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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내년 상반기 전국망 통신 서비스 선보일 것"

7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서 미디어데이 행사 개최
28㎓ 활용 기지국 등 통신설비 6천대 설치 약 6천128억원 투자
"고객 중심의 요금제"…"불필요한 부분 삭제, 파격적으로 제공"
대만 폭스콘(훙하이 정밀공업)과 전용 단말기 개발 계획도 밝혀

 

【 청년일보 】 제4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내년 상반기에 전국망 통신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7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올해 2분기 안에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구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8㎓ 주파수를 활용해 기지국 등 통신설비 6천대를 설치하는데 약 6천12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이 비용 절감분은 고객 혜택 및 연구개발(R&D)에 투자해 국내 고용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알뜰폰(MVNO) 사업자인 스테이지파이브가 이끄는 컨소시엄으로, 지난달 31일 5세대 이동통신(5G) 28㎓ 대역 주파수를 4천301억원에 낙찰받은 바 있다.


서 대표는 또한 '기술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딥테크 통신사'를 모토로 내세웠다.


그는 "고객 중심의 요금제는 필요하지 않은 부분을 제거해 파격적인 가격의 요금제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서비스 운영을 클라우드로 가상화해 인공지능(AI)을 활용, 망 품질 관리부터 고객 응대까지 향상시킬 계획을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와 애플의 28㎓ 지원 단말기를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할 예정이며, 대만 폭스콘과는 스테이지엑스 전용 단말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업계 최초로 통신 분야 슈퍼 앱을 개발해 출시할 것"이라며 "추후에는 28㎓ 기지국을 확대하고 중저대역 주파수도 추가 확보하여 자체망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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