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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무장애·무결점"… LG유플러스 '3無 ESG 경영' 가속페달

대전 R&D 센터에 '품질안전 종합훈련센터' 구축… 안전체험·특화교육 제공
'안전보건 경영' 체계화… CEO 주재 매월 품질안전관리 위원회도 운영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가 무사고·무장애·무결점 등 '3無'를 강조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ESG 경영을 통해 임직원과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한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복안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대전 R&D 센터 내에 '품질안전 종합훈련센터'를 공개했다. 해당 시설은 교육을 위한 ▲네트워크 안전체험관 ▲광코어 체험관 ▲무선/HFC 실습장 ▲IP/SOHO 실습장 등 4개의 훈련장과 고객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홈 IoT 인증센터 ▲네트워크 연동시험실 등 2개의 시험실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네트워크 관제, 품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현장사례에 기반한 교육을 연 1회 이상 시행 중이다.

 

네트워크 안전체험관은 네트워크 통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리 체험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작업안전가이드를 교육생들이 체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차수당 교육인원은 20명으로 운영된다.

 

통신업 특화 체험시설은 ▲통신주 추락·전도 ▲사다리 전도 및 등받이울(추락 방지 울타리) ▲지붕 미끄러짐 및 안전블록 실습장 ▲감전 및 검전기 사용 ▲과전류/잠금장치(LOTO) ▲밀폐공간(맨홀) 작업 안전 ▲생명줄 매듭법 체험 등 실제 통신업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8가지 대표적인 위험 상황을 반영했다.

 

특히, 안전대 추락체험과 통신주 추락·전도 체험은 교육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VR 기술을 활용했다. 안전대 추락 체험의 경우 VR HMD를 착용하고 버킷차량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통신주 추락·전도 체험에서는 전주·통신주 등 기둥에 올라가는 작업 중 발 받침대(스텝 볼트)가 꺾이거나 통신주 전체가 넘어지는 사고를 현실감 있게 체험이 가능하다.

 

 

광코어 체험관은 네트워크 현장에서 도로굴착공사 등으로 끊어진 광케이블을 신속하게 복구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시설이다.

 

광케이블이 단선될 경우 색깔이 제각각인 코어 288개를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연결해야 한다. 이곳에서는 야간 상황을 가정해 버킷차량에 탑재된 작업대와 동일한 너비의 작업대에서 안전모의 플래시에만 의존한 채로 연결하는 교육을 통해 교육생의 신속하고 정확한 복구능력을 키운다.

 

무선/HFC 실습장은 네트워크 현장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기지국 안테나를 비롯한 각종 유·무선 장비를 교체하고 복구하는 작업을 실습한다.

 

이곳에서는 광동축혼합망(HFC)망의 분배센터와 동축케이블 구간에 사용되는 광통신장치(ONU), 간선분배증폭기(TBA), 전원공급기(UPS) 등 22종의 장비를 현장과 동일하게 구성해 장애처리 및 복구 실습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IP/SOHO 실습장은 U+tv(IPTV)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개통과 신속한 장애 복구를 교육한다. 교육생이 실제 고객에게 제공되는 U+tv 서비스 상황을 모니터로 직접 지켜보며 개통작업과 장애 복구 작업을 학습할 수 있다.

 

홈 IoT 인증센터는 고객환경시험실, 무선환경시험실 등 IoT 제품 개발에 필요한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환경을 모두 갖췄다. 고객환경시험실은 고객의 집과 동일한 시험 환경을 구축해 상품 출시 전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꼼꼼하게 기능을 사전점검 함으로써 상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전무)은 "대전 R&D 센터는 네트워크 장애발생 제로, 안전사고 제로를 견인함으로써 고객에게 사랑받는 1등 네트워크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품질에 대한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없애면서 무사고·무장애·무결점 사업장을 만들고 나아가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 ESG 경영 차원… 근로자 안전·보건 및 고객 페인포인트 제로 위해 총력

 

LG유플러스는 ESG 경영의 관점에서 안전보건 경영을 체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최고안전관리책임자(CSEO)를 신설하고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다짐하는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매월 CEO 주관 '품질안전관리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간 발생한 장애와 대응 내역을 공유한다. 고객 페인포인트 제로화를 전사목표로 삼고 고객 서비스 관점의 통합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밖에 과거 장애 사례를 상시 분석하고 서비스별 복구 목표시간 등을 설정하는 등 신속한 장애 복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LG유플러스 측은 강조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재작년 정부 국가핵심기반시설 재난관리 평가에서 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포상을 받았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고객 만족이란 우리가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할 때 결과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지, 그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진심으로 기본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고객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잡아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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