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취임 이후 무역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윤 회장은 수출업체 방문을 주 1회 정례화하기로 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현장 소통에 나선다.
지난 5일엔 완구․콘텐츠 전문기업인 오로라월드㈜를 방문해 ▲고금리로 인한 금융비용 상승 ▲콘텐츠 기업 대상 마케팅 지원부족 등의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은 유‧무인 소형 항공기 제조업체 베셀에어로스페이스㈜를 찾아 중소기업으로서는 도전적인 분야인 민간 항공기,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에는 자동차부품․의료기기·이차전지소재 등 우리나라의 전략 수출산업과 관련된 무역현장을 찾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건의 안건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윤 회장은 "주 1회 무역현장 방문을 통해 업계와의 밀착 소통을 강화하겠다"면서 "협회는 현장의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강구해 무역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