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뇌전증 인식 개선을 위한 '퍼플웨이브' 캠페인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뇌전증은 전 세계적으로 6천500만 명 이상, 국내에서는 37만 명의 환우가 있다고 알려진 뇌질환이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지만 의식 소실, 발작 등과 같은 일시적 마비 증상과 미디어에 비친 부정적인 모습으로 과거부터 사회적인 편견과 차별을 받아왔다.
이에 남양유업은 한국뇌전증협회와 함께 학교와 직장 등 일상생활에서 차별을 겪고 있는 뇌전증 환자 및 뇌전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 행사 '보랏빛 물결, 퍼플웨이브'을 기획했다.
퍼플웨이브는 5개의 팝업부스에서 준비된 퀴즈를 풀며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뇌전증 인식개선을 위한 입법 서명에 참여하는 등 일반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퍼플웨이브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화이팅게일의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고 퍼플웨이브 리유저블백과 키링 그리고 남양유업 대표 제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김흥동 한국뇌전증협회 회장은 뇌전증 환자를 위한 무료 상담소를 운영해, 현장에서 환자와 그 가족들이 뇌전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뇌전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서는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퍼플웨이브 행사가 뇌전증 인식개선을 위한 연결고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