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저소득가정 영유아 용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16일 서울 마포구 소재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임직원 기금 'U+ 천원의 사랑'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LG유플러스 천원의 사랑 임직원 대표 이학재 책임과 세이브더칠드런 김희권 ESG사업부문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를 진행하고, 저소득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원해 나갈 것을 상호 약속했다.
영유아 용품 등의 물가 상승으로 저소득가정들이 아동 양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11월 통계청은 1~10월 유아동복 가격이 전년 대비 12.1% 상승해,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6년 이후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전국 아동권리센터 및 산하 시설 대상으로 영유아 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 영유아를 양육하는 저소득가정에 필요한 영유아용품을 제공해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양육 환경이 개선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임직원 기금 '천원의 사랑'은 저소득가정의 어려운 양육 환경 개선 및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해 기저귀, 분유, 이유식 등 영유아용품을 지원하고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후원을 결정했다.
'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급여에서 1천원씩 우수리 기금으로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와 가정에 전달하는 LG유플러스의 대표적 사회공헌 모금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결식 위기에 처해있는 아동들에게 건강한 영양식을 지원했다.
이학재 LG유플러스 천원의 사랑 임직원 대표 책임은 "영유아들에게 꼭 필요한 영유아 용품 지원으로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어 정말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천원의 사랑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 사회 곳곳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