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는 포장재 대신 일상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방을 활용한 '베러미트(Better Meat)' 식물성 런천 캔햄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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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 선물세트는 지난해 7월 신세계푸드가 독자적 기술로 개발해 선보인 100% 식물성 런천 캔햄을 텀블러, 와인, 도시락, 소지품 등을 담을 수 있는 캔버스 소재의 '베러백(Better Bag)'에 담아 구성한 선물세트다.
이는 신세계푸드가 선물세트 선택에 있어 건강, 친환경 요소를 고려하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인 것이다.
지난 8월 신세계푸드가 20~40대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식품선물 선호 조사결과에 따르면 2위를 차지한 육가공품(16.5%)의 경우 보관의 편의성과 간편한 조리를 중시하는 20대에서는 선호도가 높은 반면 건강에 관심이 높은 30~40대에서는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 10명 중 6명은 선물 문화가 변해야 한다고 답했는데, 그 중 24.8%는 '포장이 더욱 간소화되어야 한다'고 답해 자원낭비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콜레스테롤, 동물성지방, 합성보존료, 착색제 등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으로 건강을 고려하고, 동시에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 대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가방을 활용한 선물세트를 출시한 것이다.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 선물세트에 적용된 '베러백'은 캔버스 천 소재로 만든 에코백으로 식물성 캔햄을 즐긴 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길이 조절과 탈 부착이 가능한 어깨 끈이 달려있어 도시락 가방, 텀블러 백, 피크닉용 음료 백, 와인 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건강이나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확대되면서 선물 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며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 선물세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대안식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동시에 대안육에 담긴 사회적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