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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준신위, 홈페이지 개설 검토…투명성 증대·제보 편의성 확보

지난 2일 3차 회의…제보 페이지 개설 등 준법 통제 틀 강화

 

【 청년일보 】 카카오의 준법·윤리 경영 감시를 위해 설립된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가 최근 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6일 IC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준신위는 지난 2일 3차 회의에서 준신위는 홈페이지를 통한 제보 접수 강화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메일을 통한 제보만을 받고 있는 준신위는 홈페이지 내에 제보 페이지를 만들어 시민들로부터의 제보를 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제보의 투명성을 높이고 불법 활동이나 내부 비리에 대한 민원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앞서 준신위는 지난해 12월 18일 첫 회의를 개최한 이후, 지난달 8일에는 '준법 시스템'·'신뢰·상생' 소위원회를 신설하며 카카오 내부의 쇄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노동조합과의 상담을 통해 직원들 간의 불평등 문제 등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준신위는 내부 비리 의혹에 대한 조사뿐만 아니라 회계 처리, 주식 거래, 내부 거래, 기업공개, 합병·분할·인수 등 다양한 조직 변경 사안에 대한 사전 검토를 실시하며,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요구할 수도 있다. 또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의 정립 등을 통해 카카오의 준법 통제 틀을 강화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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