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가 충남 농특산물을 활용해 주요 단체급식장서 충남 지역 맛집 메뉴를 선보이는 '맛남상생' 프로젝트를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맛남상생'은 CJ프레시웨이와 충청남도의 맛있는 만남을 함축한 표현으로, 단체급식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과 맛집을 연계한 메뉴를 제공하고, 우수성을 알리는 상생 프로젝트다.
CJ프레시웨이는 '맛남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7월 초복을 맞아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본사 구내식당에서 충남 부여군 맛집 '메밀꽃필무렵'의 대표메뉴 '수박막국수'를 구현해 특식으로 제공했다.
수박막국수는 '충남 부여 수박'을 식재료로 사용했으며, 육수에 살얼음을 띄웠다. 삼복더위로 지친 고객들의 입맛을 돋우고 영양과 수분을 보충하고자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는 카페 브랜드 '모닝해즈'에서도 갈아 만든 수박 주스를 개발해 7월 중 판매할 계획이다.
또 CJ프레시웨이는 구내식당 곳곳에 충남 농특산물과 맛집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전시하고, 식사를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수박 뽑기 이벤트를 실시해 '충남 부여 수박' 한 통을 경품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수박막국수'를 시작으로, 내달에는 충남 서산시 맛집 '산아래쉼터'와 협력해 농특산물 '충남 서산 감자'를 사용한 '감자전', '감자들깨칼국수'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충남의 농특산물과 연계해 현지 맛집의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 농가 판로 확대, 외식업 홍보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과 음식을 소비하는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한 우리 먹거리에 맛있는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충청남도와 상생을 도모하는 급식 마케팅 활동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CJ프레시웨이는 충청남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맛남상생' 프로젝트를 비롯한 지역 농가 및 외식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충남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