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쿼터백그룹(대표 장두영) 연금연구소는 2023년 6월호 연금리포트 '다층보장체제하에서의 퇴직연금의 역할 강화방안'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선진국 연금정책 변화 및 개혁사례, 국내 퇴직연금 현행 제도의 진단 및 퇴직연금의 소득대체율 제고 등을 위한 제언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대한민국은 노후소득 중 연금소득이 48%에 그칠 뿐만 아니라 퇴직연금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와 퇴직연금제도의 한계까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리금보장상품에 집중적으로 투자되어 있는 퇴직연금의 경우 타 연금에 비해 연금 수익률이 두드러지게 낮으며, 특히 노후준비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소영세 기업의 DC 도입률과 연금 축적률이 저조하다고 진단했다.
강영선 쿼터백그룹 연금연구소 리더는 "퇴직연금의 역할 제고를 위해 보편성 강화, 소득대체율 제고 및 연금수령 유도가 기반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퇴직연금이 적정 소득대체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적립, 운용수익률 개선, 연금수령이 선순환을 그리며 움직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