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진행된 상생협력 아카데미에서 안전경영담당 소속 임직원 강사가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6/art_17568871973229_137ccb.jpg)
【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본사에서 중소 식품 협력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인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CJ프레시웨이가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으로, 품질관리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운영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협력사에게 실무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식품안전 전문 조직인 안전경영담당이 지난 2015년부터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9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제조 현장 이물저감 방안, 소비기한 개정법규, 소비기한 표시 준수사항, ESG 행동규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교육은 각 주제별 실제 사례를 제시하고 실습을 통해 업무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식품제조 현장의 이물 저감 조사 방법과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으며, 소비기한 관련 클레임 사례 학습과 날인 설비별 관리 포인트를 공유했다.
또한 식품 표시기준 관련 최신 법규 내용과 표시사항 작성 실습 등을 진행하며 협력사들이 품질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밖에도 올해 교육과정에는 'ESG 협력사 행동규범'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중소업체들에게도 적법하고 윤리적인 사업 운영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이다. CJ프레시웨이는 협력사 행동규범으로 윤리, 인권, 안전, 환경경영 등 4개 영역에 대한 관련 사항을 설정하고 실천을 권장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중소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안정적인 품질안전 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매해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