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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지난해 매출액 1조3천448억원 '역대 최대'…'렌탈페이' 주요 사업 두각

연결 기준 매출액 전년 대비 14.2% 증가
렌탈페이, 지난해 매출액 600억원 돌파
"양질 성장 통해 비즈니스 영속성 증명"

 

【 청년일보 】 국내 전자 결제 기업 KG이니시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천448억원, 영업이익 1천6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4.2%, 0.4%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0%, 4.6% 늘어난 7천472억원, 561억원을 달성했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별도 실적에 대해 "도전적인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PG(Payment Gateway) 및 렌탈 사업부가 나란히 호실적을 거둔 데 힘입어 외형과 내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여행·항공·공연티켓 등 리오프닝 가맹점 거래액이 전년 대비 82.0% 증가한 4조2천억원을 달성하며 PG사업 볼륨 확대를 견인했다. 


'최대 60개월 분할결제'를 장점으로 하는 렌탈페이 사업은 지난 2022년 매출액 303억원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에는 매출액 600억원을 돌파,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주요 사업부로 자리매김했다.


연결 종속회사 중 KG모빌리언스는 2021년 런칭한 모빌리언스카드의 누적 회원수 36만명, 연간 거래액 7천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회사 관계자는 "할리스에프앤비와 KG프레시 등 F&B계열사는 매출채널 다변화의 성과를 거뒀고, 지난해 100%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KG캐피탈도 영업이익을 창출하며 연결 실적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항공교통량이 예상되는 만큼 KG이니시스는 리오프닝 부문을 필두로 PG사업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결제서비스 차별화 및 핵심기술 보호를 통해 진입장벽을 높이고, 렌탈페이 사업영역을 B2B로 본격 확장하는 한편 부가가치를 창출할 신사업을 발굴,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시장 지배력을 증강하겠다는 포부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지난해는 국내외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에도 매출 규모는 물론 이익의 성장을 시현했다"며 "또 회사만의 차별화된 경쟁우위 요소로 시장 포지션을 공고히 하고 비즈니스의 영속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한 해"라고 전했다. 


또 "가맹점의 스트레스 포인트를 해소하고 고객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는 한편,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 고착화된 시장이 아닌 신규 산업의 선두주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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