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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윤대통령 "새로운 도시건설 신화 창조하자"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 참석
네옴시티 미래 도시·디지털 인프라 협력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건설협력 50주년을 맞아 네옴시티 등 미래도시와 디지털 인프라 확대를 통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24일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후 리야드 네옴 전시관에서 열린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부제 '알울라-카이바에서 네옴까지')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1973년 삼환기업이 우리 기업 최초로 사우디에서 알울라-카이바 고속도로 사업(약 2천만 불)을 수주한 해로부터 50년이 지난 것을 기념하는 행사에는 한-사우디 양국의 인프라 기업인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사우디 전역에 걸친 1천900여 건의 프로젝트에 우리 한국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력이 녹아 있다"며 지난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한국과 사우디가 굳건히 다져온 토대 위에 기술변화 및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인프라 경제협력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며 "오늘 합의된 사우디 5개 도시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구축 사업은 양국 건설 협력이 이제 물리적 인프라를 넘어 디지털 공간으로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 국부펀드와 우리 기업이 모듈러 건축, 건설 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MOU를 체결하고, 함께 개발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네옴시티에 우선 적용하기로 한 것은 매우 의미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엇이든 시작이 어렵지만, 시작이 반이듯 양국의 건설협력은 이제 새로운 도시건설 신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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