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한국화웨이가 국내 대표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는 인기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업을 통해 지난 22일 화웨이의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화웨이 앱 갤러리(AppGallery)'에 에픽세븐이 정식 출시됐으며, 한국과 중국, 베트남을 제외한 전 세계 유저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다운로드하고 즐길 수 있게 됐다.
화웨이 앱갤러리는 7.3억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보유한 글로벌 대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다.
스마트게이트는 화웨이 앱갤러리가 전 세계적으로 보유한 탄탄한 이용자층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며, 특히 유럽 내 신규 유저 유입에 집중하고 다양한 출시 이벤트를 이어간다는 예정이다.
스마트게이트가 운영하는 에픽세븐은 지난 2018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전 세계적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1천500만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정재훈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화웨이와의 협업은 에픽세븐의 이용자 층을 넓히고 서비스 기반을 다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에픽세븐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모바일 게임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레이몬드 리우(Raymond Liu) 한국화웨이 디바이스 에코시스템 사업부문 부서장은 "전 세계 수억 명의 화웨이 디바이스 사용자가 에픽세븐을 즐길 수 있도록 화웨이는 에픽세븐의 효율적인 배포와 운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