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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지난해 순익 6천223억원...전년대비 12.9% 증가

거리두기 해제에 총 취급액 161조원 증가...전년대비 14.4%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지난해 6천223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9% 증가다. 

 

삼성카드는 자금 조달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비용효율화에 힘쓴 결과라고 평가했다. 

 

총 취급액은 161조4천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142조8천815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17조8천404억원으로 나타났다. 할부리스사업 취급액은 6천820억원으로 집계됐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0.9%로 집계됐다. 

 

카드사업 취급고 증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외부활동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늘어나면서 여행과 요식업, 주유소 등에서의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상품 체계를 재정립해 iD카드를 출시하고 개인화 마케팅 강화로 고객기반,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영업수익 규모가 증가한 점도 당기순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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