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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글로벌, 고객사 대상 14억달러 규모 '멤버십 크레딧' 지급

회복탄력성 높은 비즈니스 환경 조성 목적…현재까지 65억달러 이상 지급

 

【 청년일보 】 세계 최대의 재물보험사 중 하나인 FM글로벌(FM Global)은 지난해 뛰어난 재무 성과를 기록함에 따라 지급 이래 최대 금액인 미화 14억달러 규모(원화 약 1조9천272억원)의 '멤버십 크레딧(Membership Credit)'을 고객사에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FM글로벌의 2024-2025년 멤버십 크레딧은 고객사의 계약 유지 기간과 전년도 납입 보험료에 따라 산정되며, 각 고객사의 보험 갱신 일정에 맞춰 보험료에서 차감된다. ▲계약 유지 기간이 5년 미만인 경우 총 보험료의 7.5% ▲5년 이상 20년 미만인 경우 12.5% ▲2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한 경우 20%의 멤버십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FM글로벌은 합병 25주년을 기념하며 금년에 지급되는 멤버십 크레딧에 한정해 고객사에게 두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첫째로, 25년 이상 계약 기간을 유지한 고객사에게는 보험료의 25%에 해당하는 크레딧을 지급하며, 둘째로, 그 외의 적격한 모든 고객사에게 2023~2024년 멤버십 크레딧 대비 지급 비율을 최소 25% 인상했다.


FM글로벌은 상호보험사로써 이번 발표를 통해 2022년 초부터 벌어들인 언더라이팅 수익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자격을 갖춘 보험 계약자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멤버십 크레딧과 함께 2022년 고객사가 기후 위기에 대한 회복탄력성을 제고하는 데에 투자할 수 있도록 미화 2억9천400만달러(원화 약 4천47억원) 규모의 '회복탄력성 크레딧(Resilience Credit)'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미화 3억5천700만달러(원화 약 4천914억원)에 달하는 회복탄력성 크레딧을 지급했다.


이를 통해 FM글로벌의 고객사들은 해당 크레딧을 통해 미화 약 350억달러(원화 약 48조1천810억원) 규모의 기후 리스크 관련 예상 손실액을 경감해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


말콤 로버츠(Malcolm Roberts) FM글로벌 이사회 의장(chairman) 겸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는 "우리가 2023년에 거둔 성공을 고객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와 같은 기록적인 수준의 멤버십 크레딧은 고객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함께 리스크를 완화하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FM글로벌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FM글로벌의 고객사들은 작년 한 해 재물 리스크와 관련된 예상 손실액을 미화 약 8천550억달러(원화 약 1천176조원) 규모로 경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FM글로벌의 상호보험사라는 회사 구조와 재정적인 안정성은 고객사에게 크레딧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바탕이 된다"며 "FM글로벌은 이번 발표로 최근 2년 동안 미화 22억달러(원화 약 3조280억원) 이상의 멤버십 크레딧을 고객사에게 지급하게 됐으며, 2001년 이래 총 미화 65억달러(원화 약 8조9천470억원)의 크레딧을 되돌려주게 됐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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