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쿠키런: 모험의 탑', 글로벌 모바일 CBT 성료…참여자 '호평일색'

비공개 시범 테스트 기간 동안 누적 플레이 시간 6만3천 시간 이상 기록
‘레이드 모드’, 높은 호응…모바일 협동 PvE 콘텐츠의 흥행 가능성 증명
테스트 참여자 94%, 정식 서비스 시 게임 플레이 의향…출시 기대감 높여

 

【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이 글로벌 모바일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몰입도 높은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앞세운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이다. 쿠키런 모바일 게임 최초의 3D 모델링, 생동감 넘치는 액션성, 어드벤처 형태의 콘텐츠 등으로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며 올해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실시한 최초 글로벌 CBT는 전 세계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게임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테스트 기간동안 참여자의 과반수가 해외에서 플레이한 것으로 나타나 쿠키런 시리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번 더 증명했다.


CBT 참여자는 누적 6만3천 시간 동안 게임 플레이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 세계 참여자들은 쿠키를 자유롭게 조작해 ‘손맛'이 느껴지는 타격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일반적인 자동 전투 방식 대신 다양하고 특색 있는 쿠키 스킬을 직접 활용해 콘솔 게임처럼 손끝에서 전해지는 수동 조작의 재미가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모바일 플랫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PvE 기반의 협동 콘텐츠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최대 4명의 유저가 협동해 보스를 물리치는 레이드 모드의 누적 플레이 횟수는 81만 회 이상이었으며, 이 중 가장 어려운 4레벨의 플레이 횟수가 약 42만 회로 4개 난이도 중 가장 높았다.


마지막 4레벨까지 레이드 모드를 플레이한 많은 참여자들은 “친구와 함께하는 협동 플레이가 엄청난 흥미를 느끼게 해주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실제로 친구와 실시간 협동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CBT 초대권을 보낸 참여자는 20%가 넘었다.


쿠키 육성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도 돋보였다. 한 참여자는 "각 쿠키마다 적합한 장비와 아티팩트를 맞춰가며 성장시키는 재미가 있었다"고 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쿠키를 성장시키기 위한 콘텐츠가 반복적이게 느껴지지 않으며, 성장도에 따른 재미가 증폭된다"고 호평했다.


이번 CBT 참여자들이 평가한 전반적인 플레이 만족도는 6점 만점에 5.2점으로 매우 긍정적이었다. 또한 정식 출시 이후 플레이 의사를 묻는 질문에 참여자의 94%가 긍정적인 의향을 밝히며 CBT의 성공적인 종료를 알렸다.


오븐게임즈는 이번 CBT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출시 전 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저가 흥미를 느끼는 게임 콘텐츠를 대폭 확장하고 쿠키 성장의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도록 성장 요소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레이드 모드의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기여도에 따른 차등 보상을 지급하고, 타 유저를 괴롭히는 행위(트롤링)를 강력하게 제재해 게임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 총괄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는 배형욱 오븐게임즈 대표는 "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협동·액션·모험의 복합적인 재미에 대한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테스트 지표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유저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피드백 및 데이터 기반으로 정식 출시까지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