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추위가 가시지 않는 1월에도 보건의료 통합봉사회는 곳곳의 어르신께 열심히 다가갔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지난 7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2023년도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정기 봉사활동은 서울, 부산, 대전 등의 지역에서 이뤄졌다.

먼저, 지난 7일에는 서구노인복지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구립 신내노인종합복지관, 대구북구함지노인복지관, 시립 성동노인종합복지관, 부산 서구종합사회복지관,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부산 장선종합사회복지관, 동구행복한노인복지관에서 봉사를 실시했다.

본부원 150명과 자원봉사자 526명이 참석해 542가구에  비대면 키트 물품 전달과 대면 방문 봉사를 진행했으며, 키트 물품은 무릎담요·목 주머니·수면양말·떡국·쿨피스로 구성했다.

아울러 이날 봉사에서는 수도 동파 예방법을 비롯해 겨울철 미끄러짐 예방법과 노인 만성 우울증 및 국가건강검진 중 '암 검진'에 대한 교육 진행 및 교육자료를 전달했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연수구노인복지관과 구립응암노인복지관에서 봉사를 실시했으며, 본부원 18명과 자원봉사자 32명이 50가구에 이르는 어르신들에게 '파스 5매·마스크 2매·물티슈·떡국·사과즙 2개·의료교육자료(겨울철 한랭질환)·테마교육 자료(건강한 겨울을 위한 식중독 예방 방법)' 등으로 구성된 키트 물품 전달과 대면 봉사를 진행했다.

손창현 보건의료통합봉사회장은 "올해 한 해의 시작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봉사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단순히 키트 물품 제공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 겨울철 수도 동파 예방법 등 어르신께 필요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자료를 함께 배포하고 있다"며 "정기 봉사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내달에도, 그 이후에도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열심히 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