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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폭염주의보 발령…"야외활동·외출 최대한 자제"

노숙인·쪽방주민·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안부 확인·순찰 강화 조치 시행
야외건설노동자 온열질환 예방책 이행여부점검, 시민 행동요령 집중홍보
시, 야외활동 자제·충분한 휴식·온열질환 예방 등...건강관리에 유의 당부

 

【 청년일보 】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10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다만, 현재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며 높은 습도가 유지되는 기상상황 등으로 체감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오늘부터 서울 전역에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폭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등으로 구성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현황, 피해발생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하고 대응한다.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냉방‧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하는 등 폭염 피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며 서울시와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또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격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전화 미수신시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핀다. 거리노숙인 밀집지역에 대한 관리 인력을 확대하고 거리노숙인 상담과 순찰도 강화한다.


야외에서 작업하는 건설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업장에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휴게공간 마련, 살수량 증대를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한 시민 행동요령을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 전광판,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안내한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높은 습도로 인한 체감온도가 상승하는 만큼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폭염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폭염에 야외활동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인 '서울안전누리'에서 폭염을 비롯한 각종 재난 시 시민행동요령과 실시간 재난속보, 기후동행쉼터, 무더위쉼터 등 보호시설 운영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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