,400만 달러(한화 약 384억원) 등 총 3,900만 달러(한화 약 440억원)를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고.

 

허가 이후에는 산둥뤄신의 중국 내 순 매출액에 따라 로열티도 추가로 받게 된다고.
 
완제품 공급 계약과 관련된 사항은 양사 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위너프의 생산과 공급은 JW생명과학이 담당한다고.
 
위너프는 3세대 종합영영수액으로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

 

기존 제품보다 높은 함량의 정제어유를 포함하고 있어 환자의 면역력 향상과 회복을 촉진하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 함유량이 더 많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출시됐으며 JW중외제약이 판매를 담당. 지난해에는 557억원의 국내 매출을 기록했고, 아시아권 제약사로는 최초로 유럽 시장에도 진출했다고 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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