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와 서울청년센터 오랑은 서초오랑에서 '청년, 정책과 동행하는 하루'라는 테마 아래 '2022 청년정책 박람회'를 28일과 29일 양일 간 개최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청년센터 오랑은 서울시가 청년의 오늘을 함께 동행해가며 더 나은 청년의 삶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정책 정보 제공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이다. 취업·주거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청년자원과 연계해 안전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자 지역별로 운영 중이다.

 

 

이번 서초 오랑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청년정책들을 한곳에 모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해보는 행사이면서도, 진로탐색 멘토 세미나, 취업 및 창업 컨설팅, MZ세대 감성의 체험활동과 청년축제·콘서트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번 박람회는 크게 정책상담존·세미나존·취창업지원존·힐링체험존·이벤트존 등 총 5개로 나눠져 진행되며,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청년들을 맞이한다.

 

 

정책상담존에서는 약사, 심리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청년의 고민을 1대1 상담을 통한 해소를 돕는다. 

 

28일에는 진로·취업과 건강관리, 법률, 주거 분야와 관련한 상담이 진행되며, 29일에는 마음건강, 창업, 노무, 금융 분야의 상담이 진행된다.

 

청년 멘토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활동이 진행되는 세미나존에서는 28일 '에코 프렌들리 라이프·비즈니스'와 '도전 커리어 패스!'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기에 29일에는 '사회초년생, 돈과 친해지기'와 '나만의 파이프라인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이 열린다.

 

 

취창업지원존에서는 청년의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상담, 지원 부스가 청년을 맞이한다. 이곳에서는 28일 구직 상담·창업 상담·AI 면접 체험·퍼스컬러 진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힐링체험존에서는 다채로운 주제로 즐길 수 있는 힐링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청년들은 행사기간 동안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일상·감성 손글씨·나만의 맞춤 향수 만들기·색과 그림을 통한 힐링 및 방향성 찾기 등의 활동을 만나볼 수 있다.

 

끝으로 한눈에 분야별 정책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존에서는 28일 분야별 청년 정책 및 정보 전시·청년정책 소리함·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29일에는 헬로 할로윈 축제·청년작가&청년예술가와 함께 즐기는 토크콘서트·서초오랑 프로그램 참여청년 화합의 장 등이 열린다.

 

 

함정현 서초오랑 센터장은 "서초오랑은 서울에 위치한 오랑 중에서도 청년의 진로 및 취업에 특화된 곳"이라면서 "이번 박람회에도 이미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600여명 이상의 청년이 찾아주셨다"고 말했다.

 

함 센터장은 "엽서 제작 등의 작품 활동을 통해 청년 예술가가 자신의 커리어에 포트폴리오로 사용할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한편, 외부에서 경험하기 힘든 AI 면접을 예행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가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는 정보를 찾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일 서울청년센터 오랑 센터장들은 서울시의 다양한 청년 정책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청년센터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청년센터 오랑 협의회'를 출범했으며, 조영준 노원오랑 센터장을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